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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의 Walking Bass - 나주호
2013년 07월 3652 4309

 

이정호의 Walking Bass

 

 

 

나주호 대초리·판촌리 산림욕장           

 

 

 

 

이정호 KBFA 프로·라팔라 프로스탭

 

 

 

 나주호는 전남 나주시 다도면과 화순시 도암면에 걸쳐 있는 263만평 규모의 비교적 작은 댐이다. 지난 3월부터 30~50cm 배스가 낚이면서 수도권 배스 앵글러들의 원정 붐을 일으켰다. 수위 변동에 따라 조황 기복이 조금 있긴 하지만 5월까지 배스가 꾸준히 낚이면서 올 시즌 호남 최고의 필드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5월 25일 나주호를 찾은 필자 일행은 섈로우에서 산란장을 지키고 있는 큰 배스들을 쉽게 낚을 수 있었다. 배스 포인트다 싶은 곳에선 어김없이 배스가 올라왔다. 가장 조황이 뛰어났던 포인트 두 곳을 소개한다.     

 

 

 

  나주호 대초리 포인트에서 프리리그로 40cm 후반 배스를 낚은 필자.

 

 

 

 

대초리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극심한 배수로 인해 골자리 연안이 거의 드러나 있는 상태에서 40~50cm로 극히 얕은 수심이라도 채널 주변의 잔돌바닥, 직벽지형, 육초대 등 장애물이 있는 곳이라면 배스가 있었다. 배스는 얕은 수심부터 3~4m 수심까지 포진하고 있었으며, 활성도 또한 좋았다. 필자는 이른 새벽부터 오전 9시까지 주로 탑워터 루어를 운용했고 바닥지형을 파악하기 위해 프리리그를 활용했다.
골자리 안쪽인 A 지역은 얕은 수심의 연안이 넓게 퍼져 있는데 채널 주변의 잔돌바닥을 찾거나 채널과 인접한 직벽지형, 혹은 수초나 물에 잠긴 육초를 찾아 공략했다. 골자리 안쪽에서 본류 쪽으로 나올수록 연안 경사가 급해지고 바닥 잔돌의 크기도 커진다. 이와 비례하여 배스의 입질 빈도 또한 높다.
골자리와 본류가 만나는 B 지역은 콧부리에 커다란 호박돌이 있으며 이 호박돌을 기준으로 골자리 쪽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브레이크라인이 형성되어 있다. 호박돌 포인트를 지나면 차츰 경사가 급해지면서 직벽과 만나게 된다.
필자는 B 지역보다 A 지역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탐색했지만 조과는 B 지역이 나았다. 장마로 인해 수위가 다시 높아지기 전까지는 골창 중간부터 본류까지 이어지는 연안의 돌 무너진 사면과 직벽 위주의 낚시가 유리할 것으로 보였다. 수위가 충분히 오른다면 골자리 안쪽 채널과 이어진 플랫 지형을 찾아 육초 수몰 지역 위주로 버징이나 탑워터 루어로 공략하면 효과적일 것이다.
A 지역과 B 지역 사이 구간은 연안에서 15~20m 지점에 1차 브레이크라인이 있다. 대부분의 입질은 1차 브레이크라인 안쪽에서 들어왔으며 굵은 씨알을 노린다면 큰 탑워터 루어를 권한다. 그밖에 C 지역은 수몰 저수지 제방이 있는 곳이다. 연안 잔돌 바닥의 사면과 수몰 저수지 제방 주변을 노리면 어렵지 않게 배스를 만날 수 있다.    
■내비게이션 입력 주소-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 123-2            

 

 

  완만한 경사와 호박돌이 많은 나주호 대초리 B 지역.
 

 

 

판촌리 산림욕장               


 

전남 나주시 다도면 판촌리. 나주호 산림욕장은 주차가 편하고 캠핑과 산림욕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낚시여행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필자가 A 지역과 B 지역을 탐색한 시간은 한낮으로서 뜨거운 햇살 탓에 땀이 비 오듯 했지만 심심치 않게 나와주는 40cm 후반의 배스 덕분에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A 지역은 산림욕장에서 내려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골자리로서 좌안에 인접한 채널을 따라 잔돌 바닥이 어우러져 있으며, 우안의 플랫 지형은 배스의 산란장과 사냥터로 알맞다. 골자리 좌안으로 천천히 걸어가면서 채널을 중심으로 다운샷 리그에 3~4인치 웜을 세팅해 바닥을 빠르게 드래깅할 때 입질이 잦았다. 또 우안 플랫 지형은 중간 중간 만나는 돌바닥 위주로 빠르게 탐색하는 게 유리한데 피딩타임에 맞춰 올라붙은 배스를 숏빌 미노우나 탑워터 루어로 빠르게 공략하면 좋을 것으로 보였다.
B 지역에 이르러서는 연안에 형성된 잔돌과 쭉 뻗은 콧부리, 플랫 지형 위주로 공략한다면 어렵지 않게 배스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콧부리는 연안에서 20m 안쪽으로 사이드캐스팅하여 안티리그와 지그헤드리그를 아주 느리게 운용할 때 효과가 좋았다. 콧부리의 경사는 완만하고 마사토로 된 능선이 넓고 길게 뻗어 있다. 연안에서 30여m 지점까지는 잔돌이 많아 배스가 브레이크라인 아래서 연안으로 올라붙는 통로 역할을 해주고 있다.
C 지역은 암반으로 이루어진 직벽 지형으로서 가까운 곳에 작은 홈통이 있으며 이와 연결된 암반 콧부리가 방파제처럼 호수 가운데까지 100여m 뻗어 있어 배스가 이 사면을 통해 연안으로 올라붙는다. 카이젤리그나 프리리그를 작은 홈통의 직벽 연안에 바싹 붙여 사이드캐스팅하여 작은 호핑 위주로 느리게 운영하다가 멈춰줄 때 입질이 들어왔다. 이곳에서 20분간 40cm급 배스 8마리를 낚았다.
■ 내비게이션 입력 지명 나주호산림욕장

 

 

 

   나주호 산림욕장의 암반 직벽 포인트인 C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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