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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제철고기_삼치가 돌아왔다!
2012년 11월 9404 3311

동해의 제철고기

 

 

삼치가 돌아왔다!

 

 

가을이 되면 동해 온 바다에서 삼치가 설친다. 특히 포항권에서는 제주도에서나 볼 수 있는 미터급 삼치가 낚여 낚시인들을 즐겁게 해준다.

 

 

ㅣ최무석 다음카페 바다루어클럽 회장ㅣ

 

 

포항 신항만 앞바다로 선상루어낚시를 나간 권희성(축구신동)씨가 메탈지그로 삼치를 낚았다. 현재 포항 신항만 일대에서는 삼치를 노리고 선상루어낚시를 나가는 낚싯배들이 많다.

 

 

올해는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동해안 삼치낚시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었다. 예년 같으면 9월 초에나 시작했던 것이 올해는 8월 중순에 포항 영일만항 일대와 대보~강사 연안에서 60~70cm 삼치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8월 하순부터는 영일만항에서 낚싯배를 타고 1시간 거리의 먼바다로 나가면 80~100cm 대삼치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었다. 지난 8월 25일에는 바다루어클럽의 이용석(딸기농장) 회원의 루어에 2m가 넘는 꼬치삼치(와후)가 달려들어 3호 합사 원줄이 터져나가는 일도 있었다.
연안에서는 40~50cm 삼치가 온 바다를 헤집고 다녀 포항의 최대 생활낚시터인 영일만항 북방파제(신항만방파제)에는 주말이면 삼치를 낚으러 온 낚시인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데, 삼치와 더불어 새끼 방어도 함께 나타나 작년과 같이 삼치, 방어 낚시가 호황을 맞이했다.
그러나 호황은 연이어 닥친 세 차례의 태풍으로 끝나버렸다. 삼치의 먹이인 멸치가 태풍에 빠져나가버리니 삼치도 흔적 없이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그래서 9월 중순에는 삼치 조황이 좋지 못했다. 그러나 9월 말에 들어서면서 다시 대삼치가 붙기 시작했다. 예년에도 추석 전후에 대삼치가 피크를 보였는데, 올해 삼치낚시 시즌은 예년과 비슷한 전개를 보일 전망이다.

 

 

뱃머리에 선 낚시인이 시원하게 삼치를 들어뽕하고 있다.

 

 

트롤링·연안 어디서나 낚시 가능

 

 

9월 말에 붙은 삼치는 8월보다 더 가까운 연안에서 먹이사냥을 하고 있다. 먼바다로 나가지 않고 포항의 대보리나 강사리 앞바다만 나가도 대삼치를 낚을 수 있었다. 대형 방파제에서 루어낚시를 하거나 보트를 이용한 트롤링이 주를 이루고 있다. 트롤링은 낚싯대에 루어를 달아 보트에 낚싯대를 걸어두고 달리면 삼치가 입질하는 식이다.
먼저 장비를 알아보면 트롤링용 로드는 루어웨이트 30~60g 이상으로 다소 빳빳한 8피트 이하의 지깅 로드가 좋다. 대삼치용 루어가 40g~60g 메탈지그이며 강한 저킹과 빠른 릴링을 연속적으로 하기 때문에 빳빳하지 않은 로드로는 제대로 낚시를 할 수가 없다. 만약 보트에서 미노우나 스푼으로 트롤링을 할 생각이라면 농어용 로드로도 가능하지만, 농어용 로드에 대삼치가 물면 제압하기 어려우므로 가급적이면 라이트 지깅용 이상의 로드를 쓰는 것이 좋다.
릴은 스피닝릴 5000번 정도가 적당하며 기어비가 높은 하이기어 릴이 릴링을 빨리 하기 편하다. 원줄은 PE 2.5~3호를 쓰는데, 너무 가는 원줄을 쓰면 무거운 메탈지그를 캐스팅할 때 간혹 끊어지기도 하며, 빳빳한 로드와 밸런스가 맞지 않아 원줄에 손상을 입기 쉬워서 추천하지 않는다. 삼치낚시용 원줄은 컬러의 선택도 중요하다. 흰색 계통은 삼치의 공격을 자주 당하기 때문에 검정이나 짙은 초록색처럼 어두운 컬러의 원줄을 쓴다. 목줄은 60lb 이상의 카본이나 나일론 라인을 쓴다.

