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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심의 호남 떡붕어 순례 - 보성 덕산지(예당지)
2013년 07월 5543 4323

 

 

새 연재-김정심의 호남 떡붕어 순례

 

 

 

보성 덕산지(예당지)

 

 

집어를 할 때는 피라미 겁내지 말고 과감히!  

 

 

 

 

김정심 광주 낚시세상 대표?마루큐 필드스탭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예당리에 있는 덕산지는 낚시인들에게는 예당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목포와·순천을 잇는 2번 국도변에 있는 약 8만평의 준계곡형 저수지다.  
예당지는 올해 봄부터 배수 전까지 상류 수초대에서 월척 떡붕어들이 마릿수 조황을 보였다. 눈으로 확인하진 못했지만 5짜 떡붕어를 낚았다는 이도 있다. 5월 말 현재 배수기를 맞아 수위가 빠지면서 조황은 떨어진 상황이지만 마름 수초를 끼고 2.5m 전후의 깊은 수심을 노린다면 20~30cm급 떡붕어를 쉽게 만날 수 있다.

 

 

 

   필자가 보성 덕산지에서 낚은 35cm급 떡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바닥층 세트낚시로 배수 속에서도 월척급 3마리

 

 

지난 5월 22일 배수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덕산지를 찾았다. 상류 수몰나무 군락을 찾았는데 수중턱이 있어 2.5m로 수심이 깊어지는 곳이었다. 13척 낚싯대를 꺼내 두 바늘이 모두 바닥에 닿는 바닥층낚시를 시도했다. 채비는 원줄 1호에 0.5호 목줄을 쓰고 긴 목줄은 40cm, 짧은 목줄은 30cm로 운용했다. 바늘은 긴 목줄 5호, 짧은 목줄 6호. 무크톱의 바닥층용 찌를 택해 7목에 맞춰 사용했다.
피라미 성화가 심하지만 처음부터 과감하게 집어낚시를 하기로 했다. 피라미가 들끓다 보면 나중에 떡붕어가 붙고 떡붕어 먹이경쟁이 붙으면 피라미군은 빠지게 되어 있다. 배수 탓에 물이 제법 흘러서 바닥에 바늘을 붙이지 않으면 떡밥이 흐트러질 것 같았다. 목줄을 좀 더 눕히고 낚시를 시작했다.
찌가 서면서 바로 달려드는 피라미 때문에 찌 보기가 힘들었다. 피라미를 계속 낚아내자 얼마 안 있어 떡붕어 입질이 시작됐다. 씨알이 괜찮았다. 35cm급의 튼실한 씨알이다. 이때부터 한 바늘엔 집어떡밥, 한 바늘엔 미끼떡밥을 다는 세트낚시로 전환했다. 오전 낚시 3시간 동안 월척 떡붕어만 3마리를 확인하고 철수했다. 오후까지 꾸준히 낚시를 했다면 열 마리 정도는 충분히 낚았을 것이다.
덕산지의 2차 호황 찬스는 장마철 오름수위다. 상류의 새물 유입구 주변을 찾으면 산란 시즌에 붙었던 4짜급 떡붕어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떡붕어 조황이 가장 뛰어난 덕산지 상류 수몰나무 군락 포인트.

 

 

 

   보성 덕산지 도로변 포인트. 진입이 쉽고 마릿수가 좋다.


 

 

 

새물유입구 수몰나무 군락이 포인트

 

 

A 지역은 수몰나무와 숲이 있는 포인트로서 그늘이 넓게 형성되어 있어 장박낚시인이 상주하는 곳이다. 3m 수심을 보이며 새물 유입구가 있어 오름수위 때 노려볼 만한 포인트다.
B 지역은 도로변 포인트로서 주차와 진입이 용이하며 석축 형태로 이뤄져 있다. 포인트 진입이 쉬워 낚시인이 자주 찾는 곳이다. 마릿수는 많지만 큰 씨알은 기대하기 힘들다. 
C 지역은 제방 포인트로서 떡붕어와 토종붕어가 함께 낚이기 때문에 토종붕어 낚시인과 전층낚시인들이 많이 찾는다. 덕산지 포인트 중 마릿수가 가장 좋은 곳이다.   
▒ 필자 연락처 062-234-3535(광주 낚시세상) 


 

 

가는 길 보성읍에서 순천·벌교 방면 2번 국도를 타고 약 9km 가다가 예당 쪽 구 도로로 진입하여 800m가량 가면 도로 우측에 예당지가 보인다. 내비게이션에 예당휴게소를 검색하면 찾아가기 쉽다.

 

 

덕산지 떡밥 패턴

 

 

집어떡밥과 미끼떡밥을 함께 쓰는 바닥층 세트낚시 떡밥 배합이다. 집어떡밥은 마루큐 스고후 2컵 + 세트건 2컵 + 바라케 마하 1컵 + 물 1컵 비율로 배합한 뒤 손가락을 세워서 휘저은 뒤 꾹꾹 눌러 사용한다. 피라미가 들끓는 상황에서도 떡붕어 집어 효과가 컸던 히트 패턴이다.
미끼용 떡밥은 혼글루 1컵 + 이모글루텐 1컵을 섞은 뒤 물 2컵 반을 넣어 물이 분말에 스며들 수 있도록 5분 정도 방치한 뒤 사용한다. 조금 끈끈해서 배수기처럼 물흐름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바늘에 오래 달려있는 장점이 있다.  

 

 

 

 

 

                                                      보성 덕산지에서 사용한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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