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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뉴페이스 양태와 성대, 화끈한 손맛에 꼬들꼬들한 육질로 인기 급부상
2012년 06월 9142 2942

바다루어 새 대상어

 

 

동해의 뉴페이스 양태와 성대, 이제 메이저로 가자!

 

 

화끈한 손맛에 꼬들꼬들한 육질로 인기 급부상

 

 

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

 

 

작년 6월 중순 새로운 루어낚시 대상어를 찾다가 양태와 성대 루어낚시를 시도해보고 예상 밖의 호조황에 놀라 낚시춘추에 소개했었다. 동해안의 양태와 성대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큰 씨알의 양태를 낚고 포즈를 취한 바다루어클럽 회원들.

 

 

 

양태와 성대 루어낚시는 농어 시즌과 무늬오징어 시즌 사이에 즐길 수 있는 낚시다. 시기로 따지면 6월부터 8월까지로 이 시기에는 농어와 볼락 조황은 시들해지고 무늬오징어를 낚기엔 이르다. 양태와 성대는 서식 환경이 비슷하다. 20~200m의 깊은 수심에 서식하다가 여름철이면 연안 모래나 자갈 바닥으로 산란을 하러 들어온다. 그리고 가을로 접어들면 다시 깊은 바다로 빠져나간다. 4월 하순이면 포항 앞바다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그물에 성대와 양태가 걸려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낚시 사정거리에 들어오는 시기는 5월 중순경이라고 보면 크게 틀리지 않다.

해초가 녹을 때부터 본격 시즌

올해는 포항시 구룡포읍 구평리에서 처음 양태 루어낚시를 시도했는데, 5월 초에는 반응이 시원찮았지만 5월 중순으로 넘어가자 구룡포읍 장길리와 송라면 지경리, 더 북쪽으로는 영덕군 장사리와 창포리, 오보리, 대진리에서 양태와 성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루어에 반응이 약한 날엔 꽁치살이나 조갯살을 지그헤드에 끼워 해보았는데, 웜보다 조과가 나았다. 루어엔 5월 말부터 확실한 조과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6월 초가 되자 생미끼로는 받을 수 없는 강력한 어신이 전해져오기 시작했다. 
올해 양태와 성대의 시즌 개막 과정을 지켜본 결과 이 둘은 해초가 녹기 시작해 바다에 해초가 떠다니는 것이 보일 때부터 잘 낚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느 정도 수온이 올라 산란 여건이 갖춰진 후에야 루어로 낚시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남부와 중부 지역은 6월 중순이면 방파제 가장자리에 자란 해초가 거의 사라지는데, 작년의 경우 그 시기부터 방파제나 해수욕장 어디에서나 양태와 성대를 낚을 수 있었다.

 

 

방파제에서 양태의 입질을 받은 회원이 파이팅하고 있다. 양태와 성대는 의외로 손맛이 당차고 맛도 좋다.

 

 

 

기수역은 1급 성대 포인트

 

 

성대와 양태는 바닥이 모래로 된 방파제나 갯바위 그리고 해수욕장 어디에서나 낚을 수 있다. 그중에서도 모래와 진흙이 섞여 있거나 작은 자갈이 혼재되어 있으면 서식 여건이 더 좋다고 한다. 특히 양태와 광어는 모래바닥에 얕은 수중 바위가 듬성듬성 형성된 곳이 특급 포인트다. 양태나 성대를 노리다 보면 손님고기로 광어가 종종 올라온다. 양태와 성대는 광어와 비슷한 환경에서 생활하는데 역시 작은 새우, 게, 갯가재, 작은 물고기들을 먹고 산다.
또 한 가지, 성대는 민물과 만나는 곳이 특급 포인트라서 강물이 흘러드는 포인트는 십중팔구 성대가 낚이며, 해수욕장의 경우 비가 많이 내린 날이면 무조건 성대가 호황을 보인다고 보면 되겠다. 같은 포인트라도 성대는 조류 소통이 좋고 모래톱이 있는 곳, 방파제 콧부리에서 잘 낚인다.
장비는 에깅이나 농어 장비를 구비하면 무난하게 낚시할 수 있다. 로드는 ML 액션의 에깅대와 2000번에서 2500번 스피닝릴, 원줄은 PE 0.6~1호에 쇼크리더는 카본 3호를 많이 사용한다. 에깅 채비와 다르다면 쇼크리더를 조금 더 굵게 쓰는 정도다. 그래도 4호 이상은 쓰지 않는다. 쇼크리더가 너무 굵으면 입질을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마릿수 조과가 뛰어난 성대. 바닥이 모래이고 민물이 흘러드는 곳에서 잘 낚인다.

