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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곡릉천 88cm 강준치 - 붕어낚싯대에 걸려 진땀깨나 흘렸소!
2012년 07월 6910 2963

대어 조행기

 

 

파주 곡릉천 88cm 강준치

 

붕어낚싯대에 걸려 진땀깨나 흘렸소! 


원유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올해는 다른 해보다 가물어서 그런지 배수기 저수지 낚시가 유난히 힘든 것 같다. 이럴 때 나는 붕어낚시를 고집하지 않고 장어낚시를 다닌다. 단골로 찾는 곳은 파주 곡릉천. 교하읍 주변을 흘러 현지꾼들은 ‘교하강’이라고 불렀다. 요즘 장어낚시, 붕어대낚시, 잉어릴낚시 등 다양한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빈다.
6월 1일 점심 무렵 미끼로 쓸 청지렁이를 구입하기 위해 교하읍 썬피싱 낚시점에 들렀다가 곡릉천으로 향했다. 내가 찾은 곳은 교하읍 곡릉천교 아래쪽 연안. 장어낚시는 해질 무렵부터 두세 시간 동안 입질이 가장 빈번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를 놓치면 안 된다. 따라서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채비를 마치고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장마 때 큰 비가 내린 뒤에 찾으면 1kg이 넘는 장어가 올라오지만 지금은 300~500g짜리가 주종으로 낚인다. 

 

 

저녁 9시경 300g 정도 되는 장어 한 마리를 낚았다. 그 후 장어 입질은 없고 정면의 돌밭이 끝나는 지점에서 계속 파동이 일어 3.2칸 붕어낚싯대를 한 대 폈다. 밤 11시쯤 대낚시에서 어신이 왔다. 케미가 올라오지 않고 수면으로 쏙 들어가는 걸 확인하고 힘껏 챔질을 했다. 힘이 대단해 대를 세울 수가 없을 정도였다. 장어이길 바랐으나 옆으로 째는걸 보아 장어는 아닌 듯. 옆에 계신 분이 뜰채를 가지고 달려왔다.
마침내 녀석이 수면위에 떠올랐다. 플래시를 비춰보고 우리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1m가량 되는 허연 물체가 물속을 휘젓고 다니는 게 아닌가. 뜰채에 담겨 나온 녀석을 본 주변 사람들이 한마디씩 한다. “잉어는 아닌 것 같고, 무슨 고기가 이렇게 크담!” 자세히 보니 강준치였다. 이토록 큰 강준치가 곡릉천에 살고 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혹시 이 조행기를 보고 곡릉천을 찾는 분들은 꼭 쓰레기를 되가져 가시길 부탁드린다. 

☎문의  교하 썬피싱 031-95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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