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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빙어낚시 개막 - 용인 두창지 함박눈과 얼음, 빙어의 앙상블
2012년 02월 9502 2670

2012 빙어낚시 개막

 

 

함박눈과 얼음, 빙어의 앙상블   
 
ㅣ글 사진 남준우 더피싱 회원ㅣ

 

 

즐거운 빙어낚시 시즌이 돌아왔다. 올해도 강원도, 경기도, 충북도에서 풍성한 조황 속에서 빙어낚시터들이 일제히 개막했다. 예쁜 빙어는 작아도 앙증맞은 몸짓으로 낚시객들을 홀리는 매력만점의 물고기다.
 

 

▲ 1월 1일 얼음낚시터를 개장한 용인 두창지. 점심 무렵, 두창지 얼음판에 함박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 “아빠, 저도 낚았어요.” 한 아이가 줄줄이 올라오는 빙어에 즐거워하고 있다.

 

▲ 겨울 요정 빙어.


나는 물낚시도 좋아하지만 얼음이 얼면 더 신난다. 얼음판의 요정 빙어가 있기 때문이다. 빙어는 냉수성 어종이어서 물이 맑고 찬 물에 서식한다. 수심이 깊은 댐과 산간 계곡지에서 잘 낚이는데, 그래서 강원도와 충청북도, 경상북도에 빙어낚시터가 많이 형성된다. 올해도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12월 하순, 충청북도에서는 1월 초순에 결빙이 이루어져 빙어낚시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빙어는 누구나 쉽게 마릿수로 낚을 수 있어 가족낚시 대상어로 안성맞춤이다. 또 낚는 재미 외에 먹는 재미도 뺄 수 없다. 자리만 잘 잡으면 한 자리에서 40~50마리씩 낚을 수 있고, 얼음판 위에서 초고추장에 날로 찍어 먹는 맛이 기가 막히다.

 

     

▲ 빙어 어신을 알려주는 빨간 고추찌.                                     ▲ 빙어낚시를 즐기는 연인.


가족나들이 추억 만들기엔 최고의 낚시장르

 

용인 두창지(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는 경기도의 대표적 빙어낚시 명소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12월 말에 결빙되었고, 새해 첫날 낚시객들을 맞았다. 개장일에 맞춰 많은 눈이 내려 화이트 신년 아침이었다. 당일 찾은 200여 명의 낚시객들 속에서 나도 얼음구멍을 뚫고 빙어낚시를 즐겼다.
두창낚시터의 한국민 사장은 “눈이 많이 내린 탓인지 예상보다 적게 찾아왔다”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일주일 뒤인 7~8일에는 1200명의 낚시객이 구름같이 몰려들어 얼음판을 가득 메웠다고 한다. 
새해 첫날 얼음낚시터를 찾은 사람들은 함박눈 속에서 눈싸움을 벌였고, 아이들은 시린 손을 연신 불어가며 엄마 아빠와 함께 빙어낚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빙어가 잘 낚여 100마리 이상 낚은 가족도 보였다. 나도 오후 2시까지 40마리 정도 낚을 수 있었다.
두창지는 관리소 앞쪽에서 빙어가 잘 낚이기 때문에 굳이 욕심을 부려 멀리 갈 필요가 없다. 관리소에서 빙어낚시에 필요한 견지채비와 미끼(구더기)를 비치해놓고 있으며, 썰매도 5천원에 대여해주고 있다. 입어료는 낚시하는 성인 한 사람당 1만원을 받고, 가족의 경우 한 가족에 1만원을 받고 있으며 얼음끌은 무료로 빌려준다. 식당과 휴게실도 있다.   

 

▒ 두창낚시터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양지요금소에서 나와 일죽 방면 17번 국도를 타고 8.5km 가면 가재월 사거리에 이른다. 사거리를 지나 ‘두창리’ 이정표를 보고 우측으로 빠진다음 1.8km가면 ‘ㅓ’ 자 삼거리에 닿고, 여기서부터 ‘두창낚시터’ 이정표를 따라 가면 쉽게 갈 수 있다. ☎용인 두창낚시터 031-339-3696, 010-9567-3696 
  

▲ 간이 텐트 속에서 엄마 아빠와 함께 빙어낚시를 즐기는 아이들이 마냥 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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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빙어 많이 낚으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빙어는 아침 7시부터 10시 사이에 제일 잘 낚이기 때문에 낚시터에 일찍 도착하는 게 좋다.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에도 잘 낚이지만 오전만은 못하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로는 빙어가 중하층에서 입질이 잦지만, 점심 무렵에는 중상층에 떠서 물기 때문에 이때는 띄울낚시를 해야 하는데 일반 무거운 채비로는 낚기 어렵다. 빙어 전문꾼들은 “카드채비는 그대로 사용하고 카드채비에 달려 있는 무거운 봉돌 대신 찌 부력보다 가벼운 봉돌을 달아 중층에 내리면 빙어 입질을 쉽게 간파할 수 있어 더 많은 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붕어낚시와 달리 빙어낚시는 후반으로 갈수록 조황이 좋아진다.
2월 산란을 앞두고 최고의 먹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각 지역별 빙어낚시 조황

 

빙어낚시하면 춘천호와 파로호가 첫 손가락에 손꼽힌다. 춘천호 오월리에는 빙어낚시장과 썰매장, 바이트장이 따로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 놀이터로 인기다. 올해도 신년에 맞춰 개장했지만 첫날 빙어 조황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월 10일 현재 빙어가 건넌들 일원에서 비치고 있어 이달 중순이면 전역에서 낚일 것으로 전망된다.
파로호는 춘천호와 달리 신년벽두부터 호황을 보여 많은 낚시객이 몰렸다. 특히 용호리권의 조황이 제일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홍천 상오안지와 굴운지에서도 빙어가 잘 낚인다는 소식이다. 그중 상오안지가 조황이 빼어난 편이라고. 횡성권에서는 삼배지, 원주권에서는 고산지의 호황이 눈에 뛴다.
충북 음성, 괴산에서도 빙어낚시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괴산 소수지와 매전지의 조황이 제일 좋다. 소수지의 경우 30% 저수위 속에서 하류권에서 호황이 진행 중이다. 음성 사정지와 하당지도 예년의 조황을 보이고 있다. 
경기도에선 안성 용설지, 용인 두창지, 고초골지에서 빙어낚시가 호황 중이고, 경북 예천에서는 신풍리에서 빙어 호황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 조황 문의

강원도 지역 가평 황새바위낚시 010-5239-6427, 음성·괴산권 음성 오성낚시 010-3745-4816, 홍천권 강원레포츠 033-434-3312, 횡성권 횡성 다래낚시 033-343-0340, 용인권 성훈낚시 031-323-1001, 안성 일죽낚시 031-676-9971, 원주 고산낚시터 011-76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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