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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설봉호에서 60cm 배스 / 손재성
2010년 10월 3455 382

이천 설봉호에서 60cm 배스

 

 

배스낚시대회 참가했다가 6짜 낚았다

 

| 손재성 이천루어클럽 회원 |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설봉호(관고지로도 불린다)는 낚시금지구역이다. 하지만 배스낚시대회가 열리는 봄과 가을에 두 차  개방된다. 10월 3일 이천시가 주최하고 한강지킴이운동본부 이천시지역본부가 주관한 낚시대회가 열려 제일 먼저 참가신청을 했다. 
대회 하루 전날 밤 게까지 근무한 탓에 피곤함이 몰려와 단잠에 빠졌는데 전화벨이 날 깨운다. 카페 회원이다. 4시에 현장 집결. 아직  가을이지만 비까지 내리니 한기가 느껴졌다.

 

 

 ▲대회 시작과 함께 6짜 배스를 낚은 필자.

 

낚자마자 계측할 때는 61cm가 나왔다.

 

대회가 시작되었고 난 비 을 얻어 입고 회원들과 함께 배스 공략에 나섰다. 제일 먼저 웜을 달아 캐스팅을 해본다. 그러나 30cm급 잔챙이 배스만 연이어 낚여 포퍼로 바꿔보았다. 그러나 기온이 떨어지고 비가 와서 그런지 반응이 없다. 이번에는 조금 더 파고들어갈 수 있는 저크베이트인 메가배스의 비전원텐을 장착하여 캐스팅을 했다. 이때가 아침 5시. 다행히 비는 잦아들기 시작했고 바람 방향이 바뀌는 듯 보였다.
바람에 수면이 울렁이기 시작했고 빅 배스가 나와 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얼른 홈통으로 이동하여 맞바람의 영향을 받지  도록 45도 각도로 캐스팅, 한두 번 저킹 후 릴링을 하는데 ‘툭!’ 하는 느낌이 왔다. 묵직한 느낌이 들었지만 수월하게 달려 나오는 듯 했다. 그러나 녀석은 발 앞까지 나와서야 강한 저항으로 꽉 조여진 드랙을 풀고 나갔다. 드랙을 조금 더 풀어주었다가 랜딩을 하니 쩍 벌린 입이 탄성을 자아냈다. 조심조심 입에 손을 넣어 들어 올리니 5짜가 넘어 보이는 크기, 무게도 상당했다.
자랑을 하기 위해 근처에 있던 일행에게 들고 가니 “뭐냐, 잉어야?”하며 놀라워한다. 사진을 찍다보니 비전원텐의 바늘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두개나 부러졌다. 모두 돌아가며 배스 입에 주먹을 넣어보며 즐거워했다.
드디어 12시, 대회가 마감되고 계측해보니 60cm에 무게는 3,100g. 대회 관계자는 대회에서 6짜 배스가 나오기는 처음이라며 축하를 해주었다. 개인기록은 물론 카페기록까지 경신하고 거기에다 대회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시상식에서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니 감격스러웠다. 즐거운 조행을 회원들과 함께 하며 파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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