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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의 Walking Bass-음성 내곡지
2013년 06월 3916 4305

 

 

 

이정호의 Walking Bass

 

 

 

음성 내곡지

 

 

관리소 앞·제방·하류 수몰나무

 

 

 

이정호 KBFA 엘리트프로·라팔라코리아 프로스탭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구계리에 있는 내곡지는 5만8천평 크기의 평지형지로서 밤계지, 구계지, 금성지라고도 불린다. 유료 붕어낚시터로 유명한 이곳은 좌대가 몰려 있는 상류를 제외한 저수지 4/5 구간에서 낚시할 수 있으며 30~40cm 배스가 잘 낚인다. 필자는 4년 전부터 내곡지를 즐겨 찾고 있다.
올해도 지난 4월 28일 내곡지를 찾아 1인당 10마리 이상씩 손맛을 봤다. 출조 당시 내곡지 상황은 배스가 알자리를 만들기 위해 산란 준비가 한창이었는데 대부분 웜채비의 느린 액션과 데드워밍에 입질이 들어왔다. 주 히트루어는 카이젤리그,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였다. 특이한 사항은 스피너베이트의 경우 루어를 스위밍시키다 특정 스트럭처 주변에서 다운샷리그처럼 제자리에서 리프트앤폴 액션을 구사할 때 히트되는 상황이 자주 나왔다. 심한 경우 발 앞 갈대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를 멈춘 뒤 채비를 물속에 담그고 흔들고만 있어도 입질이 들어왔다. 출조 당시 내곡지는 만수위 상황이어서 수몰나무 포인트에서의 낚시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독자 여러분이 이 글을 읽을 즈음이면 배수기와 맞물려 수몰나무에서 낚시하기 적당한 수위로 바뀌리라 예상된다. 내곡지의 연안 입어료는 5천원이다.

 

 

 

 음성 내곡지 관리실 앞에서 씨알 굵은 배스를 낚은 박병호씨.

 

 

우안 하류 관리소 앞

 

관리소 앞이라 그냥 스쳐 지나기 쉬운 포인트이나 의외로 배스를 쉽게 만날 수 있는 포인트다. 카이젤리그나 스피너베이트를 연안 20m 부근에 사이드캐스팅한 후 느리게 운용해주면 35~45cm 배스가 낚인다. 카이젤리그의 경우 두세 번 가볍게 흔들어준 뒤 슬랙라인을 감아 들이고 20초 이상 멈춰준 뒤 다시 액션을 주는 방식으로 낚시하면 무게감만 느껴지는 입질이 들어온다. 따라서 이곳에서 낚시를 하게 된다면 데드워밍 후 액션을 주기 전 반드시 채비의 무게감을 확인한 후 이상하다 싶으면 훅세팅해볼 것을 권한다.
바닥은 전체적으로 밋밋한 경사의 흙바닥이지만 연안 물속의 좌대 자재나 쓰러진 잡목, 잔돌 바닥을 집중 공략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관리소 화장실 앞은 내곡지의 여러 포인트 중 배스의 알자리로 손색이 없는 곳이었는데 배스들이 줄지어 올라왔다. 
A 지역은 관리소에서 제방으로 가는 길목 모퉁이에 있는 작은 홈통 포인트로서 연안 15m 거리에 잔돌 바닥이 있다. 배스가 연안에 바싹 붙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안에 붙여 캐스팅한 후 차차 저수지 중앙부 쪽으로 옮겨가며 공략하는 것이 좋다.
B 지역은 관리소 인근의 콧부리 지형으로서 상류 방향의 사면은 완만하고 잡목과 잔돌바닥이 섞여 있다. 캐스팅 거리가 20m가 넘지 않도록 연안과 수평 방향으로 사이드캐스팅하여 느린 액션 위주로 탐색한다면 배스를 만날 수 있다. 피딩타임엔 스피너베이트에 좋은 조과가 기대되는 곳이다.
C 지역은 잡목과 수초 등이 어우러져 있다. 연안 가까운 플랫지형과 돌바닥은 배스가 산란준비를 하기 위해 자주 들락거리는 상황이었는데 다른 포인트보다 씨알이 굵은 편이었다. 스피너베이트가 히트루어로서 스위밍시키는 것보다는 연안 수초 바로 옆에서 떨어뜨린 후 살살 흔들어주면 입질이 들어왔다.

 

 

 

  음성 내곡지 관리실 포인트의 홈통 지형인 A 지역.

 

 

 

제방 취수관·무넘기

 

내곡지에서 배스를 만날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다. 수심이 1.5~2.5m로서 깊지 않고 경사도 완만하다. 물속 석축은 3~5m로 짧은 편이다. 제방 석축 엣지를 지나면 대부분 진흙이나 뻘로 이루어져 있다. 카이젤리그를 연안으로 사이드캐스팅하여 아주 느리게 운용하고 데드워밍 시간을 길게 주면 마릿수 조과도 가능하다.
취수관 포인트는 취수관 보호용 시멘트 구조물이 저수지 중앙으로 뻗어있어 배스의 은신처 역할을 해준다. 석축 엣지를 따라 이동하거나 석축 엣지에 머물러 있던 배스들이 제방 석축 연안으로 올라붙기 위해 거치는 길목이다. 카이젤리그와 스피너베이트가 히트루어로서 최대한 느리게 운용하다 행오프 액션이 연출될 경우 20초 이상 데드워밍을 준 뒤 다시 로드워크를 하는 순간 루어보다 조금이라도 무겁게 느껴지거나 이상한 느낌이 들 경우 밑걸림을 각오하고 훅세팅을 해야 한다.
무넘기 앞은 돌바닥 지형을 꼼꼼히 읽으면서 공략해야 한다. 이곳 역시 카이젤리그를 느리게 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거운 봉돌을 세팅한 프리리그로 반대편 수몰나무 엣지를 공략하는 것도 좋다.

좌안 하류 수몰나무 포인트
빅배스 포인트다. 5월 말부터 6월 초에 장화를 신고 들어가서 런커 배스들을 많이 낚았던 곳이다. 수몰나무 외에 물속에 잠겨있는 고사목과 쓰러진 나무들이 배수기 후엔 조금씩 드러나게 된다. 저수지 중앙부를 향해 멀리 캐스팅한 뒤 수몰나무 바깥쪽부터 나뭇가지 하나하나를 천천히 타고 넘다 보면 툭하고 라인을 가져가는 시원스런 입질을 받을 수 있다. 텍사스리그와 프리리그가 히트 루어로서 장화는 필수 준비물이다. 포인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안전을 위해 좀 멀리 돌아가더라도 낚시터 밖의 농로를 이용하기 바라며 물속에 들어가야 하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두 명 이상 함께 가기 바란다.

 

 

 

 음성 내곡지에서 배스를 낚을 확률이 가장 높은 제방 포인트.

 

 

 

  런커가 올라오는 내곡지 좌안 하류 수몰나무 포인트.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음성I.C를 빠져나와 대소 방면으로 좌회전해 2.3km가량 가면 개나리아파트 사거리. 삼성리 이정표를 보고 좌회전한 후 3분여 가다가 프린스모텔을 끼고 우회전하면 곧이어 내곡삼거리다. 좌회전해서 12km가량 가면 구계2리, 내곡지 이정표가 도로 좌측에 보인다.
내곡지 관리실 043-878-2010

 

 

필자의 태클
라팔라 R-TYPE RT45 SP67ML + 시마노 뉴바이오마스터 2000 + 서픽스 플로로카본 7.5lb + 자작 3/16온스 마이크로 러버지그 + 트리거X 프루브웜 4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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