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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배스터 -함안 광려천
2013년 04월 3976 3627

경남 배스터

 

 

함안 광려천

 

 

4대강 공사로 낙동강 배스 집단이주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하루가 다르게 기온이 높아지고 있는 완연한 봄이다. 이제는 어디를 가도 힘찬 배스의 손맛을 볼 수 있는 찬스다. 톱앵글러 박무석 프로 역시 이런 찬스를 그냥 놓칠 수는 없는지 촬영지 물색에 더욱 신중을 기한다.

 

 

 

▲광려천 중류에서 배스를 노리는 낚시인들. 취재일에는 해질녘에 입질이 활발했다.

 

4대강 공사로 높아진 수위에 당혹
우리가 촬영지로 낙점한 함안 광려천은 창원 마산에서 발원해 낙동강 중류로 합류하는 지방 2급 하천이다. 낚시한 곳은 광려천의 중류권으로, 함안군 칠서면 태곡리의 3km 구간이었다.
지난 3월 5일 10시경 대구를 출발, 약 1시간 만에 광려천 중류 이룡교 앞에 도착했다. 그런데 두 물줄기가 합류되는 합수지점을 찾은 박무석씨가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 물이 많이 불었네요, 이런 줄 알았다면 장화를 준비했을 텐데… 건너편 버드나무 아래까지 루어를 날려야 하는데 너무 멀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 구간은 과거에는 소규모 실개천이었다. 그런데 4대강 공사 후 폭이 넓어지고 수량이 늘면서 낙동강에서 많은 배스들이 유입됐다고 한다. 특히 올해는 저수위로 고전했던 예년 이맘때와 달리 수위가 2m나 높아져 꾸준한 조황을 보이고 있다. 그런데 바이브레이션,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를 던져보았지만 역시 감감 무소식. 예상이 빗나가는 순간이었다. 적어도 몇 마리는 나왔어야 할 포인트였다.

 

 

▲박무석 프로가 소량교 인근 암반지대에서 마이크로 러버지그로 낚은 48cm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프리리그로 첫 마수걸이 성공
상류에서는 별 재미를 못 본 우리는 아예 하류로 멀찌감치 이동해 소량교 부근의 합수지점을 노렸다. 이곳부터는 덕남수로로 불리는 구간인데 하류권에서는 가장 수심이 깊어 6m에 달했다. 배스들이 아직은 깊은 수심에 머물고 있는지 최근 가장 호황이 좋았다고 한다.
건너편 암반지형에서 배스를 낚아 올리는 광경을 보며 박무석 프로는 “암반은 태양열을 쉽게 흡수해 다른 지형지물보다 온도가 빨리 오르니 그 주변에 배스들이 모여 있나 봅니다. 잠시 후 저도 암반을 노려봐야겠습니다.”
수몰나무 주변으로 이동한 박무석씨는 오는 3월 중 출시 예정인 (주)도요의 코르사 702M 투피스 낚싯대, 기어비 6.4대1의 페드론 베이트릴, 카본라인 14파운드에 8분의 3온스 프리리그를 썼다. 수몰나무 주변을 노리자 예상대로 프리리그에 첫 입질이 찾아왔다. 42cm짜리 준수한 씨알이었다. 

 


  
▲하류 소량교 인근 암반지대에서 굵은 배스를 낚아낸 낚시인.

 


 

▲중류 이룡교 앞의 합수지점. 봄에 꾸준한 조황을 보이는 곳이다.

 

 

 

 마이크로 러버지그가 통했다
수몰나무 주변에서 두 마리를 더 낚고 입질이 뜸해질 즈음 낚시인들이 철수한 건너편 암반지형을 공략해 보기로 했다.
“이미 여러 낚시인들이 배스를 낚았던 자리인 만큼 녀석들의 경계심이 높아져 있을 겁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마이크로 러버지그로 공략해 보겠습니다.”
이런 걸 패턴이라고 해야 할까? 박무석 프로의 루어 교체는 절묘했다. 마이크로 러버지그를 투입하기 무섭게 폴링바이트가 찾아든다. 몇 마리를 더 낚았을 때 갑자기 묵직하게 차고 나가는 녀석이 걸려들었다.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50cm에서 약간 모자란 48cm 배스였다. 녀석의 파이팅에 잠시 움찔한 박무석 프로는 “5짜급 이상 되는 강력한 손맛이었다”고 말했다.
해 질 무렵이 다 되어 오전에 최초로 들렀던 이룡교 아래 수문 포인트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15년간 이곳을 찾은 박무석 프로의 경험 때문이었다. 그의 경험에 의하면 오전에 입질이 없어도 오후 해질녘에는 배스가 입질했다는 것. 그런데 도착해보니 이미 4명의 낚시인이 장화를 신고 포인트로 진입해 연거푸 소나기 입질을 받아내고 있었다. 한발 늦었으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날 내가 느낀 점은 확실히 남녘이라도 봄 배스는 활성이 들쭉날쭉해 다양한 루어를 활용해봐야 한다는 점이었다. 
촬영협조 (주)도요, 루어맨 www.lureman.kr

 

가는길

대구에서 갈 경우 중부내륙고속도로 남지IC를 나와 칠서(창원) 방면으로 우회전, 796m 가다가 남지 입구 오거리에서 창원 방면으로 좌회전해 915m 가면 이룡삼거리가 나온다. 칠서지방산업단지 방면 우측 도로로 4.1km 가다가 칠서공단사거리에서 좌회전, 공단안길 방향으로 1km 정도 가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지나는 곳까지 가면 앞쪽에 광려천 둑이 보인다.

 

 

박무석 프로의 제안

활성 약할 때 루어도 작고 가볍게 써봐라
배스 입질이 예민할 때는 다양한 루어를 써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활성이 약할 때는 가급적 가벼운, 한 입에 먹기 편한 루어가 유리하다. 또 봄에는 큰 배스들이 입질할 확률이 높으므로 루어의 크기가 씨알을 크게 좌우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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