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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덕 해안 생자리에서 98cm 점농어
2012년 11월 3130 3289

대어 조행기

 

 

귀덕 해안 생자리에서 98cm 점농어

 

 

I 장진성 제주 관광대 교수·다미끼 바다 필드 스탭 I

 

 

98cm 대형 점농어를 낚은 필자.

 

추석 연휴 기간에 제주도는 날씨가 안 좋았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는 것은 점농어가 지속적으로 나와 준다는 것이었다.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가끔씩 손맛이 그리울 때는 물때와 바람 방향을 보면서 농어낚시 출조를 나선다.
9월 31일 제주시 한림읍의 귀덕 해안도로를 탐색하던 중 그 아래에 유난히 눈에 띄는 포인트가 있어서 탐색 차원에서 진입해보았다. 요즘 농어용 로드 대신 부드러운 에깅대를 가지고 다니는데, 약한 입질에 나름 효과를 보고는 즐겨 사용하고 있다. 탐색낚시를 시작해보니 미약한 입질이 들어왔지만 번번이 훅셋에 실패했다. 미노우가 큰가 싶어 작은 것으로 교체하여 다시 캐스팅하니 챔질에 성공할 수 있었다. 사이즈가 제법 큰지 저항이 만만치 않다. 미터급 점농어를 몇 번 상대한 경험을 살려 여유를 가지고 랜딩에 성공할 수 있었다. 그립으로 집어 올려 갯바위에 놓고 사이즈를 재보니 85cm가 나왔다.

 

 

괴력의 입질에 바늘이 뻗어

 


채비를 정비한 후 다시 캐스팅했다. 곧바로 입질이 왔는데, 이 녀석의 파워는 금방 낚은 놈의 몇 배가 되는 것 같았는데 드랙을 사정없이 차고 나가다 빠져버렸다. 허탈함에 한동안 갯바위에서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미노우를 보니 바늘이 뻗어있었다. 미노우를 교체해서 캐스팅해보지만 더 이상의 입질이 없어 그날은 철수를 했다.
다음날 퇴근 후 오후 7시 다시 그곳에 도전했다. 전날과는 상황이 달라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 대물이 나올 분위기는 아니었다. 캐스팅해보니 역시 잔챙이 농어가 물고 나왔다. 방생하고 다시 캐스팅하기를 두어 차례 했을까? 갑자기 강한 입질이 들어왔다. 챔질에 성공했지만 얼마나 큰 녀석인지 꿈쩍을 하지 않았다. 이럴 때 방법은 침착하게 힘 빼기에 들어가는 것뿐이다. 장기전을 치를 생각으로 밀고 당기기를 계속했다. 10여 분이 흘렀을까? 에깅대라서 더 힘들었던 싸움은 내 승리로 끝이 났다. 플래시로 비춰보니 한눈에도 90cm가 넘는 대물 점농어로 보였고 줄자를 대보니 98cm가 나왔다. 

▒필자의 장비와 채비
로드_다이꼬 에스카페이드 86EL(에깅대),
릴_스텔라 3000번,
원줄_PE라인 지그맨 X4 1호,
쇼크리더_카본라인 3호,
히트루어_마리아 페이크 베이츠 NL 125mm 18g

 

 

마리아 페이크 베이츠 NL 125mm 18g에 걸려든 98cm 점농어.

 

 

현장에서 계측한 결과 98cm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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