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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낚시의 계절 - 옥천 청산보, 힘 좋은 강붕어 입질, 준척 월척이 평균씨알
2013년 07월 9055 3802

강낚시의 계절

 

 

 

옥천 청산보

 

 

 

힘 좋은 강붕어 입질, 준척 월척이 평균씨알   

 

 

이철규 영동 신신낚시 대표

 

 

초여름 강붕어 시즌을 맞아 요즘 충북 옥천군 청산면에 있는 청산보에서 마릿수 입질이 한창이다. 청산보는 속리산 자락에서 발원하여 금강으로 합류하는 보청천의 중하류에 위치해 있다.
 

 

▲ 수중좌대에 오른 청심조우회 김명배 회원이 줄풀에 찌를 붙여 세우고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보청천에는 청성면의 청성보와 청산면의 청산보가 대표적인 보낚시터로 나란히 붙어 있다. 두 곳 모두 보청천에서 드물게 강폭이 100m 이상으로 넓고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 상류에 있는 청산보의 붕어 조황이 더 좋은 편이어서 시즌이면 이곳에 많은 낚시인들이 찾고 있다. 금강에서는 19km 정도 떨어져 있다.
매년 4월부터 10월까지 강붕어낚시 시즌이 이어지는데, 장마철 큰 비가 내린 직후 한 달 동안 폭발적인 입질이 이어진다. 이때는 4짜급 붕어도 배출해낸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4월 중순부터 강붕어가 낚이고 있으며 평균 씨알이 28~34cm로 간혹 36~38cm도 낚이고 있다.
청산보는 수도권 낚시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곳이겠지만 대전과 영동, 옥천 낚시인들에게는 유명한 강붕어낚시터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아카시아꽃이 만개한 5월 초부터 마릿수나 씨알이 부쩍 굵어져 진한 손맛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하룻밤낚시에 적게는 5~6마리, 많게는 10여수씩 낚이고 있다. 대표적인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이다. 특히 지렁이 미끼에 굵은 씨알이 잘 낚인다. 글루텐을 사용할 경우 입질은 잦지만 씨알이 잔 편이다.
낚시시간대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초저녁에 입질이 빈번하며, 그 후 새벽까지 입질이 뜸하다 새벽 5시부터 9시까지 또 왕성한 입질을 보여준다. 멀리서 온 낚시인들이야 밤을 꼬박 새워가며 낚시를 하지만 이곳 낚시인들은 새벽 4시쯤 출조해 아침 9시까지 4~5시간 낚시한 뒤 철수하는데, 밤을 꼬박 샌 낚시인들보다 더 좋은 조과를 올린다. 

 

 

▲ 정기출조에 참가한 청심조우회 회원들이 아침낚시를 하고 있다.

◀ 토실토실한 청산보 붕어를 보여주는 허창구씨.

 

▲ 김명배씨가 올린 마릿수 조과.

 

생자리 찾아 수초 건드리지 않고 낚시하는 게 요령


청산보의 강폭은 150m 정도 되며 청산면 쪽(보에서 상류를 봤을 때 좌안) 연안을 따라 갈대수초가 형성되어 있고 보에서 상류까지 낚시할 수 있는 구간은 1km가량 된다. 건너편은 수심이 얕아 낚시가 불가능하다. 수초가 무성한 곳을 골라 앉으면 어렵지 않게 손맛을 볼 수 있는데, 최대한 수초를 건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난 구멍을 포인트로 잡고 낚시를 하거나 생자리를 골라 낚시를 해야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수초 사이를 노리거나 수초를 넘겨 치는 게 요령. 평균수심은 60~70cm.
찌올림은 좋은 편이다. 입질이 왔을 때 빠르게 챔질하지 않으면 수초에 채비가 감겨 터트리기 일쑤. 따라서 입질을 받으면 즉시 강제 집행을 해야 한다. 지금은 물살이 없는 편이지만 큰물이 지고 나면 물살 때문에 채비를 무겁게 해야 한다. 붕어 채비는 두바늘 혹은 외바늘 바닥낚시 채비면 충분하다.
청산보에는 붕어 외에도 배스, 동자개, 메기, 잉어, 장어 등 강에서 사는 어종은 다 볼 수 있다. 특히 굵은 배스가 서식하고 있어 루어낚시인들도 많이 찾는다.


영동 청심회 정기출조에서 30여 수

 

지난 5월 25일 주말 오후 충북 영동에 있는 청심조우회 10여 명은 이곳 청산보에서 정기출조를 열었다. 최근 조황이 좋은 청산보 중류 대형 주차장 주변으로 자리를 잡고 밤낚시를 했다.
회원들은 갈대 주변을 노리기 위해 2칸 대부터 3.6칸 대까지 고루 사용했다. 초저녁에는 7~8치급이 주종으로 낚이다 새벽 5시부터 세 시간 동안 벼락 입질을 받아 대다수의 회원들이 고른 손맛을 만끽했다. 10명의 회원이 낚은 총 마릿수는 30여수. 허창구, 김명배 회원은 각각 월척 두세 마리 포함 7마리와 8마리를 낚아 제일 좋은 조과를 기록했다. 김명배 회원은 “생자리를 잡고 앉았던 게 효과를 보았다”며 “청산보는 첫 장마가 지고 난 뒤 들어오면 누구나 힘 좋은 강붕어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다”고 말했다.    

 

 

 

  

 

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영동IC에서 내려 19번 국도를 타고 옥천 방면으로 9km를 가면 청산면소재지 입구 보청천이 나오고 다리 우측으로 청산보가 보인다. 청원·상주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보은IC에서 빠져 삼승면을 지나 9.5km를 더 가면 청성면과 청산면 갈림길에서 청산면 방면으로 좌회전하여 3km를 가면 청산면소재지에 닿는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청산면 교평리.
▒문의 영동 신신낚시 010-5458-3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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