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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스터 X-fIle - 평강천 명지수로에서 스쿨링 찾았다
2012년 01월 6931 2572

 

 

부산 배스터 X-fIle

 

 

 

평강천 명지수로에서 스쿨링 찾았다

 

 

4짜 배스 오글오글, 1시간 동안 6마리 번쩍
      

 

안수곤 (주)은성사 대리?KSA 챌린저프로 

 

 

 

강배스는 씨알이 잘고 체고도 낮다고? 천만에 말씀! 부산의 평강천과 맥도강 배스를 보지 못하고 하는 말이다.


 

 

평강천과 맥도강은 부산광역시 강서구 김해공항 좌우로 흐르는 낙동강의 지류로서 명지동 부근에서 합류한다. 배스 자원이 풍부해 부산 배서들의 안방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그중 맥도강에서 낚이는 배스는 유난히 체고가 높고 힘이 좋아 해창만수로의 이름을 붙여 ‘맥창만’이라고도 부른다.
맥도강은 예전엔 낙동강 본류와 연결되어 있었으나 도로공사로 인하여 물길이 막혀 있어 ‘고여 있는 강’이 돼버렸다. 9.7km에 이르는 맥도강과 평강천 합수부 주변이 주 포인트인데 출조팀은 합수부의 지류인 평강천 명지수로에서 스쿨링 스팟을 찾아 빵 좋은 ‘맥창만 배스’를 만날 수 있었다.

 

 

 

 부산 맥도강 하류의 군라마을회관 앞에서 배스를 노리고 있는 취재팀.

 

 

 

 런커를 낚고 환호하는 부산젊은배서 정구민 회원(좌)과  온도계로 잰 아침 수온. 수온은 9.7도 였다.

 

 

 

‘부산의 해창만’, 맥도강으로 출조

 

 

12월 4일 은성사 박철민 이사와 부산젊은배서 회원들과 함께 맥도강을 찾았다. 루어낚시를 좋아하는 박철민 이사는 맥도강에서 거의 매일 낚시를 하고 있어 이곳 지형지물을 훤히 꿰차고 있는데 2~3마리의 배스를 꼭 낚아야 퇴근하는 열성파다. 오후 피딩타임보다 아침 피딩타임이 더 낫다는 그의 조언에 따라 아침 일찍 낚시터를 찾았다.
아침 8시 남해고속도로 서부산I.C 인근의 월포수로를 먼저 찾았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헤비커버 지형을 이루고 있어 해가 뜨면 가장 먼저 수온이 올라갈 것 같아 찾은 것인데 맑은 물색이 악재였는지 입질이 없었다. 한 시간 가량 낚시를 하고 평강천 하류의 신노전마을 앞으로 포인트를 옮겼다. 이곳은 가물치 양식장 주변으로서 먹잇감이 많아서인지 배스가 많이 확인되던 곳인데 이곳에서도 역시 입질을 받을 수 없었다.
그 뒤 맥도강 상류 월포양수장과 하류의 군라마을회관 앞을 찾았으나 채비를 뜯기고 잔챙이 몇 마리를 낚는 것으로 끝. 날이 쌀쌀해지면서 얕은 수심에 있던 배스가 어디로 빠져버린 것 같았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다시 낚시를 해보기로 했다. 
오후 3시경 우리가 향한 곳은 평강천 하류의 가지수로인 명지수로. 규모는 작지만 수심이 깊고 스트럭처가 다양한 곳이다. 영강1교 주변을 찾은 우리는 수초대를 중심으로 낚시를 했다. 박철민 이사가 스피너베이트를 수초 경계선에 캐스팅한 뒤 폴링 후 리트리브 동작을 반복하다가 입질을 받았다. 연안으로 끌려온 녀석은 30cm 후반 크기의 배스. 박 이사의 얼굴이 환해졌다. 그리고 계속 입질이다.

 

 

 부산젊은배서 박종형 회원이 명지수로에서 지그헤드로 낚은 런커.

 

 명지수로 본류와 샛수로의 합수머리 지역.

 

 

명지수로 영강1교 주변에서 만난 대박

 

 

박철민 이사는 수로 중앙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나뭇가지와 석축에 일부러 스피너베이트를 부딪히는 바텀벙핑을 시도했는데 다시 입질을 받았다. 그런데 대의 휨새가 예사롭지 않다.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올라온 녀석은 40cm 중반의 씨알. 축구공처럼 빵빵한 녀석을 본 부산젊은배서 회원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빠른 액션엔 입질이 없어 지그헤드로 바닥의 돌을 세듯 천천히 릴링을 하는데 정구민 회원이 로드를 세웠다. 헤비커버로 차고 나가려는 녀석을 맞당겨 끌어냈는데 역시 40cm 중반의 배스. 드디어 제대로 된 스팟을 찾아낸 것이다.
나는 스플릿샷리그로 계속 바닥의 스트럭처를 공략했다. 돌을 타넘기고 4초 정도 멈춰주면서 입질을 기다리는데 미세하나마 당기는 힘이 느껴졌다. 대를 세우고 훅셋을 했는데 드랙이 찌이익 소리를 내면서 풀려나가기 시작했다. 드랙을 조이고 조심스레 연안으로 끌어낸 녀석은 4짜 초반의 배스였다. 한 자리에서 4마리의 배스가 연거푸 낚이는 상황. 스쿨링 포인트를 찾아낸 것 같았다. 그 뒤로 박종형 회원과 정구민 회원이 한 마리씩 비슷한 사이즈를 추가했는데 1시간 동안 6마리의 4짜 배스가 쏟아졌다.
낚은 배스를 보니 입술에 립스틱을 바른 듯 붉었다. 깊은 수심에 머무는 겨울 배스의 특징인데 초겨울을 맞은 평강천과 맥도강의 배스들이 먹이사냥을 떠나는 피딩타임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깊은 수심으로 모여 있었던 것이다.
맥도강과 평강천은 워킹낚시도 좋지만 전체적으로 수심이 얕은 게 흠이라서 보팅으로 깊은 수심을 노린다면 종일 힘 좋은 배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스피너베이트로 4짜 후반 크기의 배스를 낚은 (주)은성사 박철민 이사(좌)와 태클. 

 

 

평강천 겨울배스 공략 노하우

 

건너편 연안으로 던진 뒤 느리게 리트리브

 

 

취재일 히트 루어는 스피너베이트와 라이트리그였다. 스피너베이트는 건너편 엣지 부근에 케스팅한 후 바닥까지 내린 뒤 천천히 리트리브하며 깊은 수심에 가라앉은 나뭇가지나 돌에  일부러 부딪히게 만들고 발 앞까지 느리게 리트리브한다. 웜은 브라운과 워터멜론 계열 색상에 반응이 좋았다. 1/8~1/16온스 싱커를 세팅한 다운샷리그나 스플릿샷리그, 지그헤드리그를 건너편을 향해 던진 뒤 바닥을 느리게 끌어준다. 스트럭처를 지나는 순간 잠시 멈추는 동작을 주면 웜을 흡입해 가져가는 경우가 많다. 배스가 좌우 헤비커버로 들어가기 전에 랜딩을 해야 하므로 드랙은 많이 조여 놓고 사용한다. 영강1교 다리 위에선 카이젤리그나  지그헤드리그를 폴링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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