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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수도권 봄낚시터 간척호 <3> 남양호
2013년 04월 8921 3624

특집 - 수도권 봄낚시터 간척호

 

 

3 남양호 

 

 

3월 7일 물낚시 개막   

 

글루텐에 토종붕어와 떡붕어 함께 입질

 

 

이영규 기자

 

 
남양호 물낚시가 3월 7일경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남양호는 대부분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여 있어 장안대교 상, 하류 일부와 홍원리수로 일원만 낚시가 가능하다. 첫 물낚시에서는 장안대교 하류 화장실 일원과 홍원리수로 북쪽 상류 부들밭이 돋보였다.

 

 

 

▲장안대교 하류 화장실 인근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다.

 

 

 

 

 

 

 

 

장안대교 하류 화장실 일대


물낚시 개막과 함께 장안대교 일원에서 가장 돋보인 구간은 장안대교 하류 1km 지점에 있는 화장실 앞 포인트다. 정확히는 화장실에서 100m가량 더 하류로 내려간 지점으로 갈대와 부들이 밀생해 산란을 앞둔 붕어들이 수초 가까이 붙는다.
낚시는 논둑에서 하는데 수초대가 가깝게 형성돼 있어 2~3칸의 짧은 대가 유리하다. 낚시인들이 꾸준하게 들어가다 보니 채비를 집어넣을 공간이 많아 스윙낚시 여건은 좋다.
해빙기 얼음낚시 때 지렁이에 굵은 토종붕어가 마릿수로 올라왔으며, 물낚시 개막 후 글루텐 떡밥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떡붕어도 섞여 낚이고 있다. 토종의 경우 평균이 27~30cm급이었고 최대 36cm까지 낚였다. 떡붕어도 7치부터 35cm까지 다양했다. 남양호는 산란기 이전에는 지렁이를 써도 떡붕어가 잘 낚이며 씨알도 글루텐을 썼을 때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글루텐을 쓰면 입질이 빨라 마릿수 조과에선 앞선다.
발안 남양호낚시 박기열 사장은 “올해는 작년보다 초반 시즌 날씨가 좋아 조황이 좋은 편이다. 지난 3월 7~8일과 같은 온화한 날씨만 지속된다면 남양호는 늘 꾸준한 호황을 보인다”고 말했다. 오전에 바람만 불지 않으면 한 사람당 10마리 이상은 거뜬한 상황이었다고.
한편 장안대교 상류 1km 구간도 낚시허용구간이지만 큰 인기가 없다. 이곳은 도로변에 가드레일이 놓여 있어 주차 여건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는 길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요금소를 나와 우회전, 계속 직진해 약 3km 달리면 월문온천-발안관광농원 입구를 지나 독정입구삼거리가 나온다. 안중·독정리 방향으로 좌회전, 약 1.5km 가면 ‘꽃말수퍼낚시’를 지나 작은 다리가 나온다. 다리를 건너 시멘트 포장도로 좌회전, 약 2.5km 달리면 최상류 풍무교에 닿는다. 연안 길을 따라 계속 내려가면 장안대교에 도착하며 장안대교에서 950m를 더 내려가면 화장실 하류 연안에 닿는다. *내비에 ‘장안대교’ 입력 후 찾아갈 수 있다.

 

홍원리수로 북쪽 부들밭


홍원리수로는 서해안고속도로 교각을 중심으로 약 1.6km 구간이 낚시허용구간이다. 봄낚시는 주로 상류에서 이루어지므로 교각 상류 쪽에 자리를 잡는 게 유리하다. 지난 3월 초 물낚시에서는 교각 상류 북쪽 논둑 앞의 조황이 가장 좋았다. 이른 봄에는 부들과 갈대가 밀생해 채비를 던져 넣을 구멍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흠이지만 일단 구멍만 찾으면 굵은 토종붕어를 만날 수 있다. 스윙낚시와 직공낚시가 모두 가능한데 직공낚시의 경우 5칸 이상의 장대를 준비하면 매우 유리한 조건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미끼는 지렁이가 단연 유리하다. 간혹 배스가 달려들곤 하지만 이른 봄에는 성화가 약해서 낚시하기 어려울 정도는 아니다.
지난 3월 10일에 남양호를 둘러본 서평택 서해안낚시 이치복 사장은 “최근 남양호는 떡붕어보다 토종붕어의 비율이 부쩍 높아졌다. 배스가 유입된 후로 배스들이 떡붕어 치어를 대거 잡아먹으면서 생긴 변화다. 약 5년 전부터 이런 변화가 생기면서 남양호가 점차 토종붕어 대물터로 변하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낚시금지구역이지만 지난 3월 10일에 이화리를 찾았던 낚시인 중에는 37~38cm 외에 4짜 토종붕어를 낚은 사람도 있었다고 말했다. 
▒가는 길  장안대교를 기점으로 한다. 상류에서 장안대교 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장안대교 밑 공중화장실 앞에서 우회전한다. 약 330m 가다가 삼거리에서 좌회전, 전방의 굴다리를 통과해 다시 좌회전하면 장안대교로 올라타게 된다. 약 1.2km 직진하면 ‘평택참숯가마·유진칼국수’ 입간판이 있는 홍원리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입간판 반대편으로 보면 좌회전해 올라가는 좁은 언덕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공장과 민가 앞을 거쳐 1.3km를 계속 직진만 하면 작은 사거리에 닿는다. 아스팔트가 깔린 도로로 우회전해 130m 간 후 작은 삼거리가 나오면 좌회전해 계속 가면 물가에 도착한다. 막다른 길에서 우회전해 계속 올라가면 서해대교 밑을 지나 홍원교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내비에 ‘홍원교’를 입력해도 된다.
▒조황 문의  서평택 서해안낚시 031-682-7675, 발안 남양호낚시 031-353-0412

 

 

▲홍원리수로 북쪽 부들밭. 밀생한 수초 사이를 노려야 한다.

 


오전 승부! 11시 후 바람 불면 조황 저조

남양호 봄낚시는 바람이 변수다. 봄에는 오전 11시만 되면 서풍이 불어와 낚시하기 피곤하며 입질도 뚝 끊긴다. 올해 첫 물낚시 때도 아침 일찍 출조한 사람들은 손맛을 봤지만 오후에 찾은 사람들은 빈작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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