 

 

 

캐롤라이나 리그를 가장 선호

 

 

채비는 지그헤드 리그가 일반적이다. 지그헤드에 3~5인치 웜을 꿰어 쓴다. 그러나 이 채비는 암반이 많은 자리에서는 밑걸림이 심한 단점이 있다. 그래서 필자 일행은 암반지대에선 밑걸림을 줄이기 위해 캐롤라이나 리그를 즐겨 쓰고 있다. 
캐롤라이나 리그는 원줄에 3~4호 구멍봉돌을 끼운 후 도래를 묶고 목줄과 바늘을 연결한 채비다. 바늘 부근이 가벼워서 밑걸림이 적다. 라인이 봉돌 구멍을 통과하기 때문에 입질이 잘 전달되고 대상어가 흡입하기에 좋다. 성대에게 특히 잘 먹히며 양태나 광어도 별 문제없이 잡아낼 수 있다.
그 외 싱커를 이용한 다운샷 리그, 목줄에 조개봉돌을 물린 스플릿샷 리그 등이 있지만, 그것보다는 지그헤드 채비나 캐롤라이나 리그 두 가지만 잘 익혀두면 되겠다.

 

 

필자가 즐겨 사용하는 캐롤라이나 리그. 3호 구멍봉돌에 원줄을 통과시킨 후 도래를 묶고 목줄을 연결한 후 바늘과 웜을 달았다. 태클박스에 담긴 것은 채비를 만들 때 사용하는 소품들.

 

 

 

양태와 성대는 낮에 호황

 

 

양태와 성대는 주로 낮에 낚인다. 농어나 무늬오징어처럼 특별히 피딩 타임이랄 것 없이 하루 종일 낚을 수 있다. 밤에도 낚이지만, 낮에 더 조과가 좋은 것을 확인했다. 
최근 포항 근교에서는 양태나 성대를 낚는 낚시인들이 부쩍 많이 늘어났다. 그 이유는 낚기 쉽고, 손맛이 좋으며 맛도 좋기 때문이다. 양태는 옛날 임금님 수라상에 올라가는 고기였다. 맛이 단백하고 비린내가 나지 않는 생선으로 분류되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는 양태가 호텔의 특급 요리재료로 쓰인다고 하니 새삼 놀라울 따름이다. 양태를 먹어보면 탕을 끓여도 좋고 회와 소금구이의 맛도 일품인 것을 알게 된다. 양태는 탕을 끓여도 좋고 회와 소금구이의 맛도 일품이다. 성대도 낚은 즉시 회로 먹으면 꼬들꼬들한 육질이 광어 못지않다.
양태와 성대루어낚시가 새로운 장르로 발돋움하는 시점에서 너무 ‘맛’에 치우치는 낚시가 되는 것은 아닌지 염려스럽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필자는 양태와 성대루어낚시를 적극 권장한다. 무더운 여름 선선한 바다로 나와 먹는 양태와 성대 회는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정말 모를 그런 맛이기 때문이다.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alureclub

 

 

 

해변에서 루어를 날리고 있는 바다루어클럽 회원들. 비가 온 후 해수욕장에서 루어를 던져보면 성대가 곧잘 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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