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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스피너베이트 대연구 2 단순 리트리브에 만족할 수 없다!
2013년 11월 4405 4260

특집-스피너베이트 대연구

 

 

단순 리트리브에 만족할 수 없다!  

 

 

뉴 액션 연출법 4가지

 

 

손혁 배스 프로 앵글러

 

 

 

스피너베이트의 기본 액션은 단순 릴링이다. 여기에 리액션을 일으키기 위해 일부러 장애물에 부닥치게 만들기도 하고 암을 약간 휘게 만들어 변형된 운동성을 나타내기도 한다. 또 로드워크로 단순하게 끌려오는 스피너베이트의 균형을 깨기도 한다. 그러나 지금부터 소개하는 4대 기법들은 지금껏 알려진 스피너베이트의 활용법과는 크게 다른 것들로서 익혀

두면 다양한 실전 상황에서 놀라운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들이다.  

 

 

 

 

 

▲ 다양한 형태와 크기, 색상을 갖고 있는 블레이드들. 왼쪽에 있는 원형에 가까운 게 콜로라도 타입, 가운데 눈물방울 형태가 인디애나 타입, 맨 오른쪽 두 개가 윌로우립 타입 블레이드다.

 

 

 

 

●헬리콥터링(Helicoptering)

바닥에서 띄워 프리폴링 또는 커브폴링 시킨다 

 
로드를 저킹하면서 바닥에 닿은 스피너베이트를 바닥에서 띄웠다 내렸다를 반복하는 기법이다. 구체적인 액션은 다음과 같다. 스피너베이트를 캐스팅한 후 로드를 높이 세운 상태로 수면 위로 빠르게 끌어준다. 말뚝이나 드롭오프 등 공략 지점에 다다르면 릴링을 멈춤과 동시에 로드를 낮추며 스피너베이트를 폴링시킨다.
이때 깊은 곳을 노린다면 릴의 썸바를 눌러 여유줄이 충분히 빠져나가도록 한다. 그래야만 스피너베이트가 수직 방향으로 바로 떨어지는 프리폴링이 가능하다.
스피너베이트가 바닥에 닿은 후에는 로드를 위로 크게 들었다가 프리폴링 또는 커브폴링시켜준다. 그림에서 보듯 마치 웜을 바닥에서 크게 띄웠다가 낙하시키는 게 헬리콥터링이다. 
헬리콥터링을 위해서는 로드의 선택이 중요하다. 낭창한 로드로는 아무리 세게 치켜 올려도 스피너베이트가 잘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헬리콥터링에서는 웜낚시에서 주로 쓰는 미디엄 대가 적당하다. 깊고 가까운 곳에서는 약 1m, 멀고 얕은 곳에서는 50cm정도 떠오른다.

☞헬리콥터링에서는 상황에 따라 수직으로 바로 하강시키는 프리폴링과 여유줄을 주지 않은 긴장된 상태로 하강시키는 커브폴링을 모두 운용할 수 있다. 이때 커브폴링은 약간의 기교가 필요하다. 프리폴링보다 하강 속도가 느려 블레이드의 회전이 원활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헬리콥터링을 하기 위해서는 블레이드와 암을 연결하는 볼베어링이 좋은 고급 스피너베이트를 써주는 게 좋다.

 

 


▲윌로우립 블레이드가 달린 싱글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 싱글 블레이드 스피너는 튜닝이 간단하고 빨라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블레이드로 쉽게 튜닝할 수 있다.

 

 

 

폴링 속도 조절을 위해서 바늘에 트레일러를 달아주기도 한다. 트레일러의 크기는 블레이드의 크기에 비례해 사용하는 게 원칙인데 트레일러를 함께 달면 웜 특유의 유인 효과도 덩달아 발생해 유리하다. 블레이드가 클수록 폴링 속도 역시 느려지므로 수심과 목표한 지점에 맞춰 적합한 사이즈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
특히 헬리콥터링에서는는 싱글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게 유리하다. 스피너베이트의 중간에 있는 블레이드는 회전하지 않는 고정식이므로 제거한 뒤 회전력 좋은 싱글 블레이드를 암의 맨 끝에 하나만 달아주는 게 좋다. 더불어 스피너베이트의 암을 약간 더 벌려 각도를 넓혀주면 훅셋 확률이 높아지고 낙하 때 좀 더 자연스러운 액션이 나온다.
헬리콥터링의 입질은 로드를 치켜든 후 수면에 늘어진 원줄이 스르르 딸려가는 것을 보고 파악한다. 로드 끝에 전달되는 입질은 배스가 루어를 입에 넣은 후 감지되는 신호인 반면 헬리콥터링은 배스가 흡입하는 순간부터 원줄이 끌려가므로 입질을 초기부터 알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년 전 토너먼트를 뛸 때 신갈지에서 헬리콥터링을 활용해 입상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때 역시 입질은 폴링 때 많이 들어왔다. 

