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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낭보 - 손대도 대호황, 수온은 뚝뚝 감성돔 입질은 활활
2013년 05월 7393 3690

거제도 낭보

 

 

 

손대도 대호황

 

 

수온은 뚝뚝 감성돔 입질은 활활

 

 

I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I

 

 

거제도 남동편 여차 앞바다의 손대도가 지난 3월 초부터 한 달 이상 불꽃 조황을 보이고 있다. 40~48cm급 대형 감성돔이 평균씨알로 낚이고 있다. 단골낚시인들은 “거짓말 조금 보태면 남해안, 원도권 통틀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5짜 감성돔을 배출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 올 겨울 내내 대호황을 보였던 손대도. 여차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으로 사진 앞쪽이 안손대 똥여(좌측)와 구멍섬(우측), 뒤쪽에 보이는 섬이 바깥손대(대병대도)다.

 

“외 부에 알려진 것은 3월부터지만 사실은 초겨울인 지난 12월 초순부터 감성돔이 낚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한 자리에서 일고여덟 마리가 낚일 정도로 마릿수도 좋았습니다. 그러다 2월에는 날씨가 좋지 못해 출조할 날이 많지 않았고 3월에 들어서서 다시 전역에서 45cm 전후로 호황을 보이고 5짜급도 빈번하게 낚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차권 단골 낚시인인 김재형씨(네이버카페 씨메이트피싱클럽 회원)의 말이다. 김씨는 씨메이트 피싱클럽 회원들과 겨우내 여차권만 찾았는데 손대도에서 혼자 낚은 양만 해도 60마리 이상 될 것이라고 했다. 회원 중 최수원, 채규용, 문원오, 김정식 등은 모두 손대에서 5짜 조사로 등극했다고.  
씨메이트피싱클럽은 3월 17일 정기출조도 손대에서 열었다. 낚시인들이 많이 몰리는 안손대를 피해 조황이 덜한 바깥손대 위주로 내렸는데도 김정식씨가 가마바위에서 낚은 53cm를 비롯해 모두 18마리를 낚았다고 했다.
여차 영광호 선장 유병철씨는 “지난 3월 한 달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러 날 호황이 이어지자 지금까지 인터넷에 전혀 조황을 올리지 않던 여차낚시연합에서도 부랴부랴 조황을 올리기 시작했고, 조황을 본 낚시인들이 매일같이 찾아와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라고 말했다.
5짜 감성돔도 수십 마리 배출되었다고 했다. 여차낚시연합 소속 여차마린호 김암철 선장은 “2월 이전에도 5짜 감성돔이 낚이긴 했으나 일주일에 한두 마리 꼴로 보기 힘들었는데 3월에는 매일 한두 마리씩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낚시인들이 많이 찾아오자 여차낚시연합은 낚시인들을 대상으로 3월 한 달 동안 최대어를 낚은 낚시인에게 고급 낚싯대를 상품으로 내걸었는데, 3월 30일 오후 구멍섬 2번 자리에서 54cm를 낚은 창원의 김언곤씨가 차지했다.

 

 

  

▲ 가마바위에서 썰물 조류를 노리고 있는 취재팀.                      ▲ 가마바위에서 사용한 김재형씨의 고부력채비.

 

▲ 산 중턱에서 바라본 여차마을.

▲ 3월 17일 손대도에서 네이버카페 씨메이트피싱클럽 회원들이 정기출조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 가마바위에서 낚은 감성돔을 자랑하는 거제 서승우·최규용, 부산 고기홍씨(왼쪽부터).

 

▲ “이 정도는 되어야 감성돔이라고 할 수 있죠.” 지난 3월 30일 구멍섬 2번자리에서 창원의 김언곤씨가 낚은 54cm감성돔.


 


안손대에선 구멍섬, 바깥손대에선 가마바위

 

