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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붕어의 바다’영암·금호호 대공략 3 - 전문가의 낚시터·시즌 개관
2011년 04월 7150 359

특집 - ‘붕어의 바다’영암·금호호 대공략 3

 

 

전문가의 낚시터·시즌 개관

 

 

부들 새순 올라오는 3월 말을 노려라


 

ㅣ황광인 해남·전국대물실사팀 고문ㅣ


 

최근 영암호와 금호호가 언론에 많이 소개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두 간척호의 전모는 베일에 가려져 있다. 영암호의 경우 북쪽 연안, 즉 목포에서 가까운 영암군내의 대불수로, 미암수로, 오복수로 등은 영암호 탄생 전부터 목포와 영암의 현지꾼들이 자주 찾던 곳이라 익히 알려졌지만 해남군내의 수로들은 이제 막 개발되고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이달에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구성수로, 석계수로, 산이수로가 그런 곳이다. 산이 1번수로~7번수로 구간은 농지기반공사를 위해 올해부터 출입로를 개방했고 구성수로와 석계수로 또한 2~3년 전부터 꾼들의 출입이 있어 왔지만 일부 극성꾼에 한정됐고 본격적인 개발이 이루어진 것은 작년부터로 볼 수 있다.

 

금호호보다 영암호의 씨알이 굵다

 

지난 2년간 필자가 집중적으로 출조해본 결과 대체로 붕어의 씨알은 금호호보다 영암호가 굵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금호호의 경우 7~9치가 주종이고 월척도 턱걸이를 벗어난 놈들이 대부분이다. 금호호 최상류 연호수로와 흑두리수로 등이 대표적인 마릿수터로 현지꾼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그에 비해 영암호 하류의 구성수로와 석계수로의 붕어 씨알은 단연 최고다. 이 두 곳에서는 다른 수로에서는 볼 수 없는 30cm 중후반대 씨알이 유독 많이 낚인다. 그 이유는 블루길 때문으로 보이는데 블루길이 많은 곳의 붕어 씨알이 확연히 굵다. 이처럼 같은 물줄기이면서도 블루길이 많은 곳과 적은 곳이 극명하게 나뉘고 그 양에 따라 붕어 씨알이 다르게 낚이는 것은 영암호와 금호호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의 블루길과 배스는 도수로로 연결된 영산강 물줄기에서 유입된 것이다.

 

 

산란기 특수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


지난 2월에 영암호와 금호호를 다녀간 꾼들 중에 이미 산란이 끝났다고 단정하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내 생각은 다르다. 아마도 낚은 붕어들의 배가 부르지 않은 것을 보고 그렇게 판단하는 것 같은데 내 생각엔 이미 알을 쏟은 것이 아니라 아직 산란에 돌입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 그 이유를 나는 산이1번수로에서 찾는다. 이곳은 수심이 40~50cm로 얕고 부들이 많은 곳인데 매년 2월 말~3월 초면 8치~턱걸이 월척을 많이 낚을 수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2월 초부터 출조했지만 아직 그런 움직임은 한 번도 포착할 수 없었다.
두 간척호의 최고 호황기는 부들 새순이 막 올라오기 시작하는 3월 말~4월 중순이다. 그 후가 되면 블루길의 성화가 심해지면서 낚시가 어려워지는데, 지난 2월에 겪었던 성화는 새 발의 피 수준이다. 따라서 두 간척호의 진면목을 맛보고 싶다면 3월과 4월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3월 둘째 주에 한 차례 꽃샘추위가 지나간다고 했는데 그 직후부터 본격적인 산란 호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 책을 볼 때쯤이면 막 산란기 호황이 진행되고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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