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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충주호 배스 정복 1 - 병호낚시터에서 61cm 배스!
2013년 04월 4996 3600

special Edition

 

 

 

2월부터 6짜 출현

 

 

충주호 배스 정복
 

 

 

올봄 배서들에게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낚시터는 충주호다. 지난 2월 중순부터 6짜 배스가 잇따라 낚이고 있

 

으며 한 자리에서 5짜급이 여러 마리 배출되는 일도 벌어져서 3월 초 현재 출조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수상좌대가 떠있는 충주호 신매리 연안에서 루어를 캐스팅하고 있는 낚시인. 맞은편에 살미면의 병호낚시터가 보인다.


 

6짜 조행 1

 

 

 

2월 17일

 

 

병호리 콧부리에서 61cm

 

 

 

이병희 음성 낚시인

 

 

봄이 다가오자 슬슬 낚시를 가고 싶어 손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평소 자주 가던 음성 백야지를 둘러봤는데 여전히 그곳은 얼음으로 덮여 있었다. 친구들과 출조지를 상의했는데 충주호가 작년에 2월 초부터 큰 배스가 낚였으니 한번 도전해보자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충주호라면 이곳 음성에서 불과 1시간 거리. 얼음이 일부 녹아서 낚시를 할 수 있다고 했다.
2월 17일 일요일 아침. 늦잠을 자는 바람에 9시가 넘어서 출발했다. 충주호 낚시 경험이 있는 친구가 포인트를 안내했는데 가보니 그곳은 모두 얼어 있었다. 포인트를 둘러보면서 얼음이 녹지 않은 곳을 찾아보기로 하고 도로변을 살피면서 차를 몰았다. 충주시 살미면 지역은 얼음이 보이지 않았다. 윤, 병호, 늘푸른낚시터 등의 안내 간판이 도로 곳곳에 서있었는데 경사가 완만해서 진입하기 편한 곳이 눈에 들어왔다. 그곳은 병호낚시터 가기 전 콧부리 지형이었다.

 

 

 

  충주호 병호리에서 낚은 61cm 배스를 보여주고 있는 필자.
 

 

 

 

바닥걸림? …움직임이 있다!

 

 

프리지그를 세팅해서 바닥을 탐색하는데 건너편 연안에 낚시인들이 많이 보였다. 친구는 그곳을 가리키며 ‘작년에 서승찬 프로가 6짜 배스를 낚았던 신매리 포인트’라고 했다. 콧부리까지 갔는데 입질이 없어서 나는 친구에게 다른 곳을 가보자고 말했다. 왔던 곳을 다시 돌아가려고 하던 중 콧부리 쪽으로 몇 번 던져보고 철수하기로 했다. 바닥은 좋았고 두 번째 캐스팅을 마친 뒤 조금 느리게 바닥을 끌어주는데  툭…투둑 하는 진동이 낚싯줄을 통해 전해왔다.
입질인가 아닌가? 옆에 있던 친구에게 입질이 심장까지 전달됐다고 하니 장난치지 말라면서 바닥걸림일 거라고 한다.
그러던 중 또다시 툭…투둑 하는 입질. 로드를 세우고 챔질을 했다. 그런데 꼼짝도 하지 않는 게 아닌가. 나도 모르게 “에잇 바닥을 걸었네”하고 혼잣말을 하자 친구는 충주호를 걸었다면서 놀려댔다. 한동안 낚시를 하지 않아서 감을 잃었나 보다 싶었는데 무언가 이상했다. 바닥이, 바닥이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배스였다! 바닥으로 처박는 힘이 정말 대단했다. 오랜 시간 버틸 것 같은 녀석은 의외로 금방 수면으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씨알이 어마어마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친구 녀석은 “6짜다”하고 소리쳤다. 무슨 6짜가 이렇게 쉽게 올라오나? 이런 포즈 저런 포즈 다 취하며 사진 기록을 남겼다. 계측자에 올려보니 61cm였다.

 

 

 

  계측자에 올린 61cm 배스.

 

 

한 시간 동안 6짜에 5짜 3마리

 

계속 그 자리에서 낚시를 했다. 바닥에 프리지그를 끌어주면서 읽던 중 다시 한 번 툭…투둑 하는 입질이 들어왔고 1초 정도의 여유를 준 뒤 훅셋. 겨울에 이게 무슨 난리냐고 생각하면서 손맛을 즐겼다. 연안에 올라온 녀석은 51cm였다.
61, 51cm 배스를 연달아 잡으니 정신이 없었다. 친구놈도 배스를 잡아야 할 텐데 생각하고 있는데 그 바람이 이루어졌다. 친구가 배스를 끌어내고 있었다.
“야야 꾹꾹이다! 꾹꾹이!” 우리는 5짜 정도 되면 밑으로 처박는다고 해서 꾹꾹이라고 부른다. 친구가 걸어낸 배스는 54cm였고 그리고 곧이어 또 입질을 받아 배스를 끌어냈다. 이번에는 끌어내는 데 좀 시간이 걸린다 싶었는데 56cm 배스가 올라왔다.
얼마 안 있어 내가 4짜 중반의 배스를 또 걸었다.
‘이 겨울에 바늘털이까지. 크크크.’ 5짜 이상은 몸이 무거워서 그런지 바늘털이를 하지 않았는데 이 녀석은 머리를 강하게 좌우로 흔들면서 올라왔다.
한 시간 동안 친구와 둘이서 6짜 한 마리, 5짜 세 마리, 4짜 1마리를 낚았다. 시계를 보니 정오가 다 됐고 그때부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해 더 이상 욕심내지 않고 철수했다.

 

 

     6짜 5짜 대박 조황을 안겨준 병호리 콧부리 포인트. 병호낚시터 가기 전 보이는 골창이다.

 

 

필자의 태클

 

라팔라 시그네처 미디엄 + 시마노 스콜피온 1001 + 카본라인 10lb + 프리리그(3호 바늘 + 줌 워터멜론 컬러의 브러시호그 + 봉돌 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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