손대도의 낭보를 듣고 3월 25일 아침 9시경 여차항에서 배를 탔다. 거제 본섬은 물론 구멍섬, 똥섬 할 것 없이 섬마다 빽빽하게 들어찬 낚시인들. 이날은 씨메이트피싱클럽 김재형씨를 비롯해 명조회 한국지부, 쯔리겐FG 부산지부 회원들이 바깥손대 가마바위에서 낚시 중이었다. 가마바위에 내려보니 오전 썰물에 낚았다는 40cm급 감성돔이 살림망에 들어있었다.
곧 들물로 바뀌었고, 매물도 방면으로 흐르는 초들물에도 입질이 이어졌다. 최수원씨가 농어를, 김재형씨가 본류를 노려 씨알 좋은 감성돔을 걸었다. 그러나 어렵사리 발밑에까지 끌고 왔으나 마지막 저항에 그만 터트려버렸다. 김재형씨는 마음을 가다듬고 같은 자리를 노려 45cm급 감성돔을 걸어내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바깥손대에서는 바로 옆에 있는 철모바위와 함께 가마바위에서 가장 많은 감성돔이 배출되었습니다. 겨우내 우리회원들이 독점하다시피 했죠. 그리고 상섬(중간손대) 닭발자리에서도 5짜가 많이 배출되었고요.” 김재형씨가 말했다.
하지만 역시 바깥손대보다 안손대에서 더 많은 감성돔이 나왔다고 했다. 안손대의 경우 구멍섬 1~4번, 촛대바위, 그리고 똥섬 일원에서 고르게 배출되었다는 것이다.

 

 

▲ 취재팀이 철수하기 위해 낚싯배에 오르고 있다.
◀  바깥손대에서 가장 많은 감성돔을 배출해낸 가마바위 포인트.


▲ 3월 17일 바깥손대에서 정기출조를 가진 씨메이트피싱클럽 회원들의 감성돔 조과.

 

 

조류 빨라 10물~3물이 적합한 물때

 

손대도는 매년 12월에 들어서면 어민들이 미역 채취를 위해 ‘기세(미역이 갯바위에 잘 붙도록 갯바위에 붙은 홍합이나 담치를 쳐내는 작업)’를 하는데 이때부터 본격적인 겨울낚시 시즌에 돌입한다.
거제도서도 조류가 강하기로 정평이 난 손대도는 사리 때는 몇몇 포인트를 제외하고는 낚시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10물 이후 4물까지가 적합한 물때인데, 살아나는 물때는 물색이 맑아 죽어가는 10~14물이 제일 좋다고. 수심은 얕은 곳이 8~10m지만 대부분 12~15m를 이루고 있다.
본섬 까마귀개를 제외하고는 들물과 썰물이 확연히 구분되어 나타나며 들물 포인트와 썰물 포인트가 5:5 비율을 보인다. 안손대(소병대도)는 섬 모양이 북남 방향으로 형성되어 있어 동쪽을 바라보는 곳이 썰물, 서쪽을 바라보는 곳이 대부분 들물 포인트라고 보면 틀림없다. 그리고 바깥손대(대병대도)는 안손대와 달리 섬 모양이 동서로 형성되어 있어 북쪽을 바라보는 곳이 들물, 남쪽을 바라보는 곳이 썰물 포인트다.
4월 7일 영광호 유병철 선장과 통화를 했다. “이곳은 수온이 올라갈수록 조황이 떨어집니다. 감성돔이 산란하러 점점 거제 내만 쪽으로 빠지기 때문이지요. 그 대신 아직까지 나오는 씨알은 모두 좋습니다. 아무래도 이달 중순이면 낱마리 조황이 예상되는데, 벌써 매섬과 고동섬 쪽에서는 참돔이 비치고 있어 이곳 사람들은 참돔 채비로 바꾸고 있습니다”하고 말했다.
손대도는 여차항에서 출항한다. 수정호, 승진호, 여차마린호 세 척이 여차낚시연합을 구성, 낚시인들을 갯바위로 안내하고 있다. 낭보를 전해온 영광호는 선상낚시 전문이라 갯바위 손님은 잘 받지 않는다. 낚싯배 출항은 일출부터 일몰 사이에 서너 명만 모이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1인당 뱃삯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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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손대도 지명의 유래

 

정식 명칭은 소병대도, 대병대도지만 거제도 어민과 낚시인들은 옛날부터 ‘손대’라고 부르고 있다. 손대라는 말은 ‘손데’라는 경상도 사투리로서 ‘솔다’ 즉 ‘좁다’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섬과 섬 사이가 좁고 여러 섬이 오밀조밀 모여 있는 형상에서 유래되었다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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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도 감성돔&참돔 포인트 6  

 

①안손대 구멍섬 1번 직벽자리
본류의 영향을 바로 받는 자리라 2호 이상의 고부력찌를 사용해야 공략이 가능하다. 들물이 홍포 쪽으로 흐를 때 여차 본섬을 바라보고 30~40m 원투해서 수심 17~18m에 맞춰 본류를 노리면 대형 감성돔을 만날 수 있다

②안손대 촛대바위 북쪽
들물포인트. 발앞 수심은 10~12m. 똥섬 쪽에서 흘러 들어오는 본류를 태워 수심 18~20m에 맞추고 낚시하면 중형급 참돔도 잘 낚인다. 거센 조류 때문에 4~5호 구멍찌까지 필요하다. 초들물을 집중적으로 노릴 것.

