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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보팅 탐사 - 4대강 공사 마무리된 양산-삼랑진 구간 히트
2012년 07월 3926 3563

 

 

 

낙동강 보팅 탐사  

 

 

 

 

4대강 공사 마무리된 양산-삼랑진 구간 히트

 

 

 

안수곤 (주)은성사

 

 

 

낙동강은 4대강 공사 기간 동안 본연의 물색을 잃고 흘러 내려온 부유물과 토사로 인하여 항상 탁한 물색을 보여주어 낚시 여건이 탐탁치 못했다. 하지만 최근 공사가 마무리된 후 예전의 맑은 물색을 되찾고 있다고 해서 낙동강 양산-삼랑진 구간을 찾았다.
지난 6월 3일 일요일, 배를 내리기 위해 경남 양산시 물금읍의 호포슬로프를 찾아 물색을 확인하니 역시 많이 맑아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연안 수초대에는 부화한 배스 치어들이 보였고 많은 낚시인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산란 후의 배스들이 체력 회복을 위해 먹이활동을 활발히 할 것이라 예상됐다.
배를 띄워 양산천을 빠져나와 본류로 가니 물색은 정말 맑고 깨끗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상류로 올라가 물금과 원동을 지나 삼랑진 철교 부근의 밀양강 합수부 초입을 찾았다. 이곳은 밀양강에서 흘러내려온 물과 낙동강 본류가 만나는 곳으로서 직벽, 수몰나무 등 멋진 포인트가 많이 있는 곳이다. 수온은 23도. 탑워터에 좋은 반응을 보일 것 같았다.

 

 

   백한솔씨가 낙동강 한림직벽 포인트에서 낚은 배스를 보여주며 미소 짓고 있다.

 

 

물 맑고 수심 깊으니 안동호에 온 것 같아

 

보트에 함께 오른 백한솔씨에게 스피닝 태클에 다운샷리그를 세팅해주었다. 초보 낚시인인 그녀는 김해시 공기권총 대표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평소 낚시를 좋아해 일주일에 3~4번 출조에 나서고 있는 열혈 낚시인이다. 백한솔씨에게 첫 입질이 들어왔는데 나쁘지 않은 씨알이었다. 나는 스틱베이트를 세팅하고 직벽 에지를 지속적으로 노렸다. 하지만 씨알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탑워터에 반응을 하긴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소극적이다. 이후 몇 마리를 더 낚고 포인트를 옮겼다.
그 다음 찾은 곳은 한림 수문 직벽 포인트. 한림수로의 물이 낙동강 본류로 흘러드는 곳으로서 수문 앞에 큰 험프가 있어서 보트로 접근할 때 유의해야 하는 곳이다. 험프를 지나 직벽 쪽으로 접근하면 수심이 8~14m 정도로 매우 깊다. 수심이 깊고 물색까지 맑으니 마치 안동호에 온 듯했다. 다운샷리그를 무겁게 세팅하고 직벽을 노렸다. 3~4m 수심을 유영하는 작은 배스들이 눈에 보였다. 8m 수심에서 30~40cm급 씨알이 몇 마리 입질했는데 녀석들의 입에는 아직 소화하지 못한 동자개와 징거미가 있었다.
베이트피시를 봐서는 먹이활동을 바닥층에서 하는 것 같았다. 일행 모두 다운샷리그로 세팅하고 바닥층을 공략했으나 씨알은 나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맑은 물색 덕분에 거세게 저항하는 녀석의 모습을 볼 수 있어 낚시가 즐거웠다.

 

 

   낙동강 삼랑진 깐촌수로 입구에서 배스를 끌어내고 있는 은성사 박철민 이사.

 

 

양산천 초입에서 서스펜딩 미노우에 거푸 입질

 

배를 돌려 하류로 향했다. 밀양시 삼랑진읍의 깐촌수로에서 은성사 박철민 이사가 스피너베이트로 몇 마리를 더 낚았으나 역시 30cm급 씨알. 계속 하류로 가다 보니 결국 보트를 내린 양산천 입구까지 왔다. 양산천 입구 좌안을 노리기로 했다. 수초대 섈로우 포인트로서 드롭오프가 형성되어있어 낚시하기 좋은 곳이다. 날은 무더워서 수온이 25도를 넘어가고 있었다. 높은 수온 탓에 깊은 곳으로 갈 녀석들과 수면에서 먹이활동을 할 녀석들, 둘로 나눠 생각해보기로 했다. 나는 서스펜딩 미노우를 꺼내 연안 수초대부터 배 밑까지 빠르게 저킹과 스테이를 반복했다. 몇 번 던지지 않았는데 씨알 좋은 배스가 올라왔다. 그리고 40cm 이상 배스가 계속해서 히트됐다. 
입질은 계속 들어왔지만 더위 탓에 더 이상 낚시를 하지 못하고 철수하기로 결정했다. 비록 런커를 확인할 수 없었지만 깨끗해진 낙동강에서 시원한 바람을 가르며 낚시할 수 있었던 기분 좋은 하루였다.
낙동강 본류는 장마 전 수위조절을 위한 배수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안정된 상태로 맑은 물색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며 조황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초여름 햇볕이 따가우므로 선크림과 모자, 얼음물 등을 준비하길 바란다. 양산천에선 보트도 빌려 탈 수 있다. 대여 문의는 055-382-2888.  
▒필자 연락처  blog.naver.com/ankarzzang

 

 

   양산천 입구에서 미노우를 활용해 더블 히트한 필자(좌)와 박철민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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