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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현장 - 청원 오창지, 30만평 신생 저수지의 돌잔치
2013년 07월 7586 3803

호황현장 - 청원 오창지

 

 

 

30만평 신생 저수지의 돌잔치

 


작년에 5~6치, 올해는 7~8치

 

 

윤영혁 청주 모니터

 

 

 

2012년 11월 완공된 청원 오창지(만수면적 30만5천평)는 완공되기 전 여름부터 일부 담수된 구간에서 5~7치급이 마릿수로 낚이면서 낚시인들을 불러들였다. 해가 바뀐 올 봄에는 언제 자랐는지 7~8급이 주종으로 간혹 월척급도 낚여 손맛을 자극하고 있다. 

 

▲ 최근 조황이 제일 좋은 화덕리골 새물유입구를 찾은 낚시인들. 이곳에서 월척붕어도 낚였다.

 

충북 청원군 오창읍 용두리에 위치한 오창지는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목적으로 1989년부터 2012년까지 24년간 공사 끝에 완공된 신생지다. 최종 완공은 작년 11월이지만 작년 봄부터 담수가 이루어져 여름부터는 낚시인들이 드나들기 시작했다. 작년 가을 필자가 낚시춘추 10월호(150p)에 신생낚시터로 소개했다.
오창지의 매력은 언제 가도 변함없이 토해내는 마릿수 조과다. 필자도 지난 봄부터 매주 한두 번씩 오창지를 찾고 있으나 갈 때마다 10~30마리씩 낚아낼 정도로 고른 조과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6월 6일 휴일을 맞아 찾았을 때 30만평의 드넓은 수면에 수백 명의 낚시인들이 낚시를 하고 있었고, 취재차 두 시간에 걸쳐 한 바퀴 돌아본 결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다. 더욱 신기한 것은 배수가 이뤄지는 속에서도 30마리 이상 낚은 사람이 부지기수였다는 것이다. 특히 밤낚시를 했던 낚시인들의 조황이 두드러졌는데, 새벽에 들어온 낚시인들도 서너 시간 동안 낚시에 평균 5~8마리는 낚아놓고 있었다. 평균 씨알은 5~8치급. 취재일 60% 정도의 담수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밑걸림이 아주 심한 편이었다.
오창지의 대표적인 붕어 포인트는 우안 중류 성산리골(자모원 앞)과 우안 최상류 복현리골, 그리고 좌안 최상류인 화덕리골 세 곳으로 나뉜다. 좌안 연안은 전부 직벽이어서 중류의 후기리 일부 연안을 제외하고는 낚시가 불가능하다. 그중 제일 좋은 조황을 보여주는 곳은 화덕리골(화덕3리)이다. 화덕리골은 담수를 하기 전 용두천 물길이 내려오던 곳이었는데, 지금도 가장 많은 수량이 유입되고 있는 곳이어서 조황이 좋은 것이 아닌가 짐작된다.

 

  

▲ 제방 옆에 세워놓은 오창지 표석.                                         ▲ 화덕리골에서 마릿수 조과를 올린 청주의 공경식씨.

 

▲ 마릿수 붕어가 담긴 살림망. 월척붕어도 보인다.

 

▲ 우안 중류에 있는 자모원 앞 성산리골 전경

 

새물 유입구에서는 월척도 선보여

 

아침 9시가 넘어서자 초여름의 뜨거운 햇살 때문에 낚시인들은 파라솔에 의지한 채 낚싯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조황이 제일 좋은 화덕리골부터 들렀다. 화덕리골은 앉을 곳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60여 명의 낚시인들이 앉아 있었다. 오창읍에서 진입이 편리한 복현리, 성산리골과 달리 화덕리골은 천안시 병천면에서 진입해야 하는 불편 때문에 단골낚시인들 중에서도 화덕리골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새물이 유입되는 쪽에 앉았던 낚시인들은 얕은 수심(1m 내외)에도 잦은 입질을 받았으며 이들의 살림망에는 32~34cm짜리 월척급도 들어 있었다. 
화덕리골을 나와 복현리골을 찾았다. 이곳에는 150명가량 되는 많은 낚시인들이 앉아 있었는데 전부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다. 특히 수심이 깊은 도로 맞은편 산 밑(작년에는 비포장도로였는데, 지금은 시멘트도로로 바뀌어 있었다)의 조황이 좋은 편이었다. 적게는 3~4마리, 많게는 20마리까지 낚은 사람도 보였다. 이곳도 성산기도원 앞 새물 유입구 쪽에 앉아 있는 사람들의 씨알이 굵은 편이었으며 월척도 보였다. 그러나 유입되는 수량은 많지 않았다. 복현리골과 도로가 연결된 우안 중류(자모원 앞)인 성산리골(세 개의 골 중에 규모가 제일 작다)에는 40여명이 있었다. 이곳에도 모두 살림망을 담그고 있었는데, 일일이 내려가 조과는 확인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제방 우측 하류. 이곳은 상류에 있는 골과 달리 댐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이곳에도 낚시인들은 있었지만 상류에 비해 마릿수는 많지 않았다.   


오창지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오창 IC에서 나와 구오창읍(지금은 오창읍 창리)까지 간다. 오창사거리에서 진천 방면으로 700m 정도 가다 ‘천안·병천’ 이정표를 따라 우측으로 빠진 다음 도로 아래쪽으로 좌회전, 5km 진행하면 성산기도원 입간판이 보이고, 이 입간판을 따라 좌회전해 내려가면 오창지 우안인 복현리골과 성산리골이 차례로 나타난다. 더 내려가면 제방에 이른다. 성산기도원 입간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계속 직진하면 화덕리골 가는 길. ‘화덕 3리’ 입간판을 보고 좌회전하면 화덕골에 이른다.
▒ 조황문의 오창 팔도낚시 043-211-5275, 청주 낚시세상 043-23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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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지의 낚시방법

 

6월 초 현재 오창지는 60% 이하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그동안 드러나지 않던 곳에서 낚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밑걸림이 심하다. 하지만 그 속에서 깨끗한 바닥을 찾아 찌를 세우면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앉는 자리에 따라 2칸에서 3.5칸 사이로 낚싯대를 적절하게 사용하면 되는데, 입질이 잦기 때문에 두 대 정도가 제일 적당하다.  
미끼는 지렁이와 글루텐 짝밥이 제일 효과적이었으며 한낮에는 더위 때문에 조황이 저조한 편이며 해 질 무렵부터 입질이 오기 시작해 밤낚시에 이어 새벽까지 입질이 이어진다.


 

▲ 오창지에 쌓인 낚시쓰레기들.


마릿수 호황의 그늘


이 상태로 가다간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일 판. 하루가 다르게 굵어지는 씨알로 봐서 오창지도 월척터로 변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사뭇 기대가 된다. 그러나 하루도 빠짐없이 몰려드는 낚시인들의 숫자만큼이나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이곳도 곧 낚시금지구역으로 묶이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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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radioactiy 출입 금지 보다는 입구에서 쓰레기 처리 비용을 징수 합시다.1인당 15000-20000원 정도면은 쓰레기 처리 비용으로는 부족하지 안을 것 갔습니다. 201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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