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민물
X-fIle - 진천 탑골지 - 새우 많고 월척 많은 알짜 소류지
2013년 05월 9403 3645

 

 

X-fIle - 진천 탑골지

 

 

 

 

새우 많고 월척 많은 알짜소류지

 

 

 

 

 

장재혁 객원기자, 천류산업?이노피싱 필드스탭

 

 

 

 

 

탑골지는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실원리에 위치한 2천평 규모의 평지형 소류지다. 상류에 뗏장수초와 부들이 자라고 여름엔 마름이 수면을 가득 메우는 곳이다. 잉어, 향어, 붕어, 가물치 등이 서식하고 있다. 나는 이곳을 이 지역에 사는 김성호씨에게 추천 받았는데 새우 미끼에 월척 붕어가 자주 올라온다고 한다.

 


 

  진천 탑골지의 필자의 낚시 자리. 상류 연안에 대를 폈다.

 

 

 

 

저녁에 놓친 입질이 죄다 월척?

 

 

 

나는 이곳을 3년 전에 알고 두 차례 출조했지만 갈 때마다 재미를 보지 못했다. 월척 자원은 풍부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올봄 다시 도전하기로 하고 3월 30일 탑골지를 찾았다. 날을 잘못 잡았는지 잔뜩 찌푸린 하늘에 가랑비가 흩날리고 있었고 바람까지 불었다. 물이 많이 빠져서 40%의 수위를 보이고 있었는데 연안이 말라 있는 것으로 봐서 최근에 배수를 한 것 같지는 않았다. 주변을 둘러보니 수위만 낮을 뿐 물색도 탁하고 수초여건이 좋아 보여 붕어가 잘 낚일 것 같았다.
나는 수초가 있는 상류 연안에 대편성을 시작했다. 수심은 50~60cm로 찌 하나 반이 설 정도였다. 저녁이 되자 두 명의 낚시인이 좌우측 연안에 각자 자리해서 소류지엔 3명이 함께 낚시하게 되었다.
어두워질 무렵 찌불을 밝히면서 미끼를 새우로 교체하였다. 얼마 지나지 않아 입질이 오기 시작했다. 정면 4.2칸대의 찌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챔질을 하니 6치급 붕어가 첫수로 낚여 올라왔다. 잠시 후 맨 좌측 3.2칸대의 찌가 솟아올랐다. 서둘러 챔질했지만 그만 헛챔질을 하고 말았다. 그 후로도 몇 번의 헛챔질이 있었다.
그때 제방 우측에 앉은 낚시인의 자리에서 강한 챔질소리와 함께 물보라 소리가 내 자리까지 들려왔다. 끌고 들어가는 입질에 33cm 월척을 낚았다고 맞은편 조우에게 알려주고 있었다. 잠시 입질이 잠잠하던 중 맨 우측 4.2칸대 찌가 또 올라오고 있었다. 앞서 몇 번의 헛챔질도 있었고 해서 입질을 끝까지 기다려 보기로 하고 찌가 정점에 멈출 때쯤 챔질했다. 낚싯대에 전해지는 묵직함! 수면을 뒤집는 것이 한눈에 봐도 월척이 확실했다. 연안에 올라온 붕어는 33cm 월척이었다. 저녁시간에 놓친 입질들도 월척이었던 것 같아 아깝기만 했다.

 

 

 

 

                            필자가 진천 탑골지의 밤낚시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월척 3마리를 낚았다.

 

 

 

미끼 안 가리는 탑골지 붕어의 식성

 

 

 

금방 월척이 낚인 4.2칸대에서 또 입질이다. 이번엔 월척에 조금 못 미치는 꽉 찬 9치 붕어였다. 빗방울이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는 가운데 좌측 3.2칸대의 찌가 불쑥 솟아올랐다. 몸을 일으켜 챔질했는데 수초와 함께 올라온 붕어는 32cm 월척이었다. 밤사이 심심치 않을 정도로 꾸준하게 입질이 들어오는 편이었으나 새벽에 바람이 멈추면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졌고 더불어 입질도 소강상태가 되었다.
상류는 수심이 얕아서인지 떡밥낚시를 하는 현지 낚시인들은 대부분 제방에서 낚시를 하고 있었다. 글루텐 미끼에 5~6치급 붕어를 심심치 않게 낚아내고 있었다. 입질은 잔 붕어의 경우 깔짝거리다 찌를 올려주었고 월척 붕어의 입질은 예신 없이 찌를 천천히 올려주었다. 대체적으로 삭은 뗏장수초 군락의 안쪽 빈 공간보다 바닥이 깨끗한 수초 바깥에서 입질이 들어왔다.
탑골지엔 새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채집해서 미끼로 사용하고도 남을 정도다. 낮낚시에도 지렁이보다는 새우미끼가 우세했다. 필자가 철수할 때 조황소식을 들은 김성호씨가 달려왔다. 김성호씨는 내가 철수한 후 밤낚시를 해서 준척급 이하로 30여수를 낚았다고 알려왔다.  

 

 

 

   떡밥낚시가 잘되는 탑골지 제방 포인트.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음성 나들목을 나와 광혜원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가다가 광혜원읍 만승교사거리에서 용인, 죽산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1.2km 가다가 만나는 갈래길에서 좌측 동주원길로 진입하면 제방이 나온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