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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이정구와 떠난 남녘 투어-영산강 배스의 소굴 무안 일로수로
2013년 02월 4868 3460

네파 이정구와 떠난 남녘 투어

 

 

영산강 배스의 소굴 무안 일로수로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이정구씨가 크랭크베이트를 덮친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2월 중순, 이정구씨와 수도권 겨울 배스터를 물색하다가 포기하고 시선을 남녘으로 돌렸다. 혹독한 한파 탓에 중부권의 저수지와 수로가 다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결국 이정구씨가 겨울만 되면 한 번 가보자고 노래를 불렀던 무안의 일로수로로 촬영지를 결정했다. 일로수로는 영산강 줄기의 샛수로로서, 이미 수년 전부터 빅배스 자원이 무궁무진한 것으로  알려진 곳이다. 그러나 본격적인 배스낚시터로 소개된 적은 드물어 충분히 소개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됐다.

 

 

 

▲수로 폭이 20여 미터에 불과했지만 배스 자원이 풍부했던 일로수로.

 

 

밤새 줄어든 수위에 당황
지난 12월 29일에 무안으로 내려간 우리는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일로수로를 들러 현장 여건을 확인했다. 수량이 적당했고 수온도 양호했다. 이튿날 오전, 날이 밝자마자 일로수로를 찾았다. 그런데 이게 웬 날벼락? 분명 어제만 해도 수로를 가득 메우고 있던 그 많던 물이 쭉 빠져 수로 곳곳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다. 영산강하구둑의 수문 개폐에 따라 수위가 수시로 변동한다는  사실을 몰랐던 것이다.
현지 붕어낚시인들의 말에 의하면 주로 오전과 오후에 한 차례씩 수문을 개폐한다고 하는데 물이 빠질 때보다 차오를 때 입질 확률이 높다고 한다. 비록 대상어는 다르지만 배스낚시도 비슷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다.
우리는 고민에 빠졌다. 내가 인근에 다른 포인트는 없느냐고 묻자 이정구씨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내가 보기엔 낚시터를 옮기기보다는 그나마 수위가 깊게 유지되는 곳을 찾는 게  좋을 듯싶군요. 이렇게 수위가 줄면 결국 가장 깊은 곳으로 배스가 이동했을 테니 오히려 그런 곳을 노리는 게 유리할지도 모릅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지그헤드 채비를 세팅해 교각 아래로 내려가는 이정구씨. 교각 주변은 늘 깊은 수심이 유지되므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선 핫 스팟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그의 말이 일리는 있지만 워낙 수위가 급격히 줄어 과연 이 상황에서도 배스가 입질할 것인가 의문이 들었다.
그러나 나의 우려는 단번에 사라졌다. 첫 캐스팅에 40cm가 넘는 배스가 올라온 것이다. 이 교각 포인트에서만 비슷한 씨알의 배스가 5마리나 올라왔다. 펑펑 내리는 함박눈 속에서 35cm가 넘는 굵은 배스들이 앞 다퉈 루어에 걸려들었다.

 

 

 

 

▲취재팀이 낚시한 일로하수종말처리장 앞의 다리. 교각 부근에서 입질이 잦았다.

 

 

 

 

▲크랭크베이트로 낚은 5짜급 배스를 보여주는 이정구씨.

 

 

크랭크베이트에 5짜 배스까지 
일로수로에서 촬영을 성공리에 마친 우리는 차로 20여 분 거리에 있는 구정리수로로 이동했다. 이정구씨는 “구정리수로 역시 빅배스가 많이 살고 있는 숨은 대물터”라고 말했다.
그러나 구정리수로에서의 낚시는 실패로 돌아갔다. 얼음이 너무 두껍게 얼어 루어를 던질 곳이 없었다. 할 수 없이 일로수로로 되돌아온 우리는 처음에 입질을 받았던 교각 근처를 재차 공략해보기로 했다. 이정구씨는 “오전에는 어떻게 해서든 입질을 받기 위해 웜 위주로 낚시했지만 오후에는 크랭크베이트로 대물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나는 ‘과연 이런 동절기에도 크랭크베이트가 위력을 발휘할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지만 결국 철수 직전 50cm에 육박하는 대물이 올라오면서 나의 우려를 또 한 번 불식시켰다.
촬영을 무사히 끝낸 우리는 일로수로의 무한한 배스 자원과 씨알에 놀라며 또 한 번의 씨알 피크인 봄에 다시 찾기로 했다. 그때는 구정수로의 빅배스도 함께 노릴 것이다.   ■취재협조 네파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일로나들목을 나와 일로읍 방향으로 1.5km 가면 월암교차로. 계속 직진해 45번 국도를 따라 2.5km 가면 삼기삼거리. 좌회전해 2.5km가량  마을길을 지나면 일로하수종말처리장이 나온다. 일로하수종말처리장 옆의 다리가
이번에 낚시한 구간이다. 내비에 일로하수종말처리장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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