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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의 Walking Bass - 음성 충도지(소이지)
2012년 09월 3683 3148

 

 

 

 

물골 가까운 석축과 바위를 러버지그로 공략하라

 

음성 충도지(소이지)        

 

 

KBFA 엘리트 프로·라팔라 프로스탭


 

 

충도지는 충북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있는 5만3천평 규모의 준계곡형지로서 소이지라고도 많이 불린다. 충도지의 지형 특징은 상류가 평지형 저수지에 가깝고 하류는 댐을 연상시킬 정도로 급경사를 이룬다는 것이다.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고 좌안 연안에 도로가 나있어 접근하기도 편하다. 주변에 오염원이 없어 물이 맑으며 돈을 받지 않는 무료터로 운영되는 것도 매력이다.
낚시 가능구간은 크게 좌안 상류 산 밑의 골창 새물유입구, 우안 상류의 지방도로 옆 석축구간이다. 중상류는 암반지대다. 중류부터 제방까지는 직벽 지형으로서 진입하기 어렵다.  진입하기 편한 포인트들은 붕어 대낚시 포인트와 겹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심하자.

 

 

 

 

최상류 석축·암반 지대

 

 

전체적으로 완만한 지형으로서 정숙낚시가 필요하며 낮낚시보다는 밤낚시 조과가 좋은 곳이다. 최상류 우안의 지방도로 옆 석축에서 낚시할 수 있으며 위성지도에서 보듯이 석축 바로 앞으로 채널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주변엔 물에 잠긴 육초와 잡목들과 같은 스트럭처가 많다. 카이젤리그의 효과가 좋은데 수중 장애물에 살짝 걸렸다가 행오프될 때 입질이 들어오곤 한다.
필자가 충도지를 찾은 8월 4일엔 폭염 탓인지 작은 녀석들이 주로 낚였으나 독자분들이 이 글을 읽을 때면 더위도 한풀 꺾이고 굵은 배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그밖에 스피너베이트 혹은 섈로우 크랭크베이트를 이용한 횡적인 액션  연출 아니면 노싱커리그 버징 후 수몰 육초 바로 앞 폴링도 공략 방법으로 추천하고 싶다.

 

 

충도지 최상류 좌안 석축 포인트

 

 

 충도지 최상류 우안 암반 지대 포인트.

 

 

좌안 중류 암반지대

 

 

연안 가까이 물골이 있고 주변에 잡목과 수몰 육초, 큰 바위와 암반이 어우러져 있는 특급 포인트다. 주변 브러시 라인을 섀드 테일 타입의 웜으로 공략하거나 프리리그로 물골을 넘겨 캐스팅 후 경계선 부분과 물골의 사면을 공략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이런 지형에서는 빠른 액션보다 느리고 진중한 액션이 런커를 유혹해낼 확률이 높다. 수몰육초와 연안 브러시 라인, 연안부터 수중으로 뻗어있는 암반이 만들어낸 복잡한 스트럭처 지형으로서 밑걸림이 상당한 편인데 이를 적절히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이는 밑걸림을 이용해 리액션바이트를 유도하는 방법으로서 많은 집중력과 세밀한 로드 컨트롤이 필요하다.
우선 힘을 빼고 느리게 드래깅하면서 바닥을 읽어오다 살짝 걸렸다 싶은 느낌이 들면 로드를 앞으로 조금 내린 뒤 45도 방향으로 손목의 힘을 이용해 ‘툭’하는 느낌으로 튕겨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살짝 걸려있던 채비가 뒤로 살짝 밀렸다 순간적으로 ‘통’하고 튀어 오르게 되는데 이때 배스가 덤벼드는 것이다. 경험상 이렇듯 자연스런 리액션에 반응하는 배스들의 사이즈가 굵었다. 

 

 

  충도지 좌안 중류의 암반지대에서 김주호씨가 배스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음성 충도지 최상류 석축 포인트에서 배스를 낚아낸 김주호씨.

 


 

러버지그를 활용한 장애물 지형 공략법

 

 

밑걸림 이용한 행오프 연출해 리액션바이트 유도

 

 

암반 그리고 연안 브러시와 수몰나무나 육초들이 뒤섞인 포인트에서 특히 위력을 발휘하는 루어가 러버지그다. 개인적으로는 풋볼러버지그를 좋아하지만 밑걸림이 많은 지형에서는 코브라러버지그나 아키러버지그 같은 타입이 유리하며 위드가드가 있는 타입을 선택하도록 하자.
필자는 1/2온스 이하의 러버지그는 미디엄 파워의 로드를 사용하고 1/2온스~ 3/4온스의 러버지그는 미디엄헤비 파워의 로드를 쓴다. 액션은 패스트이면서 약간 레률러한 느낌의 로드를 애용한다. 레귤러, 즉 약간 낭창한 휨새가 나타나야 배스가 이물감을 덜 느끼며 쉽게 러버지그를 흡입할 수 있다. 트레일러 웜은 3인치. 1/2~3/4온스 러버지그에는 12lb의 카본 라인이 알맞다.
필자는 러버지그를 쓸 때 무거운 러버지그를 즐겨 쓰는 편인데 이는 보다 묵직한 액션을 연출하고 빠르게 목표 수심을 공략하기 위해서다. 작은 사이즈의 배스가 성화를 부릴 때 더 큰 배스가 머무는 수심층으로 직공하기 쉽다. 러버지그를 이용해 밑걸림이 심한 지형을 공략할 경우 기본적인 액션은 드래깅이다. 손에 힘을 빼고 온 신경을 집중해 천천히 바닥을 읽으며 드래깅해오다가 무언가 살짝 걸린 것 같다면 45도에서 50도 방향으로 한 번 또는 연속적으로 로드를 툭 쳐올려준다. 행오프되어 튀어 오르는 러버지그를 배스는 자신도 모르게 덥석 물 것이다.


필자의 장비조합 
라팔라 시그네쳐 SE80TR 66MH1 + 스콜피온 베이트릴 + 서픽스 후로로카본 12.1lb + 자작 아키러버지그 + 줌 티니브러시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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