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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방파제 해부 - 두미도 북구방파제
2013년 12월 7267 4341

명방파제 해부

 

두미도 북구방파제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루어낚시·릴찌낚시가 모두 잘되는 두미도 북구방파제. 큰 방파제 옆 갯바위에서 촬영했다.

 

■북구방파제는 어떤 곳?
두미도는 행정구역상 통영시 욕지면 학길리에 해당한다. 욕지도에서 북쪽으로 2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통영보다는 고성이나 삼천포에서 출항하는 것이 가까워 고성·삼천포 낚싯배들의 주요 출조지로 이용된다.
북구방파제는 두미도 북쪽에 있으며 큰 방파제는 길이 130m, 작은 방파제는 길이 100m로 비교적 규모가 작은 편이다. 그러나 조류 소통이 좋고 바닥에 암초가 잘 발달해 있어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 두미도에서 가장 먼저 무늬오징어가 낚여 화제가 된 곳이기도 하다. 낚싯배가 수시로 드나들고 여객선도 들르기 때문에 출조 여건이 욕지도만큼이나 좋아 항상 낚시인들이 들어가 있다. 현지에서 민박이 가능해 이틀씩 묵으며 낚시하는 사람도 더러 있다.  

 

 

■특징과 주요 어종
북구방파제 주변은 수심이 7~8m로 그리 깊지 않아 어떤 낚시를 해도 쉽게 할 수 있다. 방파제 전역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며,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로도 이동할 수 있어 방파제의 규모가 작아도 발품을 팔면 아주 넓은 곳을 다니며 낚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주로 낚이는 어종은 감성돔, 벵에돔, 볼락, 농어, 무늬오징어다. 감성돔은 10월 이후가 피크로 방파제와 주변 갯바위에서 릴찌낚시로 낚을 수 있다. 12월에는 50cm급으로 큰 감성돔이 낚여 화제가 되곤 한다. 벵에돔은 장마가 시작되는 초여름부터 본격적인 시즌을 맞는다. 욕지도에 비해 씨알이 작지만 마릿수는 욕지도 못지않다. 볼락은 11월부터 시작해 이듬해 5월까지 계속된다. 겨울이 되면 방파제 주변으로 해초가 무성하게 자라는데, 많은 볼락이 들어오기 때문에 겨울 내내 볼락의 조황이 끊이지 않는다. 겨울에는 인근 고성·삼천포 배들이 방파제 주변에 붙어 밤에 볼락배낚시를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농어는 초여름이 피크다. 6~7월에 큰 사이즈가 낚이며 11~12월에는 40~50cm로 작은 사이즈가 낚인다. 무늬오징어는 빠르면 5월에 시즌을 시작하며 6~7월에 큰 사이즈가 낚인다. 그 후 꾸준히 조황이 계속되는데, 9~10월에 마릿수 조과를 보이고 11월엔 씨알이 굵은 것이 낚인다.
루어낚시는 방파제 외항을 중심으로 주변 갯바위에서 잘 되고, 벵에돔은 테트라포드가 놓인 방파제 콧부리가 좋다. 감성돔은 거의 전역에서 낚이는데, 조류가 천천히 흘러가거나 흘러온 조류가 죽는 구간이 좋다. 큰 방파제 초입과 이어진 갯바위가 감성돔 명당이다.
 


■구간별 공략법
큰 방파제 콧부리에 해당하는 A는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멀리 노리면 수심이 10m 이상으로 깊어지며 발 앞은 7~8m를 유지한다. 무늬오징어, 벵에돔, 감성돔을 노리며 가끔 큰 참돔의 입질을 받을 수도 있다. 썰물이 우측으로 뻗어 나갈 땐 릴찌낚시로 본류를 노리는 것이 좋고, 조류가 죽는 타임에는 루어낚시를 한다.
B는 감성돔, 볼락, 무늬오징어가 잘 낚인다. 수심이 5~6m로 비교적 얕고 조류가 흘러들다 멈추는 곳으로 일출, 일몰 시간에 큰 감성돔이 잘 낚인다. 볼락이나 무늬오징어는 수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조류가 흐르는 중들물과 초썰물을 노린다.
C는 큰 방파제와 이어진 갯바위로 감성돔, 무늬오징어를 노리기 좋다. 수심은 가까운 곳은 7~8m, 20m 이상 멀어지면 12~13m가 나온다. 멀리서는 입질이 잘 들어오지 않고 수심이 깊어지는 수중턱(브레이크 라인) 주변에서 입질이 잘 들어온다. 수중여가 있는 곳은 수심이 5~6m로 급격하게 얕아지므로 밑걸림에 유의해야 한다.
D는 방파제 내항에 떠있는 상판으로 봄에 갑오징어를 노리거나 겨울에 볼락을 노리기 좋은 곳이다. 다른 어종은 잘 낚이지 않는다.
E는 외항 테트라포드를 타고 멀리 노리면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다. 발 앞을 노리면 입질을 받기 힘들며 멀리 떨어져 있는 수중여 주변을 노려야 한다. 릴찌낚시에는 감성돔, 루어에는 무늬오징어와 볼락이 입질한다. 조류가 잘 가지 않기 때문에 물돌이 때는 낚시가 되지 않으므로 조류가 흐르는 타임에 맞춰 노려야 한다. 수심은 7~8m.
F는 마을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이다. 해안도로는 겨울에 볼락이나 농어를 노릴 수 있다. 해안도로가 끝나는 지점과 이어진 갯바위에서는 감성돔, 무늬오징어를 노릴 수 있다. C에 비해 수심이 얕고 조류가 약하지만, 바닥에 수중여가 잘 발달해 있어 마릿수 조과를 거두는 경우가 많다.
두미도 북방파제는 걸어 다니며 노려볼 수 있는 포인트가 많으므로 루어낚시를 한다면 여러 곳을 둘러보는 것이 좋으며, 릴찌낚시는 그날의 물때를 보고 조류가 흘러들 곳을 예상해 내리면 좋은 조과를 얻을 수 있다.   

▒가는길  고성·삼천포·통영에서 낚싯배를 타고 20~30분 가면 두미도가 나온다. 욕지권으로 출항하는 낚싯배는 대부분 두미도로 출조한다. 선비는 출항지에 따라 다른데, 대개 3만원선이다. 오전, 오후로 나눠 하루 2번 출조하기도 하고 밤에 출조하는 등 수시로 출조시간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출조 전에 출항시각을 문의하고 가야 한다. ☎고성 코난피싱 010-9098-2312
통영 여객선터미널에서 바다랑호가 오전 6시 50분, 오후 1시 40분에 출항한다. 오전에는 두미도 북구-두미도 남구-상노대도 산등-상노대도 상리-하노대도-상노대도 탄항-욕지도을 거쳐 통영으로 돌아가며 오후에는 반대로 욕지도부터 들러 노대도를 거쳐 마지막으로 두미도 북구에 도착한다. 오전은 1시간 20분이 걸리며 요금은 8950원, 오후는 2시간 10분이 걸리며 요금은 1만3500원이다. 삼천포 장날인 4일, 9일에는 모두 오후 요금을 적용하며 삼천포를 들른 후 통영으로 돌아가므로 삼천포 장날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통영 여객선터미널 (055)64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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