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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의 Walking Bass - 김제 만경지
2013년 05월 4628 3703

 

 

 

이정호의 Walking Bass

 

 

 

김제 만경지

 

 

 

대동양수장 앞·대한사료 골창

 

 

 

 

이정호 KBFA 엘리트프로·라팔라코리아 프로스탭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에 있는 수면적 57만3천평의 만경지는 동국여지승람에 능제(菱堤)라고 기록되어 있을 정도로 오래된 저수지다. 바닥 지형이 고른 평지형지로서 저수지 전역에 연이 자라있어 헤비커버피싱을 즐기는 루어 낚시인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예년 같으면 만경지 대박 조행기가 여러 차례 올라 화제가 되었지만, 올해는 해빙이 늦고 수온 상승도 늦어서 그런지 시즌 전개도 더딘 편이다.
필자가 지난 3월 30일 만경지를 찾았을 때에도 배스가 연안으로 붙지 않은 상태였고 비교적 먼 곳에서 먹이활동을 하고 있었다. 연안에서 롱캐스팅하여 데드워밍을 많이 주고 느린 템포의 낚시를 구사하거나, 채널이나 브레이크 라인에 인접한 연밭이나 수몰나무와 같은 커버를 중심으로 공략해서 사이즈 좋은 배스들을 만날 수 있었다.

 

 

 

 

   김제 만경지 대동양수장 연밭 포인트에서 5짜 배스를 낚아낸 박승희씨

 

 

 

 

 

 

 

 

대동양수장 포인트

 

 

제방 좌측 연안으로서 만경지의 최고 포인트다. 대동양수장 연밭과 제방도로 포인트로 나뉘며 답사당일 대동양수장 연밭에서 5짜 배스가 낚였다.

 ①대동양수장 연밭
대동양수장 연안은 석축에서 2~5m 부근부터 저수지 중심 쪽으로 40여m까지 연밭이 형성되어 있다. 이곳은 밑걸림이 많은 연밭 특성에 맞춰 라인은 가능하면 굵게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로드 또한 미디엄헤비급 이상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루어는 프리리그와 텍사스리그, 훅싱커리그, 스피너베이트 등을 준비한다. 취재일 함께 간 박승희씨는 6인치 섀드웜을 세팅한 훅싱커리그를 느리게 감아서 5짜 배스를 낚아냈으며, 필자는 12호 봉돌을 세팅한 프리리그로 연안에서 멀리 포진한 배스를 낚아냈다.

 ②제방도로
제방 지역이지만 도로가 나있어 포인트를 옮겨가며 낚시하기 편하다. 흔히 지나치기 쉬운 포인트지만 의외로 마릿수와 사이즈 모두 만족시켜주는 곳이다. 제방에서 20여m 지점에 듬성듬성한 소규모의 연밭과 몇 그루의 수몰나무, 그리고 돌이 흩어져 있으며 소규모 연밭에서 호수 중심 쪽으로 15m 지점에 50cm 정도 되는 작은 브레이크라인이 있다. 배스는 이 브레이크라인을 기준으로 먹이활동을 위해 연밭이나 수몰나무 쪽으로 올라붙었다 내려오기를 반복한다. 바닥을 읽다 보면 돌바닥, 브레이크라인, 그리고 수몰나무와 소규모 연밭을 한꺼번에 탐색할 수 있는 곳이 있으므로 그런 자리를 찾는 게 관건이다. 섀드웜 슬로우 리트리브와 스피너베이트가 효과적이었고 배스를 랜딩할 때 라인을 잡고 제방 위까지 끌어 올려야 하므로 라인은 가능하면 굵고 튼튼한 것을 사용해야 한다.

 

 

 

 

   김제 만경지 하류 대동양수장 제방도로. 마릿수와 씨알 모두 만족시키는 포인트다. 

