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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방파제 해부_통영 욕지도 목과방파제
2013년 04월 10395 3629

명방파제 해부

 

 

통영 욕지도 목과방파제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마을 언덕에서 촬영한 목과방파제. 방파제 전 구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기고 있다. 

 

 ■목과방파제는 어떤 곳?
욕지도는 통영 외해에 있는 섬으로 릴찌낚시, 원투낚시, 루어낚시 등 다양한 장르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천혜의 섬낚시터로 유명하다. 관광지로도 잘 알려져 있어 주말이면 낚시인과 관광객으로 항상 북적거린다. 카페리에 차를 싣고 들어가 인적이 드문 곳으로 이동해 낚시를 할 수 있는데, 목과방파제가 바로 욕지도의 숨은 진주에 해당하는 곳이다. 
욕지도 북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조류가 정면으로 받히는 덕분에 사시사철 다양한 어종이 들어온다. 에깅 유행 이후 가을에 엄청난 양의 무늬오징어가 낚여 유명세를 탔다. 4월 전후엔 감성돔이 낚이고 여름엔 벵에돔이 낚인다.

 

 

■특징과 주요 어종
봄엔 볼락이 잘 낚인다. 욕지도 전역에서 볼락이 잘 낚일 시기이지만, 목과방파제는 다른 방파제에 비해 낚시인들의 출입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내항과 외항 주변에 자란 몰밭을 노리면 어렵지 않게 볼락을 낚을 수 있다. 6월이 되면 서서히 벵에돔이 비치기 시작하는데, 씨알은 25~35cm로 과거에 비해 많이 굵어졌다. 6월부터는 전갱이와 상사리도 낚이지만, 씨알이 작아 주력 어종은 아니다.
가을에는 감성돔이 비치기 시작한다. 씨알은 30cm 전후로 물색이 맑은 날보단 탁한 날이나 해거름에 낚을 확률이 높다. 최근에는 물색이 맑은 날이 많아 감성돔보다 무늬오징어를 더 낚기 쉽다. 무늬오징어는 7월부터 낚이기 시작하다가 9월에 피크를 이룬다. 겨울에는 큰방파제 콧부리에서 감성돔이 낚인다. 3~4월에는 큰 감성돔이 낚이기도 한다.

 

 

 

■구간별 공략법
큰방파제는 입구에 ‘ㄱ’자로 꺾인 부분부터 방파제 콧부리까지 전 구간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 전체적 수심은 외항 콧부리 쪽이 15m 내외로 깊고 가운데는 10m, 꺾어진 곳 주변은 6~7m이다. 내항은 얕은 곳은 4~5m, 깊은 곳은 6~7m가 나온다.
A는 감성돔·참돔·무늬오징어를 노릴 때 좋다. 콧부리 외항에는 수심이 15m 내외로 깊고 바닥엔 크고 작은 수중여가 많다. 발판에서 30m 정도 떨어진 지점을 공략해야 한다. 콧부리 내항에서도 중들물 이후에는 감성돔이나 무늬오징어를 노릴 수 있다. 외항 쪽은 조류가 빠르기 때문에 사리물때에는 낚시하기가 어렵다. 3~5물과 10~12물 사이가 좋다.
B는 방파제 중간 지점으로 감성돔·볼락·무늬오징어를 노릴 수 있다. 볼락은 발 앞, 감성돔과 무늬오징어는 멀리 노린다.
C는 큰방파제 초입으로 양식장을 바라보고 낚시하면 다양한 고기를 낚을 수 있다. 수심은 6~7m, 조류가 완만하다. 방파제 콧부리 쪽 조류가 세다면 양식장 주변을 노려봐도 좋다. 벵에돔, 볼락, 전갱이를 노릴 요량이라면 방파제 외항으로 어느 곳에서 낚시해도 잘 낚인다. 감성돔과 무늬오징어는 조류가 받히는 곳을 찾는다.
D는 내항의 작은방파제로 낚시가 잘 안될 것 같지만 만조 전후에 다양한 고기가 낚인다. 볼락, 감성돔, 무늬오징어를 노릴 수 있다. 작은방파제 콧부리에서 서서 큰방파제 콧부리를 바라보고 낚시한다. 수심은 만조 때 6~7m가 나온다.
E는 갯바위 초입에 해당하는 자리로 방파제에 서서 갯바위를 노린다. 수심은 3~4m로 얕지만 볼락, 감성돔, 무늬오징어가 다른 곳 못지않게 잘 낚인다. 끝들물과 초썰물에 입질이 왕성하다. 갯바위 안쪽으로 얕은 여밭이 계속 이어지는데, 갯바위로 걸어 들어가서 낚시할 수 있다. 


 

가는 길 및 출조 Tip
욕지도로 가는 카페리는 통영 시내에 있는 연안여객선터미널과 통영 미륵도 삼덕항 두 곳에서 출항한다. 통영 연안여객선터미널에서는 오전 6시50분, 오전9시30분, 오전11시, 오후1시, 오후3시, 오후4시40분에 출항하며 우도, 연화도를 경유해서 욕지도에 도착한다. 운항 시간은 1시간20분이며 운임은 1인 편도 8600원, 차량은 2000cc 승용차 기준으로 편도 2만6천원.
삼덕항에서는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 간격으로 7회(성수기엔 9회) 운항하며 소요시간은 40분이다. 운임은 1인 편도 7600원, 차량은 2000cc 승용차 기준으로 편도 2만2천원.
통영에서 삼덕항까지는 차량으로 약 40분 더 걸린다. 욕지도에 차를 가지고 가는 낚시인들은 통영항보다는 삼덕항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삼덕항은 주차비가 무료이며 뱃삯이 더 저렴하고 욕지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기 때문이다. 
▒삼덕항 영동해운 (055)643-8973, 통영항 동해해운 (055)641-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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