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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방파제 해부 - 강릉 안인방파제
2013년 11월 6984 4266

명방파제 해부

 

 

강릉 안인방파제

 

 

ㅣ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강릉 안인방파제는 루어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무늬오징어 에깅, 농어루어낚시, 볼락쪾우럭 루어낚시가 잘 되는 곳이다. 예전에는 군에서 출입을 통제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개방해 낚시를 할 수 있다.

 

 

강릉 강동면 안인항 안쪽에 위치한 안인방파제. 최근 무늬오징어와 농어가 잘 낚여 루어낚시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안인방파제는 어떤 곳?
강원도 강릉 강동면 안인진리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350m의 큰방파제와 100m짜리 작은방파제로 이뤄져 있다. 강원도의 많은 방파제들이 주변이 백사장인 것과는 다르게 안인방파제는 주변으로 갯바위가 이어져 있고 바닥에도 수중여와 작은 돌로 이뤄져 있어 예전부터 다양한 고기가 낚이는 낚시터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무늬오징어 에깅과 농어루어낚시가 잘된다고 소문이 나면서 루어낚시 명포인트가 되었다. 단점이라면 밤에는 개방을 하지 않는다는 것. 군인들이 출입을 통제하기(밤이 되면 방파제입구의 게이트를 닫아 버린다) 때문에 들어갈 수 없다.

 

■특징과 주요 어종
일출 무렵부터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강릉권에서 낚시를 한다면 가장 먼저 이곳에 들르는 것이 좋다. 밤에 아무도 손을 대지 못했기 때문에 아침에 가면 고기들이 가로 많이 나와 있다. 운이 좋으면 안인방파제 한 곳에서 오전낚시만 해도 마릿수 조과를 거둘 수 있다.
낚시는 주로 큰방파제에서 한다. 작은방파제에서도 낚시가 되지만 큰방파제가 낚시할 곳이 많고 바닥여건도 더 좋기 때문에 굳이 작은방파제로 갈 이유가 없다. 작은방파제는 간출여 주변에서 볼락이나 농어를 낚거나 원투낚시를 하는 정도다.
주요 어종은 감성돔, 농어, 무늬오징어, 볼락, 벵에돔이다. 감성돔은 5~6월에 잠깐 모습을 나타냈다가 사라지고 8월부터 본격적으로 낚인다. 8월에는 현지인들이 ‘남정바리’라고 부르는 20cm 내외의 잔챙이 감성돔이 낚이며 30cm급 씨알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9월 중순은 되어야 한다. 감성돔이 가장 호황을 보이는 시기는 11~12월로 찬바람이 불고 물색이 탁해질 때이다. 바람이 불어 바다가 뒤집어진 다음날 파도가 낮아지는 타이밍에 나가면 좋다. 오후 조황이 좋은 편이다.
농어는 장마철부터 12월 초겨울까지 꾸준히 낚인다. 주로 낚이는 씨알은 40~50cm로 그리 크지 않지만 시즌 초와 11월 중순경엔 70~80cm급도 기대할 수 있다. 무늬오징어는 8월부터 11월까지 낚인다. 9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가 피크다. 볼락은 겨울에도 낚을 수 있지만 밤낚시를 못하므로 크게 성행하지는 않는다.
주의할 점은 안인방파제는 테트라포드가 크고 얼기설기 놓여 있어 발판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초입 구간은 조밀하게 놓여 있어 낚시하는 데 큰 불편함이 없지만, 꺾어지는 구간부터는 발판이 아주 나빠지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구간별 공략법
루어낚시를 한다면 가장 먼저 노려봐야 할 곳은 방파제 초입구간인 A이다. 수심은 3~5m로 방파제에서 가장 얕지만, 물속에 크고 작은 여가 잘 발달해 있어 잔챙이 무늬오징어와 농어가 많이 들어온다. 파도가 치는 날엔 농어를 노려도 좋다. 감성돔낚시를 하기엔 수심이 얕은 편이다.
A에 낚시인이 있다면 B로 바로 간다. B는 방파제의 꺾어지는 자리로 안인방파제의 최고 명당에 해당한다. 바깥의 조류가 바로 흘러들어오기 때문에 물 흐름이 A보다 강하고 수심도 5~7m로 깊은 편. 무늬오징어, 농어, 감성돔을 모두 노릴 수 있다. 발 앞보다는 최대한 멀리 노리는 것이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C는 감성돔낚시를 하거나 원투낚시를 하는 낚시인들이 많다. 수심은 7~8m로 깊고 조류도 잘 흐른다. 루어낚시를 해도 좋지만 발판이 좋지 않아 이동하면서 낚시하기가 조금 불편하다.
D는 방파제의 콧부리로 주로 감성돔, 벵에돔을 노린다. 콧부리의 발판이 제법 높기 때문에 한 번 내려갔다 다시 올라오기가 번거롭다. 그래서 한 자리에서 꾸준히 낚시하는 릴찌낚시인들이 많고 루어낚시는 잘 하지 않는다. 루어낚시는 콧부리 내항 쪽이 더 낫다. 들물에 무늬오징어가 낚인다.  
E는 작은방파제 외항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간출여 주변을 노린다. 큰방파제에서 낚이는 고기를 모두 낚을 수 있지만 큰방파제에 비해 마릿수 조과는 떨어진다. 파도가 치는 날 농어를 노리고 들어가거나 해거름에 볼락, 감성돔을 노린다.  

강릉 안인방파제

 

●가는길 : 강릉IC에서 내려 강릉시내쪾시청 방면으로 직진하다 동해쪾정동진쪾통일공원 방면으로 우회전해 강릉대로를 탄다. 8km 정도 가다 정동진쪾안인리 방면으로 좌회전한 후 곧바로 나오는 모전교차로에서 다시 우회전해서 5분 정도 직진하면 안인마을이 나오며 마을 아래 안인항 안쪽에 방파제가 있다.

 

 

 

루어낚시인들이 큰방파제 외항에서 무늬오징어를 노리고 있다. 지도의 C구간으로 루어낚시인들이 많이 찾는 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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