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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어 조행기 - 서귀포 ‘우물 안 개구리’ 포인트의 110cm 농어 / 오승우
2013년 06월 2616 3793

대어 조행기

 

 

서귀포 ‘우물 안 개구리’ 포인트의

 


110cm 농어

 

 

오승우 제주루어클럽 회원

 

 

▲ 110cm 농어를 들고 있는 필자. 이전 기록을 8cm나 경신한 필자의 기록어다.


 

지난 4월 24일 퇴근하자마자 라팔라 바다루어 스탭 김용진씨와 서귀포로 넘어갔다. 우리가 목적한 곳은 성산읍에 있는 일명 ‘우물 안 개구리’ 포인트.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목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카페가 하나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카페는 지금은 폐업했다.  
포인트에 도착해 채비를 정비하고 나니 벌써 밤 11시를 넘어섰다. ‘어떤 미노우를 써볼까?’ 고민하는데 김용진씨가 라팔라사의 맥스랩 미노우를 건네며 던져보란다. 5분 정도 던져보았지만 반응이 없다. 그래서 나는 배출수가 흘러나오는 곳을 주목했다. 아무래도 그런 곳에 먹이고기가 많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  110cm 농어를 낚은 우물 안 개구리 포인트.                        ▲ 철수 후 계측하자 정확히 110cm가 나왔다.

맥스랩 미노우를 덮친 녀석


배출수가 나가는 곳에서 가까운 수중여를 노려 미노우를 던지자 뭔가 꾸물럭- 하는 느낌이 왔다. 분명 농어가 루어를 물고 머리를 좌우로 흔드는 동작이었다. 낚싯대를 눕히며 강하게 챔질하자 “철퍼덕 철퍽”하는 엄청난 물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 소리를 멀리서 들었는지 함께 갔던 현철 형님이 다가와 조심해서 다루라며 조언해준다. 5분 정도 지나자 녀석이 힘이 다했는지 허연 배를 보이며 끌려온다. 거대한 녀석은 김용진씨의 가프질 한방에 갯바위 위로 올라왔다.
기념사진부터 찍고 줄자로 계측해 보니 무려 1m10cm. 작년 12월에 낚은 1m2cm를 8cm나 훌쩍 넘는 대기록이었다. 김용진씨가 “우물 안 개구리 포인트에서 왕두꺼비 잡았네”하며 기쁜 목소리로 축하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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