 

 

지난 9월 22일 바다루어클럽의 송교선(카마)씨와 서동관(마도스)씨가 포항 호미곶면 강사리 앞바다에서 보팅으로 낚은 삼치들.

 

 

삼치 시즌은 11월까지 계속

 

 

 출조하는 방법은 영일만항에서 출항하는 낚싯배를 이용해 선상낚시를 나가거나 영일만항 북방파제 같이 연안에서 떨어져 있는 대형 방파제로 나가는 것이 있다. 삼치는 11월까지 호황을 보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는 낚시인이 모집되면 언제든지 나가므로 어렵지 않게 출조할 수 있다. 바다루어클럽 회원들은 개인 보트를 가지고 출조하기도 하는데, 소형 고무보트를 이용한 트롤링이 주를 이룬다.

 

 

9월 말 경주 읍천 앞바다로 선상루어낚시를 나간 서승만(돌핀)씨가 103cm 삼치를 낚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연안에서 삼치를 노릴 때는 조류가 잘 흐르는 타임을 노리고 나가는 것이 좋다. 조류가 연안으로 붙어서 흐를 때 삼치도 연안 가까이 붙는다. 그리고 아침과 저녁의 피딩타임은 놓치지 말아야 할 시간대다. 피딩타임에는 삼치가 가까이 붙지 않더라도 아주 넓은 구간에서 피딩이 일어나므로 삼치가 사정거리 안에 들어올 확률이 높다.
삼치가 잘 낚이는 방파제는 포항의 신항만방파제가 대표적이며 경주의 읍천방파제와 감포방파제, 전촌방파제 그리고 영덕의 강구방파제에서도 삼치가 잘 낚이는 곳으로 얼려져 있다. 이곳들은 현재 조황이 상승 중에 있으며 기상이 좋다면 11월까지 꾸준한 조황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 바다루어클럽 cafe.daum.net/sealureclub

 

 

대삼치를 낚은 필자. 포항 대보 앞바다에서 이영수(뒤)씨의 보트로 삼치 트롤링을 했다.

 

 

삼치용 루어

40~60g의 메탈지그나 40g 이상의 스푼을 즐겨 쓴다. 메탈지그와 스푼의 컬러는 주로 은색 계열을 쓰지만, 입질이 약을 경우에는 푸른색과 초록색 같은 내추럴 컬러가 잘 먹히며, 물색이 탁할 경우 빨강이나 분홍색도 잘 먹히므로 은색만 고집해서도 안 될 일이다. 아울러 삼치가 루어에 잘 걸려들게 하기 위해서는 어시스트 훅도 달아주는 것이 좋다. 어시스트 훅의 크기는 2/0 정도가 적당하다. 

좌측 사진은 어시스트 훅을 연결한 삼치용 메탈지그이며 우측 사진에는 왼쪽부터 두 개씩 스푼, 조인트 미노우, 미노우가 놓여 있다.

 

 

40g 메탈지그로 세팅한 라이트 지깅 장비. 로드는 N·S의 라이트 지깅 전용대 매직아이.

 

삼치낚시용 로드와 라인
연안 갯바위나 방파제에서 작은 삼치를 노린다면 루어웨이트 7~35g 농어용 로드나 라이트 지깅용 로드를 사용한다. 스피닝릴은 4000~5000번이 적당하며 원줄은 2호 내외가 좋다. 쇼크리더는 30lb 내외면 충분한데, 삼치의 이빨이 끊어지지 않도록 루어를 연결한 부위는 와이어로 교체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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