 

 

 

대한사료 골창

 

대한사료 골창은 인근에 전북조정면허시험장 필기시험장 주차장이 있어 차를 대기 편하고 포인트 진입이 쉽다. 이곳 역시 연밭이 발달해 있는데 포인트에 진입하여 좌안을 유심히 살펴보면 수초밭 중간에 연의 밀도가 현저하게 줄어드는 부분이 선을 그리며 호수 중심으로 뻗어 나가있는 곳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바로 이곳이 물골자리로서 골창으로 들어오는 배스의 통로 역할을 한다. 취재일엔 이 물골 자리를 중심으로 30cm급 배스의 마릿수 입질이 붙었다. 연밭을 넘겨 물골자리를 공략하다가 하드바텀을 찾으면 짧게는 1~2분, 길게는 5분 동안 데드워밍시키는 공략법과 섀드웜 슬로우 리트리브 기법이 효과적이었다. 

 

 

 

   연밭과 물골자리가 만나는 김제 만경지 대한사료 골창 포인트.

 

 

 

 

필자의 태클

 

라팔라 시그네쳐 MH + 다이와 렉사 릴+ BMS FC 12lb + 12호 고리봉돌 + 트리거X 스페이드테일 웜

 

 

가는길

 

내비게이션에 ‘전라북도 김제시 만경읍 만경로 750’을 입력하면 대한사료 앞까지 안내 받을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김제I.C에서 나와 만경읍 쪽으로 우회전, 계속 가다가  만경읍 사거리에서 우회전해 800m 가면 만경초등학교가 나오고 그 앞에 보이는 수면이 만경지다.

 

 

 

 

연밭 공략 요령

 

캐스팅 후 슬랙라인 주어 바닥까지 하강시켜라

 

 

 

①바닥층까지 폴링시키기
연밭낚시를 처음 할 경우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가 배스가 주로 머무는 하층 수심의 연 줄기까지 루어를 폴링시키지 않는 것이다. 연 줄기는 바닥부터 수면까지 솟아 있는데 상층의 연 줄기의 느낌만 보고 바닥인 줄 알고 낚시를 시작하는 것이다. 바닥층까지 루어를 내리기 위해선 캐스팅 후 슬랙라인을 더 주어야 한다. 루어가 연 줄기를 타고 넘었다면 로드를 앞으로 내밀어 슬랙라인을 주는 것이다. 채비를 따라 라인이 더 내려가면 루어가 바닥층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로드를 이용하여 슬랙라인을 주는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을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릴의 클러치를 눌러 라인이 계속 풀리게 해준다면 바닥층의 연 뿌리까지 루어를 폴링시킬 수 있을 것이다.
②밑걸림과 입질 구분하기
루어를 적당한 곳에 폴링시켰다면 그 다음엔 로드를 세워 연 줄기를 타고 넘어가게 한다. 바닥층에서 상층으로 혹은 상층에서 바닥층으로 루어를 조작하다 보면 수초에 부딪치는 느낌을 라인을 통해 알 수 있는데 입질은 주로 루어가 머무를 때에 들어오므로 루어 조작 중 들어오는 입질은 무시하는 게 좋다. 슬랙라인을 준 다음 기다리고 있으면 라인이 수면 아래로 빨려 들어가는데 이게 입질이다. 
③랜딩
입질이 들어왔다면 훅셋과 동시에 가능한 로드를 높이 들고 릴링을 빠르게 몇 번 해서 배스를 수면 가까이 뽑아 올려야 한다. 연 줄기는 억세서 한번 걸리면 라인을 끊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만경지 히트 루어

 

봉돌 양 고리에 라인 통과시킨 프리리그

 

 

연밭과 같은 헤비커버 지역에서 낚시를 할 때 많이 사용하는 채비가 프리리그다. 헤비커버에서 프리리그를 사용할 때 문제가 되는 것은 밑걸림이다. 이 밑걸림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프리리그용 봉돌은 보통 붕어낚시용 봉돌을 활용하는데 한쪽에만 라인을 통과시킨다. 나머지 한쪽에도 라인을 통과시키면 훨씬 밑걸림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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