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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의 Walking Bass - 청양 칠갑지
2012년 10월 4352 3151

 

 

 

이정호의 Walking Bass

 

 

 

청양 칠갑지

 

 

광대리 골창/오룡리 수몰도로

 

 

 

이정호 KBFA 엘리트 프로·라팔라 프로스탭


 

 

충청남도 청양군 대치리 광대리에 있는 칠갑지는 1만7천여평의 계곡지다. “콩밭 매는 아낙네야”로 시작하는 노래로도 유명한 칠갑산 자락에 있는 물 맑고 경치 좋은 낚시터다. 8월 25일 아침 일찍 도착해 물색부터 살펴보니 흙탕물이 이제 막 가라앉기 시작한 상황. 그러나 붕어낚시인들이 골마다 자리를 잡고 있어서 포인트를 잡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빈자리를 찾아 배스를 잡아낸 곳이 좌안 최상류의 광대리 골창과 우안 최상류의 오룡리 수몰도로였다.

 

 

 

 

광대리 골창

 

 

상류에서 유입되는 맑은 물과 물골 주위의 수몰나무와 브러시, 그리고 잔돌로 이루어진 명당이다. 이곳은 물골을 중심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며 주변의 브러시나 수몰나무를 공략할 때는 탑워터와 노싱커리그를, 물골 주변의 하드바텀을 공략할 때는 프리리그와 크랭크베이트를 추천한다. 가을은 흔히 크랭킹 시즌이라 한다. 물골 주변 하드바텀을 크랭크베이트를 활용해 바텀범핑시키면 뜻밖의 런커와 마주치는 경우가 있다. 필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엔 현장을 찾은 낚시인이 버즈베이트를 사용해 최상류 물골에서 4짜 배스를 낚는 모습을 직접 보았다.
광대리 최상류 물골에서 좌안으로 돌아가니 연이어 뻗어있는 석축지형이 보였다. 물골까지 거리가 멀기 때문에 공략이 어려운 상황. 연안 석축 위주로 공략했다. 이곳은 네꼬리그나 카이젤리그가 특히 잘 먹히는 곳이다. 아직 가라앉지 않은 흙탕물과 급격히 올라간 수위로 인해 입질 받기가 쉽지 않았다. 인내심을 갖고 석축 주변을 차분히 공략하는데 살짝 툭 치는 미약한 입질, 바로 훅셋하고 싶지만 인내심을 갖고 조금 더 깊이 물어주기를 기다리자 다시금 투툭 하는 느낌이 들어 훅셋했더니 30cm가 조금 넘는 배스가 올라왔다. 그밖에 공략할 포인트는 보이지 않았다. 붕어낚시인이 없다면 노려볼 포인트가 수두룩한 곳이다.

 

 

 

   칠갑산자락에 있어 수려한 경관과 맑은 물을 자랑하는 청양 칠갑지.

 

 

 

                             청양 칠갑지 좌안 상류 광대리 석축에서 30cm급 배스를 낚은 필자.

 

 

오룡리 수몰도로

 

 

바닥지형 여건이 좋아 한겨울에도 배스가 올라붙는 곳이다. 수몰된 옛 도로와 다리가 있고 그 옆에 둠벙과 연결된 수문이 있는 포인트다. 수몰도로 사면을 지나면 급경사로 뚝 떨어지는 브레이크라인이 있다. 멀리 캐스팅할 필요가 없다. 석축 연안과 석축 바로 앞을 지나는 구도로 사면을 공략하는 것만으로도 사이즈 좋은 배스를 만나는 특급 포인트다.
이곳을 공략할 때는 크랭크베이트나 스피너베이트를 석축 연안, 수몰도로 사면과 수평으로 캐스팅하여 사면에 은신하고 있는 배스를 공략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프리리그와 네꼬리그, 카이젤리그로 연안을 두들겨도 사이즈 좋은 배스가 올라온다. 바닥을 읽으면서 천천히 공략하고 밑걸림이 있으면 살짝 위로 들아주면서 행오프를 연출해주면 배스가 덥석 물어준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좁으므로 넓은 공간에 차를 놓고 진입하기를 권한다.

 

 

                               칠갑지 조행에 동행한 김용철씨가 오룡리 수몰도로에서 배스를 낚았다.

 


  

 

추천 테크닉

 

 

부력 좋은 발사 크랭크베이트로 바텀범핑

 

 

흔히 가을은 크랭크베이트의 계절이라고 한다. 가을 배스는 채널에 인접한 석축이나 하드바텀 지역에서 좋은 조황을 보여준다. 이때 많이 쓰는 루어가 스피너베이트나 스윔베이트지만 폭발적인 조과를 거두려 한다면 크랭크베이트를 추천한다.
물골 지역에서 크랭크베이트로 배스들을 공략할 때엔 크게 두 가지 기법이 있다. 우선 단순 릴링이다. 적정한 릴링속도와 수심만 찾아낸다면 정말 단순하고 쉽게 낚시하면서도 폭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바텀펌핑이다. 공략수심보다 좀 더 깊이 잠행하는 크랭크베이트를 선택한 후 릴링하면서 크랭크베이트의 립이 바닥에 닿는 느낌이 올 때 릴링을 멈추고 잠시 스테이시킨 뒤 다시 릴링하는 기법이다. 루어의 립이 바닥에 닿고 릴링을 멈추면 순간적으로 크랭크베이트의 균형이 깨지면서 뒤뚱거리다가 살포시 떠오르는데 이때 배스의 반사적인 입질이 들어오곤 한다. 바텀범핑에서 중요한 것은 크랭크베이트의 부력이다. 부력이 높을수록 빠르게 떠오르면서 반사적인 입질을 유도해내는 데 유리하다. 플라스틱보다 부력이 높은 발사 크랭크베이트가 바텀범핑에 알맞은 루어다.

 

 

필자의 태클
라팔라 R-TYPE RT45 TR66M1 + 레보 프리미어 + 서픽스 후로로카본 121lb + 라팔라 DT 플랫 크랭크베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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