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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돔 호황 현장 - 덕우도, 올해는 본섬이다!
2012년 12월 6123 3322

감성돔 호황 현장

 

 

 

덕우도, 올해는 본섬이다!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덕우도가 완도권에서는 제일 먼저 감성돔을 마릿수로 배출시키며 호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0월 초순엔 하루 200마리까지 낚이는 등 일주일 동안 대호황을 보이며 낚시인들을 불러들였다.

 

▲ 신병훈련소로 불리는 둥근섬에 오른 나주 낚시인들. 요즘 감성돔과 참돔이 잘 낚인다.

 

지난 10월 초 한국프로낚시연맹 대구지부 이동지 고문(천류 바다필드스탭 팀장)이 카카오톡으로 한 장의 사진을 보내왔다. 갯바위에 감성돔을 깔아놓고 기뻐하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었다. 생일도가 바라보이는 덕우도 본섬 북쪽에 내려 손맛을 봤다며 좋아했다. 그리고 며칠 뒤 이번에는 강진 마량에 있는 우홍남 선장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인천피싱클럽 회원들이 어제 생일도와 덕우도 본섬에서 200마리가량 낚아 돌아갔다”며 빨리 내려오라고 했다.
그러나 그 뒤로 계속 기상이 좋지 않아 덕우도 취재는 차일피일 미뤄졌고, 결국 10월 하순이 되어서야 내려갈 수 있었다. 이날 취재팀으로 목포 전남낚시 회원들이 동행했다. 10월 30일 새벽 3시경 블루마린호에 올랐다. 블루마린호는 원래 마량항에서 출항했으나 최근에는 생일도와 덕우도로 집중 출조하기 위해 뱃길이 가까운 노력도 다리 밑에서 낚시인들을 태웠다. 평일인데도 블루마린호는 광주와 나주 등지에서 온 낚시인들로 정원을 채웠다.  
우홍남 선장은 “10월 초보다는 마릿수가 덜하지만 아직 본섬 쪽에서는 꾸준하게 감성돔이 낚이고 있다. 씨알은 오히려 그때보다 굵다”고 말했다. 블루마린호는 덕우도 북쪽에 떨어져 있는 소덕우도 부속여인 둥근여와 형제섬 그리고 덕우도 본섬 순으로 낚시인들을 하선시켜 나갔다. 취재팀은 마지막으로 본섬 남동편 갯바위 기차화통 포인트에 내렸다.
우홍남 선장은 “올해 감성돔 개막과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포인트는 두 곳이다. 한 곳은 소덕우도 부속섬인 둥근여로 초보자 신병훈련소라 불릴 만큼 다양한 어종이 낚이고 낚시도 어렵지 않다. 두 번째는 바로 이 자리 기차화통이다. 꾸준하게 하루 네다섯 마리씩 낚이고 있는데 다른 곳보다 씨알들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 지금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감성돔회.                              ▲ “요즘 감성돔낚시에 빠져 살아요.” 목포 이재광씨.

 

 

구도 남쪽, 바늘 펴지고 채비 터트려

 

과연 기차화통은 감성돔 명당이었다. 날이 밝자마자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었다. 기차화통은 들물 포인트라는데 마침 초들물에서 중들물로 가는 시점이어서 딱 맞아 떨어졌다. 북동풍이 옆에서 강하게 불어 낚싯대를 가누기가 힘들었지만 감성돔 활성도는 갯바위 이름만큼 화끈했다. 낚시초보나 다름없는 이재광씨가 마수걸이를 하자 정용선씨가 연타로 감성돔 입질을 받았다. 오전 9시까지 40cm급 한 마리를 포함 4마리를 걸어냈다. 그러나 썰물로 바뀌면서 입질이 끊어졌다.
같은 시각 남쪽 떨어진 여 맞은편에 내렸던 목포 전남낚시 김건작 사장과 이병호씨는 입질을 받지 못했다고 전화가 왔다. 알고 보니 사리 때라 본류의 영향을 직접 받는 곳들은 물색이 많이 흐려져 있었다.
오전 10시경 조황을 체크하기 위해 블루마린호를 타고 한 바퀴 돌아보았다. 본류대가 닿지 않는 동쪽 갯바위는 그나마 물색이 좋은 편이었고, 마을 뒤쪽 주변으로 내렸던 낚시인들은 대부분 한두 마리씩 낚아놓고 있었다. 덕우도 북쪽에 있는 형제섬과 둥근여 쪽은 본류의 영향을 받지 않았는지 물색이 좋은 편이었다.
둥근여에는 나주 낚시인들이 내렸는데, 감성돔 두 마리와 참돔 세 마리를 낚아 놓고 있었다. 선장 말마따나 거의 황이 없었다. 그리고 형제섬 서쪽에 내렸던 장흥의 정봉균씨는 50cm가 넘는 참돔으로 손맛을 봤다. 정씨는 “아직 수온이 안 떨어져 감성돔보다 참돔이 더 잘 낚이는 것 같다. 지난주 왔을 때도 참돔만 낚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본섬은 감성돔, 본섬 북쪽 부속섬들은 참돔이 강세를 보였다.

