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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File - 후배 고향집 근처에서 찾은 고창 하반룡지
2013년 11월 5595 4270

X-File

 

 

 

후배 고향집 근처에서 찾은

 

 


고창 하반룡지

 

 

 

김경준 객원기자·트라이캠프 필드스탭

 

 

추석연휴에 갈 곳이 없어 집에서 뒹굴고 있는데 용인에 사는 후배 조윤기가 뜻밖의 소식을 전해왔다. 그의 고향집 바로 옆에 조용하고 아담한 저수지가 있는데 밤낚시를 하면 마릿수를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을이 깊어갈수록 월척 빈도가 높다고 했다. 
 

▲ 상류에 자리한 서승만씨가 뗏장수초 옆에 채비를 던지고 있다. 하반룡지는 고창의 대형지인 신림지 주변 외진 곳에 숨어 있어 어자원 보존이 잘 되어 있는 소류지였다.

 

 

솔깃한 소식을 듣고 곧바로 고창으로 갈 준비를 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1일 동네 후배인 서승만씨 부부와 함께 고창으로 향했다. 조윤기는 미리 용인에서 출발했으며 저수지에서 만나기로 했다.
문제의 저수지는 전북 고창군 신림면 반룡리에 있는 하반룡지. 고창의 유명낚시터인 신림지 바로 옆에 숨어 있었다. 하반룡지 주변에는 2천평 규모의 남세지와 반룡지란 소류지가 있는데 5천평 규모의 하반룡지와 달리 자주 바닥을 드러내 잔챙이 붕어만 낚인다고 한다. 하반룡지는 봄보다 가을에 월척 빈도가 높고 마을에서 외진 곳에 위치해 있어 오염원이 없고 수질도 좋은 편이라고 했다.
과연 도착해보니 낚시인은 아무도 없었다. 연안을 따라 뗏장수초가 발달해 있었으며 다른 수초는 보이지 않았다.

 

▲ 취재팀이 밤낚시 조과를 펼쳐놓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 서승만씨의 부인 정지영씨가 낚은 붕어.

 

 

상류 새물유입구 주변이 포인트


우리는 새물이 들어오는 상류 쪽에 나란히 자리를 잡고 앉아 뗏장수초 주변으로 찌를 세웠다. 상류라도 수심은 2.5~3m로 꽤 깊었다. 후배가 외래어종은 없으나 동자개가 많아서 지렁이를 쓰면 동자개 성화에 낚시를 못하니 옥수수를 사용하라고 했다.
다행히 초저녁부터 심심찮게 붕어가 나와 주었다. 씨알은 6치부터 8치급 사이였고 마릿수가 좋은 편이었다. 자정 무렵 더 큰 씨알을 낚을 욕심으로 자생새우를 뜰채로 채집해 사용해보았으나 징거미와 동자개의 성화가 심해 포기하고 말았다. 결국 우리는 옥수수와 글루텐을 미끼를 사용하며 마릿수 손맛을 즐기는 것으로 만족했다.
새벽에 잠시 9치급이 낚이기도 했으나 해가 뜨면서 곧 입질은 끊어졌다. 밤낚시 조과를 살펴보니 세 명이서 8치 이상으로만 30여수를 올렸다. 조윤기는 “매년 추석이 지나 날씨가 서늘해질 때면 옥수수 미끼에 32~35cm 사이의 월척도 심심찮게 낚인다”고 말했다.

 


   

가는 길 - 호남고속도로 내장산IC에서 빠져 고창 방면으로 우회전, 10km 정도 가면 도로 좌측에 신림저수지가 보이고 이 저수지 입구에서 좌회전, T자 삼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800m가량 가면 좌측에 하반룡지 제방이 보인다.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선운산IC에서 빠져 흥덕면 입구에서 P턴, 고창 방면으로 10분가량 진행하면 세곡삼거리에 닿고 이곳에서 좌회전 후 200m 가다 다시 세곡리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2.1km 가면 우측에 하반룡지 제방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신림면 반룡리 산 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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