③안손대 쥐섬 물센치
이곳도 조류가 상당히 빠른 곳이다. 발판이 좋지 않아 1~2명 내리면 알맞다. 들물에는 수심 12~13m에 맞춰 바깥손대(대병대도) 방향으로 흘리면 감성돔과 참돔이 낚인다. 썰물에는 똥섬을 바라보고 17~18m 수심에 맞춰 공략하면 된다. 들물이 약해 촛대바위 쪽으로 흐를 때는 수중여 부근에서 감성돔 입질을 받을 수 있다.

④안손대 똥섬
본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리로 바깥손대를 바라보는 곳이 포인트다. 조류 흐름이 적은 물돌이 타임에 입질수심 17~18m에 맞추고 낚시를 하거나 11~13m 수심에 맞춰 벽치기 낚시를 하면 좋은 조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 5~6월 본류를 노리면 50~60cm 참돔까지 노릴 수 있다.

⑤바깥손대 가마바위
바깥손대 최고의 감성돔 포인트다. 썰물은 여차 방면으로 세차게 흘러 부적합하고 철모바위 옆으로 흐르는 들물 조류에 감성돔이 잘 낚인다. 수심은 발밑의 경우 8~10m, 매물도 방면으로 흐를 때는 12~14m를 주고 본류에 태워 흘려야 한다. 장마철 전에는 4짜급 긴꼬리벵에돔도 잘 낚인다

⑥중간손대 닭발자리
포인트 모양이 마치 닭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수심은 10m권으로 물속여가 발달해 있으며 올 겨울 대물감성돔터로 부상한 곳이다. 정면에서 들어오는 썰물은 조류가 너무 강해 뒤쪽에서 들어와 형성되는 들물 지류를 공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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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류대 노릴 땐 고부력찌 잠길낚시

 

I 김재형 네이버카페 씨메이트피싱클럽 부매니저 I

 

손대도는 거제도에서도 조류가 센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깥손대 가마바위, 안손대 촛대바위, 구멍섬 1~3번 자리들은 잘 알려진 감성돔 명당이지만 조류가 셀 때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다. 벽을 타고 흘러가던 조류가 탄력을 받으면서 난바다로 흐르기 시작하면 부력에 맞춰 사용하던 고부력 채비의 도래 밑에 5B(조류에 따라서 더 추가) 조개봉돌을 물린다. 그럼 채비가 다 내려가고 구멍찌가 찌매듭에 닿는 순간부터 서서히 물속으로 잠기기 시작해 이윽고 바늘이 바닥에 닿게 되는데(팽팽하던 원줄이 느슨해진다), 이때부터 견제와 흘림을 반복하며 흘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이때 낚이는 감성돔들은 대부분 5짜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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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참돔과 긴꼬리벵에돔 기대

 

4월 중순부터 5월 말까지는 50~80cm급 참돔이 낚인다. 대형 참돔 포인트는 바깥손대에 몰려 있다. 매섬과 고동섬 주변이 포인트로 얼마 전에 매섬에서 90cm급이 배출되었다. 안손대에서는 조류가 센 구멍섬 촛대바위 북쪽, 물치, 똥섬과 민섬에서 참돔이 낚이는데 50~60cm로 바깥손대에 비해서는 잔편이다. 6월이 지나면 상사리가 낚이면서 대형 참돔 시즌은 막을 내린다.대신 6월부터는 긴꼬리벵에돔이 출현한다. 작년 6월에 35~45cm급 긴꼬리벵에돔이 마릿수로배출되면서 강한 인상을 남겼고 올해도 많은 낚시인들이 시즌을 기다리고 있다. 긴꼬리벵에돔은주로 바깥손대(가마바위, 철모바위, 고동섬 주변, 매섬)에서 잘 낚인다. 긴꼬리벵에돔은 5월 초순부터장마가 오기 직전인 6월 중순까지 씨알이 굵고 그 뒤 씨알이 잘아지며 9월까지는 일반 벵에돔과 섞여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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