 

 

 


 

 

 

●저킹(Jerking)

리트리브 중 간헐적으로 저킹 해 짧게 폴링 시킨다

마치 미노우를 다루듯이, 릴링 중 간헐적으로 대 끝을 쳐주는 방법이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단순 릴링으로 입질을 유도하다가 리트리브 도중 스피너베이트를 툭툭 치는 입질만 오고 훅셋 찬스가 오지 않을 때 효과를 발휘한다.
방법은 릴링 도중 로드를 치켜세워 저킹을 해준 뒤 0.5~1초 동안 잠시 폴링을 시켜주는 것이다. 이 동작을 반복한다. 입질은 폴링 도중 또는 폴링 후 다시 리트리브하는 순간에 들어온다. 폴링 시간이 너무 길면 배스가 그냥 돌아가 버리는 경우가 생기므로 길어야 1초 정도가 적당하다. 
대개 배스는 스피너베이트를 따라오다가 입에 문 뒤 반전하는 경우와 입질 후 스피너베이트의 리트리브 속도보다 빠르게 낚시인 쪽으로 달려오는 경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리트리브 도중 갑자기 로드가 당겨지므로 훅셋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후자의 경우는 블레이드의 진동이 갑자기 사라지게 되는데 이 순간을 배스의 입질로 인식하고 챔질하면 된다.

 

 

 

 

 

 

 

 

 

●고속 릴링(Burning)

무거운 헤드와 작은 콜로라도 블레이드 조합이 유리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의 크기와 회전 속도에 따라 물위로 떠오르는 속도가 비례한다. 블레이드가 크면 그만큼 물속 저항이 커져 쉽게 떠오른다. 수면 위에서 활용하는 버닝이나 버징이 목적이라면 블레이드의 크기는 큰 상관이 없다. 그러나 수중 또는 바닥 가까이에서 빠른 속도로, 일정 수심을 통과시키려면 헤드는 무겁고 블레이드는 작은 스피너베이트가 유리하다. 그래야만 바닥에서 떠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블레이드는 크게 콜로라도, 인디애나, 윌로우립 세 가지로 나뉘는데 콜로라도는 원형에 가깝고 윌로우립은 버드나무 잎처럼 길쭉하게 생겼다. 인디애나는 이 둘의 중간쯤에 해당한다.
콜로라도처럼 원형에 가까운 스피너베이트를 고속릴링에 사용하면 물의 저항이 강해져 떠오르려는 힘도 동시에 커져 불편하다. 그렇다면 좀 더 부피가 작은 윌로우립 브레이드 중 작은 것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그러나 이 경우에는 물속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작아지는 단점이 생긴다. 따라서 이때는 헤드가 무거운 스피너베이트를 고르되 블레이드만 작은 사이즈의 콜로라도 타입을 쓰는 게 더 좋은 방법이다.
한편 고속릴링을 하다보면 가끔 배스가 블레이드를 무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블레이드 진동이 사라짐을 느낌과 동시에 챔질하면 배스의 아래턱에서 위쪽으로 훅셋되는 경우도 있다.
☞가벼운 헤드를 갖고 있는 스피너베이트를 블레이드 교체 없이 고속 릴링을 하면 스피너 베이트는 균형을 잃고 기울거나 곧바로 수면 위로 상승해 버린다. 결국 다양한 현장 여건에 맞춰 쓰기 위해서는 다양한 무게와 변형이 가능한 스피너베이트와 튜닝 소품 등을 구비해야만  한다.

 

 

 

 

 

 

 

 

 

●저속 릴링(Draging)

더블보다 싱글 블레이드 스피너베이트가 진동 감지 잘 돼

 

 
블레이드가 겨우 돌 정도로 최고 저속으로 감아 들이는 기법이다. 동절기 저수온 또는 그 밖의 악조건으로 배스 활성이 급속히 떨어졌을 때 놀라운 위력을 발휘한다. 특히 저활성 상태에서 고속 릴링을 하면 배스가 아예 따라오지 않거나 따라온 후 툭툭 건드리거나 살짝 물었다 놓는 동작을 반복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릴링 속도라도 느리게 해서 배스가 스피너베이트를 덮치기 좋은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 
그런데 이 기법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어쩌면 저속 릴링 기법이야 말로 스피너베이트 활용법 중 가장 어려운 운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닥을 끌어줄 때는 스피너베이트 헤드 무게를 1온스 정도로 무겁게 사용해야 한다. 그래서 이때는 블레이드에 변화를 줘야 한다. 가급적 부피가 큰 콜로라도 타입을 싱글로 사용하는 게 좋은 방법이다. 
저속 릴링은 로드 선택에도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로드는 무거운 스피너베이트도 멀리 던질 수 있는 미디엄 파워에 레귤러 액션을 보유한 감도 뛰어난 제품이 좋다. 그래야만 스피너베이트를 감아 들일 때 미약하게 떠는 블레이드의 진동을 감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속 릴링에서는 이 미약한 진동이 갑자기 사라지는 시점이 히트 상황이므로 감도 좋은 로드는 필수다. 

 

 

 

 

 

 

 

 

▲바늘이 아래턱에서 위쪽으로 관통한 모습. 배스가 블레이드를 무는 순간 챔질을 하면 이런 현상이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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