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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크리스의 미국 통신<5> 대서양 광어루어 낚시 트렌드, 다운샷 지고 벅테일 지깅 뜬다
2013년 06월 5634 3792

캡틴 크리스의 미국 통신

 

 

대서양 광어루어 낚시 트렌드

 

 

다운샷 지고 벅테일 지깅 뜬다

 

 

 

이재우 뉴욕 ocean hunter 선장ㅣ

 

 

▲ 색상이 화려한 커스텀 핸드메이드 벅테일.

 

 

요즘 한국에서는 서해바다를 중심으로 광어루어낚시에 다운샷 기법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들었다. 이곳 뉴욕에서도 광어낚시를 많이 즐긴다. 그러나 뉴욕에선 이미 드롭샷(다운샷) 채비는 한물 간 상태이며 벅테일 지그(bucktail jigs)가 인기를 얻고 있다. 벅테일 지깅은 광어뿐만 아니라 농어낚시 등에 폭넓게 사용하고 있으며 다운샷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확실한 조과를 보여줘 이곳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기법이다.

벅테일 지그란 꼬리 부분에 사슴꼬리털(bucktail)을 장식한 지그다. 사슴꼬리털 속에 바늘을 감추어 물고기의 입질을 유도하는데, 다양하고 화려한 색깔과 반짝이 등으로 대상어종의 호기심을 유발시켜 낚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벅테일 지그는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배스낚시에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바다낚시인들이 광어나 농어 등에 적용시켜 효과를 보면서 빠르게 확산되어가고 있다.
벅테일 지그는 일반적인 지그헤드에는 없는 사슴꼬리털이 달려서 웜을 달지 않아도 미끼 역할을 한다. 또 물고기 실물에 가까운 헤드 모양과 색상으로 자체 유인효과가 있다. 더 확실한 액션을 위해서 벅테일 뒷부분에 그럽이나 기타 웜을 달아서 쓰기도 한다. 벅테일 지그는 대상어종의 활동성이 떨어지는 시기에도 효과를 발휘하며 기존의 다운샷보다 한층 더 다양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기존의 다운샷도 배스낚시에서 유래되었으며 한국에서는 한창 광어루어낚시에 주목받고 있는 방법이다. 필자는 미국과 한국에서 다운샷과 벅테일 지깅을 함께 경험해 보았는데 확실히 벅테일 지깅이 우수한 조과를 보장해준다는 걸 느꼈다. 특히 벅테일은 광어 한 어종에 국한되지 않고, 농어나 우럭 등 다양한 어종도 함께 낚을 수 있었다.

 

▲ .5kg짜리 광어를 보여주는 미국인 선장.
 

 

 

본줄에 가짓줄을 달아서 바늘 묶는 것이 특징

 

벅테일 지깅은 본줄에 바늘을 연결하는 방법도 다르다. 다운샷 채비는 본줄에 바늘을 90도 각도로 직결하거나 각종 비드와 크램프를 이용하여 바늘을 고정시키는 게 특징이다. 예를 들어 팔을 쭉 편 상태에서 팔목의 스냅을 위아래로 흔들어 주는 것과 매우 흡사해 손 자체가 다운샷 바늘이 되는 형태인데, 이럴 경우 위 아래로 약 45도 정도에서 90도까지 바늘이 움직이기 때문에 바늘에 고정된 웜이 자연스러운 액션이 연출되지 못하는 단점이 있다. 즉 본줄에 연결된 바늘이 많게는 180도 적게는 90도 정도만 포물선을 그리는 단조로운 연출을 한다는 것이다.
그에 반해 벅테일 지깅은 가지채비를 사용하므로 훅이 360도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게 장점이며,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튕기는 방법의 고패질로 입질을 유도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상황에 따라 빠르게 또는 느리게 두세 번 끊어주는 방법과 흔들어 주는 방법 등 다양한 패턴으로 연출할 수가 있다<그림 참조>.

 

  

▲ 다양한 형태의 벅테일 지그. 필자가 직접 만든 제품들이다.
◀ 필자가 개발한 가지채비 묶음법. ‘뻔데기’ 묶음법이라 이름을 붙였다.


 

 

▲ 필자의 광어 벅테일 채비. 위 가지채비는 1/2온스짜리를, 아래는 추 대용으로 3온스짜리 벅테일을 달았다.

 

 

벅테일, 직접 만들어 쓰기도

 

현재 미국에서는 다양한 색상과 무게를 가진  벅테일 지그가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인터넷으로 구입 가능하다. 단 일반 지그보다 비싸다는 게 단점인데, 벅테일 지그는 개인이 만들기도 쉬워 직접 제작해 쓰는 사람들도 많다.
그럼 벅테일 지깅의 채비 구성과 사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본줄에 벅테일 지그 두 개를 달아 사용하는 게 기본 채비법이다. 본줄에 상하 두 개의 벅테일 지그를 가지채비로 매달거나 봉돌 대신 무거운 벅테일을 사용하기도 한다. 채비의 안정성을 위해 대개 본줄 윗부분에는 가벼운 루어를, 아래쪽에는 약간 무거운 루어를 달아준다. 즉 1/4온스부터 1온스까지 다양한 무게의 벅테일을 가지채비 형식으로 매단다.
가지채비는 가장 흔한 듀오퍼 루프(dropper loop)의 방법으로 연결하며 가지채비의 목줄 길이는 10cm 정도가 알맞다. 채비별 사용법과 특징은 아래 상자 기사 참조.
참고로 유튜브를 통해 bucktail jiggimg을 검색해보면 물속에서 광어가 벅테일의 액션에 따라 유영하며 입질하는 장면과 바닥에서 높이 솟구치며 먹잇감을 공격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다.   
▒ 필자연락처 뉴욕 테클솔루션 410-698-7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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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벅테일 지그 사용법

 

①봉돌 대신 벅테일을 사용하는 경우
이 채비는 벅테일을 가지채비로 한 개만 달고 봉돌 대신 무거운 대형 벅테일을 다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주로 암초가 발달된 지역과 대물을 대상으로 할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고패질 시 생기는 밑걸림을 다소 줄일 수 있으며 험한 바닥에서 터줏대감처럼 서식하는 대물의 입질을 유도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채비다.

②두 개의 가지채비에 달고 본줄 아래에 봉돌을 사용하는 경우
이 방법은 매우 다양한 어종이 넓게 분포된 낚시지역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특히 광어의 활성화가 매우 좋을 때 사용하는 채비다.

③응용채비
물이 혼탁하고 조류가 빠르거나 수온의 변화로 입질이 저조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본줄에는 한 개의 가지채비만 달고, 봉돌과의 간격을 약 12인치에서 14인치로 길게 한다. 봉돌을 연결하는 도래에 10인치 내외의 길이로 가지채비를 만들어 봉돌과 함께 바닥 지형을 따라 천천히 흘리면서 입질을 유도한다. 이 방법은 물고기들의 활성도가 낮아 움직임이 둔할 때 미끼를 대상어 코앞에까지 도달하게 하여 입질을 유인하는 방식인데, 이때는 벅테일에 생미끼를 같이 꿰어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이다. 생미끼는 꼴뚜기를 통째로 사용하거나 큰 멸치를 소금에 절여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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