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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구 프로의 갈수터 공략-나주 노안 1호지
2013년 10월 4356 4240

이정구 프로의 갈수터 공략

 

 

 

나주 노안1호지

 

 

굶주린 배스들 가물치 루어 맹공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이정구 프로와 전남 나주시에 있는 노안1지를 찾았다가 엄청난 손맛을 경험했다. 8만평 규모의 중형 저수지인 노안1호지는 50%의 갈수 상태였지만 배스들의 공격은 그 어느 때보다  맹렬했다. 

 

 

 

 

▲새드웜 버징으로 낚은 빅 배스를 보여주고 있는 이정구 프로.

 

 

 

지난 8월 22일 이정구 프로와 촬영지 선정을 놓고 고민하다가 광주의 최영교 프로에게서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나주에 있는 노안1호지라는 곳에서 연일 빅 배스 입질이 터지고 있다는 얘기였다.
다음날 곧바로 내비에 노안1호지를 입력하고 출발했다. 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갈수 상태라는 말은 들었지만 예상보다 심했다. 거북등처럼 갈라진 저수지를 바라보던 이정구 프로가 “이거 물이 빠져도 너무 빠졌잖아. 낚시가 될까?”하고 한숨을 내쉰다. 혹 최영교 프로가 우리를 골탕 먹이려고 한 건 아닐까? 만약 그렇다면 용서하지 않으리라!

 

 

 

배고픈 배스들, 기다렸다는 듯 

 

 

 

 

▲수심이 극도로 얕아진 연안에서 배스를 끌어내고 있는 이정구 프로.

 

 


이정구 프로가 갯벌을 걷듯 장화 신은 발을 푹푹 빠져가며 저수지 안쪽으로 들어갔다. 다행히 가운데 고인 물속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었지만 생명체들의 움직임이 포착됐다. 섀드웜 채비를 갖춰 뗏장수초가 잔뜩 밀생한 지점으로 날려 버징을 시도하는 이정구 프로.
이런 상태에서 뭐가 물긴 물겠어? 별 기대감 없이 액션을 주는데 뭔가 ‘울컥’ 하며 웜을 집어 삼킨다. 이윽고 진흙 바닥으로 끌려나온 배스는 40cm에 약간 못 미치는 준수한 씨알이었다. 이 무더위에, 그것도 갈수로 허덕이는 저수지에서 이게 웬 떡인가!
채비를 교체하는 이정구 프로의 손길이 빠르고 정교해졌다. 이번엔 지그헤드 리그로 교체해 깊은 수심을 노리자 30~35cm급 배스가 연달아 물고 나온다. 촬영하던 내가 “이제 잔챙이는 그만 낚고 그림 될 만한 녀석 좀 낚아보라”고 종용하자 다시 연안으로 나와 둑을 타고 이동하던 이정구 프로가 수심이 좀 깊어 보이는 수초지대 앞에서 가물치낚시용 프로그(개구리) 루어를 꺼내들었다. 이정구 프로는 “노안1호제 배스들이 몹시 굶주려 있는 것 같다. 갈수로 먹이고기들이 어디론가 은신한 게 원인 같다. 이런 상황이라면 어떤 루어를 던져도 입질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가물치 루어를 목구멍까지 삼켰습니다” 이정구 프로가 배스의 입을 벌려 목구멍에 박힌 프로그 루어를 보여주고 있다.

 

 

 

다소 모험적인 예측과 시도였지만 그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수초 옆으로 붙여 가물치를 유인하듯 프로그 루어를 끌어주자 마치 가물치 입질 같은 커다란 물보라가 일었다. 한참 동안의 파이팅 끝에 올라온 배스는 무려 50cm급. 경치 좋은 저수지에서 배스보트를 타고도 못 만났던 5짜 배스를 물 빠진 진흙탕 저수지에서 끌어내다니….

 

 

 

갈수 때도 배스는 사냥을 쉬지 않는다

 

 

 


▲이정구 프로가 버징으로 배스를 낚아낸 순간.

 

 

 

폭발적인 입질이 찾아들던 노안1호지의 대호황. 오전 10시가 돼 태양빛이 강렬해지자 그제야 소나기 입질은 뚝 끊겼다. 이날 이정구씨 혼자 오전 3시간 동안 낚은 배스는 모두 16마리. 최대 50cm이고 평균이 35~40cm였다.
낚시를 마친 이정구 프로는 “저수지가 갈수에 허덕이면 대부분 낚시가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해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갈수 때도 배스는 사냥을 쉬지 않는 것 같다. 오늘 노안1호제를 보니 그런 생각은 고정관념이었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다”고 말했다. 
■취재협조 광주 최프로와 루어이야기, ygf영규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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