 

▲ 덕우도 마을 뒤쪽 갯바위에서 중들물 때 낚은 감성돔을 들고 즐거워하는 광주의 오영필씨.

 

 

▲ 블루마린호가 덕우도 남쪽에 취재팀을 하선시키고 있다.

 

 

    

▲ 기차화통에서 사용한 채비.

 덕우도 감성돔 소식을 제일 먼저 알려온 KPFA 대구지부 이동지 고문.

 

 

황제도도 곧 개막 기대

 

마감이 한창인 11월 9일 우홍남 선장과 통화를 했다. 그는 “수온이 많이 떨어져 감성돔들이 덕우도뿐 아니라 남쪽에 있는 구도, 송도, 매물도까지 옮겨 붙어 고른 조황을 보이고 있다. 아직 마릿수는 많지 않지만 구도 남쪽 수심 깊은 곳에 내렸던 낚시인들은 바늘이 펴지고 채비를 터트리기도 했다. 어제는 구도 노랑바위에서 53cm 감성돔이 낚였다”고 말했다.
아직까지 수온이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감성돔들이 깊은 곳에 웅크리고 있고 주로 만조 물돌이때 낚이고 있으며 입질도 까다로운 편이다. 수온이 내려가서 안정되면 6~8m의 얕은 여밭에서도 감성돔이 낚일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중순엔 황제도도 개막할 것으로 보인다. 장흥 회진에서 덕우도 본섬까지는 50분 정도 소요되며 뱃삯은 1인당 5만원을 받는다. 
▒취재협조  목포 전남낚시 010-6645-7797, 장흥 회진 블루마린호 011-622-2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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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우도 감성돔 격전지 2

 

둥근여

 

 


크지 않은 돌섬이다. 초반부터 감성돔과 참돔이 함께 낚이고 있다. 전역을 이동할 수 있으며 기상이 좋을 때는 야영도 가능하다. 썰물 때는 남동편, 들물 때는 서쪽과 북쪽이 포인트가 되므로 물때 따라 옮겨 다니며 공략하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①번 포인트는 바로 앞에 있는 간출여와 사이로 조류가 세차게 흘러 조금 전후에 내리면 잔씨알부터 5짜급까지 다양한 씨알을 만날 수 있다. ②번 포인트는 수심이 얕은 지역으로 물이 많이 드는 사리 전후에 좋으며 중들물부터 초썰물 사이에 마릿수 조과가 가능한 곳이다. ③은 썰물포인트로 감성돔과 참돔이 함께 낚인다.
※둥근여는 수온이 하락하면 감성돔이 깊은 곳으로 빠지는데, 11월 말까지는 꾸준하게 감성돔이 낚인다. 

 

기차화통

 


덕우도 본섬 포인트 중 최고의 명당으로 남동편에 위치해 있다. 감성돔이 잘 낚여 기차화통처럼 화끈하다는 뜻에서 이름 붙여졌다고. 감성돔이 썰물보다 들물에 잘 낚인다. 씨알과 마릿수 모두 상급이다. 들물에 멀리 밑밥을 뿌리고 발밑으로 들어오는 조류에 채비를 태우면 발 앞이나 왼쪽으로 비껴 나갈 때 입질을 주로 받는다. 입질 수심은 6~8m. 조금물때만 피하면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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