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루플
충남 배스 뉴필드_아산 무한천, 첫 탐사에 대박
2012년 11월 4998 3310

충남 배스 뉴필드

 

 

아산 무한천, 첫 탐사에 대박

 

 

무한천은 충남 예산군의 예당저수지에서 발원해 삽교호로 흘러들어가는 수로 중 하나다. 탐사는 작년에 시작했지만 빅배스의 출현이 뜸해 B급 포인트로 여겼으나 올해 첫 보팅에서 40cm가 넘는 배스들이 마릿수로 출현해 우리를 놀라게 했다.

 

 

ㅣ장호영 야마리아 필드스탭ㅣ

 

 

무한천 하류의 선덕리 석축 부근에서 빅배스를 히트해 파이팅하고 있는 필자.

 

 

지난 9월 26일 필자는 탑앵글러팀의 오상엽(JS daDDy)씨와 아산권 포인트를 탐사했다. 처음 목적은 아산권의 저수지를 탐사하는 것이었지만 대부분의 저수지에서 만족스런 조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래서 저수지는 포기하고 인근 수로로 눈을 돌렸는데, 마침 작년에 한번 들른 무한천이 좋겠다 싶어 그곳으로 향했다.
동이 트기 전에 도착한 무한천엔 안개가 잔뜩 끼어 있었다. 무한천 하류인 두 번째 양수장 부근에서 배를 내렸다. 무한천에는 인공슬로프는 없으며 군데군데 작은 배를 내릴 만한 자연 슬로프가 있으므로 적당한 곳을 찾아 배를 내릴 수 있다. 슬로프가 협소해 큰 보트는 내리가 힘들며 땅콩 보트나 알루미늄 보트를 내리기 적당하다.

 

 

무안천 상류의 아침. 짙은 물안개 사이로 드러난 반대편 연안이 그윽한 느낌을 주었다.


수초 속에 숨은 배스들

 


아침 풍경을 보니 더위가 완전히 물러간 듯해 좋은 조황이 기대되었다. 보트를 띄운 후 바로 앞에 있는 갈대밭에 채비를 넣어보니 곧바로 반응이 왔다. 루어가 폴링 중에 입질이 들어왔고 라인이 흐르는 것을 감지해 챔질하니 제법 당찬 파이팅을 보인다. 갈대밭에서 끌어내보니 씨알은 40cm 정도로 빵이 좋고 때깔 좋은 놈이었다. 무한천에서 처음 만난 4짜급 배스다.
본격적으로 연안 갈대밭을 위주로 배스를 노렸는데, 두 마리가 더 낚인 후엔 거짓말처럼 입질이 사라지고 말았다. 조용한 수로에 보트가 휘젓고 다니니 아무래도 배스들의 입질이 빨리 사라지는 것 같았다.
조금 상류로 이동해 연안에 수몰나무와 수초로 이루어진 포인트를 두 번째 타깃으로 삼고 미노우로 노려보았다. 미노우엔 반응이 없었고 프리지그로 채비를 교환한 후 수몰나무 주변으로 폴링시키니 배스들이 시원한 반응을 보였다. 첫 포인트에서 입질을 받지 못한 오상엽씨는 이곳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수초 주변을 공략해 시원한 입질을 받을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첫 포인트와는 달리 연속 입질이 나왔다. 감탄사가 마구마구 튀어나올 만큼 강한 힘을 쓰는 무한천 배스의 손맛은 충남권 톱클래스라고 해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이곳은 워킹으로 진입 가능하며 연안은 석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연안 수심은 1~1.5m로 얕은데, 이 포인트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물속에 폐그물이 숨겨져 있다는 것이다. 오상엽씨의 말에 의하면 런커급 배스도 드물게 출현한다고 한다. 주의할 점이 있다면 폐그물로 인해 밑걸림이 아주 심하다는 것이다. 효과적인 루어는 프리리그와 스피너베이트다. 밑걸림이 생기지 않게 천천히 액션을 주며 되도록 폴링시간을 길게 주는 것이 요령이다.

 

 

“무한천 배스들이 언제 이렇게 자랐죠?” 스피너베이트로 손맛을 본 오상엽씨.


10~11월이 무한천 피크

 


두 번째 포인트에서 충분히 손맛을 본 뒤에는 삽교호 지류와 무한천이 만나는 무한천 하류의 합수지점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신덕리 석축구간으로 역시 워킹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곳이다. 포인트에 도착해보니 조그만 수로와 그 수로와 연결되어 있는 새물유입구를 볼 수 있었다. 때마침 적당한 양의 물이 흘러들고 있어 그 주변을 탐색했지만 잔챙이 배스만 입질할 뿐 빅배스를 만날 수는 없었다.
합수지점은 포기하고 다시 무한천 상류로 이동했다. 상류로 이동하는 중 곳곳에서 작은 수로와 연결된 곳을 만날 수 있었다. 지금은 수문이 열려 있었는데, 수문 주변을 한 곳 한 곳 더듬어 나가니 40cm 내외의 배스가 곧잘 걸려들어 우리의 손맛을 채워주었다. 무한천에서 낚은 배스들은 입이 조금 작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보통 베이트피시의 양이 많은 곳에 사는 배스들의 특징이라고 한다. 작년과는 확연히 다른 조황도 무한천의 풍부한 먹잇감 덕분이 아닌가 싶다. 정오 무렵이 되니 입질은 시들해지기 시작했다. 수문이 열려 있어 계속 새물이 유입되는 탓에 물색이 맑고 물흐름이 생겨 배스들이 더 빨리 입을 닫는 듯했다.
서너 시간의 짧은 탐사지만 이번 탐사로 무한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무한천의 피크는 10~11월로 그때가 되면 더 큰 배스들을 만날 수 있을 듯하다.  
▒ 탑앵글러스 cafe.naver.com/topanglerteam

▒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나와 예산·합덕 방면으로 우회전 후 4km 정도 가다가 거산2교차로에서 계속 예산·합덕 이정표를 우회전한다. 예당평야로와 이어지는데 20km 정도 계속 직진하면 무안천 중류의 계촌교가 나오고 그 아래 무안천 하수종말처리장(궁평리)이 보인다. 하수종말처리장에서 하류로 내려가면 첫 번째 양수장을 지나 더 내려가면 두 번째 양수장이 나온다.

 

 

 

하류는 수심 1.8m, 수온은 23도가 나왔다.

 

 

45cm가 넘는 배스를 낚은 필자.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