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바다
‘낚시왕’ 김정욱의 거제도 명소 순례 (7) - 옥림 북여
2013년 06월 4751 3791

‘낚시왕’ 김정욱의 거제도 명소 순례 (7)

 

 

옥림 북여

 

 


거제 지세포항에서 뱃길로 5분 거리, 거제대학교 밑에 위치한 옥림 북여는 초여름이면 벵에돔과 감성돔을 마릿수로 노릴 수 있는 양수겸장 포인트다.

 

 

 

 

 

거제대학 밑 옥림 갯바위에는 평바위, 송곳바위, 북바위, 북여, 총바위 등 유명 포인트들이 즐비하다. 동부면과 남부면을 통틀어 감성돔(가을)과 벵에돔(봄철) 시즌을 제일 먼저 알리는 곳으로 올 봄에도 이곳에서 벵에돔이 제일 먼저 붙어 낚시인들이 몰려들고 있다. 가을에도 9월 하순이면 감성돔이 붙기 시작해 초겨울까지 시즌이 이어지며 유명세를 치른다.
옥림 갯바위의 벵에돔낚시는 5월부터 시작해 여름을 거쳐 늦가을까지 이어지는데, 봄과 가을엔 감성돔, 여름에는 상사리까지 함께 낚여 낚시의 재미를 안겨준다.
옥림 갯바위 중 필자가 제일 자주 찾는 곳이 북여다. 북여 옆에 너울이 세게 치는 날 북을 치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이름이 붙여진 북바위가 있는데, 그 북바위 옆에 있는 여라고 해서 북여라 불리고 있다.

 

벵에돔 시즌 제일 먼저 알리는 곳

 

 

▲ 옥림 갯바위는 거제도에서 벵에돔이 제일 빨리 붙는 곳으로 4월 중순 부터 마릿수 조과를 보이고 있다. 취재일 북여 주변 갯바위를 찾은 낚시인들.

 

 

▲ 김정욱씨가 북여에서 낚은 벵에돔.


이 포인트는 본섬 콧부리에 위치해 있는 까닭에 평소에도 조류가 빠른 곳이다. 벵에돔이 그 빠른 물살을 뚫고 수면까지 피어오르는 등 덩치에 비해 진한 손맛을 안겨 주어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 벵에돔낚시를 할 경우 G5, G7 봉돌을 꼭 준비하여 조류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해주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3면이 모두 포인트인 이 자리는 옆 자리로도 이동이 용이하여 조류의 방향에 따라 옮겨 다니며 낚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조류가 너무 빠를 경우 뒤쪽에 있는 홈통을 노리면 잔 씨알의 벵에돔과 잡어로 손맛을 볼 수 있으나 역시 조류가 원활한 곳을 공략해야 굵은 씨알의 벵에돔을 만날 수 있다. 특히 5월 말부터 7월 초 사이에 전반적으로 벵에돔 씨알이 굵게 낚이며 상사리(참돔 새끼)는 7월 초부터 9월 말 사이에 잘 낚인다. 
북여는 조류가 빨라서 벵에돔 채비에도 봉돌을 달아주어야 하고 목줄찌는 쓰지 않는 게 좋다. 필자가 10여 년 전, 벵에돔낚시를 한창 배우기 시작할 무렵, 학공치낚시에 쓰이던 목줄찌가 벵에돔낚시에 적용되어 한창 유행을 탈 무렵이었다. 한 낚시인과 북여에 나란히 서서 벵에돔낚시를 하는데, 그분이 25cm가 넘는 씨알을 30마리 이상 낚을 동안 나는 한 마리도 낚시 못했다. 그분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네가 쓰고 있는 목줄찌는 이렇게 조류가 빠른 곳에서는 밑밥과 동조되지 못하고 둥둥 떠내려가기 때문”이라고 했다. 당장 목줄찌를 떼어내고 바늘 위에 G5 봉돌을 물려 천천히 밑밥과 함께 내리니 그때부터 벵에돔이 물기 시작했다. 그 후론 이 포인트에 내릴 때마다 같은 방법으로 낚시를 하여 손맛을 보고 있다.

 

4월 중순부터 벵에돔 입질 시작


아직 다른 곳은 조용한 가운데 이곳 북여 일원은 지난 4월 중순부터 벵에돔이 낚이고 있다. 비록 초반 시즌이라 씨알은 20cm 전후로 잘지만 크릴을 물고 늘어지는 잔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도 많은 낚시인들이 이곳을 찾아 낚시를 즐겼는데 대부분 10마리 이상씩 낚는 호조를 보였다. 아직까지는 밑밥을 뿌려도 확 피어오르지 않지만 중하층을 노리면 무난한 조과는 올릴 수 있다.
수심은 발밑의 경우 6~7m 정도 나온다. 들물은 장승포 방면으로, 썰물은 지세포 방면으로 흐르는데 벵에돔 낚시는 감성돔처럼 특별히 들썰물을 가리지 않는 게 장점이다. 조류가 빠르게 흘러가다 적당하게 흐를 때 집중하면 무난한 조과를 올릴 수 있다. 낚싯배는 장승포나 지세포항에서 이용 가능하며 뱃삯은 1인 2만원선이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