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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도 ‘타이라바 열기’에 동참_심해 지깅에 열기·방어·광어 모두 초대형
2013년 05월 4577 3707

대어 조행기

 

 

서귀포도 ‘타이라바 열기’에 동참

 

 

심해 지깅에 열기·방어·광어 모두 초대형

 

 

강성무 서귀포 신신낚시 회원·닉네임 미르마루

 

 

3월 18일 서귀포 범섬 해상에서 타이라바로 80cm 광어를 낚은 필자. 이것 외에도 며칠간 70cm 내외의 광어를 여러 마리 낚을 수 있었다.

 

제주도의 타이라바 지깅낚시가 갈수록 위력을 더해가면서 모슬포와 성산포에 이어 서귀포도 타이라바 출조가 활발해지고 있다. 작년 3~4월 서귀포에선 타이라바에 대형 농어가 엄청나게 낚였는데, 올해는 대형 광어, 쏨뱅이, 방어가 입질하고 있다. 필자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타이라바로 50cm급 쏨뱅이, 80cm 광어, 1m가 넘는 방어에다 좀처럼 보기 드문 38cm 열기까지 낚아냈다.

 


올해는 제주 전역에서 타이라바 열풍이 불고 있다. 참돔이 주 어종이지만 대형 방어와 쏨뱅이도 상당히 많이 낚인다. 특히 성산포 우도와 사계리 일대에서는 매일 호황을 보일 정도로 조과가 대단하다. 그에 비해 필자가 활동하는 서귀포권은 올해 벵에돔이 호황을 보여 러버지깅은 조금 뒷전이었고 벵에돔이 시들해지는 3월에 들어서야 본격적인 타이라바낚시가 시작되었다.

 

 

미터가 넘는 대형 방어도 히트. 3월 중순이면 서귀포권에서는 대형 방어가 서서히 빠져나갈 시기이지만 수심 50~100m의 깊은 수심에서는 타이라바에 종종 걸려나왔다.

 

80~100m 심해에서 호황

 


계속되는 타이라바 호황 소식에 서귀포권 포인트를 개척해 볼 요량으로 여러 차례 출조한 결과 수심 40~60m에서 자잘한 락피시와 방어, 참돔이 잘 낚였다. 그런데 같은 시기 우도나 사계리 쪽에서는 수심 100m권에서 참돔과 방어가 잘 올라온다는 정보를 듣고 더 깊은 곳을 노려보았다. 그 결과 서귀포 역시 수심 80m~100m의 수중여밭에서 참돔, 쏨뱅이, 열기, 광어, 방어 등이 잘 낚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전에도 범섬이나 문섬 등 서귀포 외곽의 깊은 곳을 노려봤지만, 올해처럼 마음먹고 노리지 않아서인지 당시엔 흡족한 조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노려보니 상당한 양의 고기들이 깊은 곳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깊은 곳에서 낚인 고기들은 씨알이 상당히 컸다. 방어·부시리 같은 회유어는 지나가다가 걸렸을 수도 있겠지만, 쏨뱅이나 열기처럼 수중여 주변에 붙어사는 고기들은 자리를 잘 옮기지 않기 때문에 결코 우연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38cm 열기.

 

 

기록경신을 꿈꾼다면 제주도로

 


3월 11일에는 서귀포 범섬 뒤편의 수심 60m 지점에서 38cm 열기를 낚아냈다. 생전 처음 보는 커다란 열기가 신기해서 낚시춘추에 제보했다. 그 후로 같은 자리에서 50cm급 쏨뱅이를 여러 마리 낚을 수 있었고, 3월 18일에는 수심 50m 지점에서 80cm 광어도 낚을 수 있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며칠간 광어가 꾸준한 조황을 보였는데, 그 중 최대어가 80cm이다. 3월 20일에는 미터급 방어도 가세해 손맛을 안겨주었다. 제주도의 경우 3월 말이면 미터급 방어가 빠지고 60~70cm 방어가 설치기 마련인데, 깊은 곳에는 큰 방어들이 더러 남아 있는 듯했다.
타이바라의 호황 덕분에 한 달 만에 무려 3가지 어종을 최대어로 접수할 수 있게 되었지만, 한편으로는 호황을 너무 독식하는 것이 아닌지 미안하기도 하다. 개인기록이나 국내 최대어를 노리는 낚시인이 있다면 이맘때 제주도 타이라바에 꼭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필자연락처 010-8663-3655
 

 

지난 3월 11일 타이라바로 38cm 열기를 낚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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