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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 여객선 타고 가는 인천 앞바다(3) - 섬별 유망 포인트 소개
2013년 12월 9286 4363

특집 - 여객선 타고 가는 인천 앞바다

 

 

섬별 유망 포인트 소개

 

 

 

소청도와 덕적도가 쌍두마차

 

 

□서해5도 - 이채덕 코리안피싱 매니저


□덕적군도 - 박경찬 라팔라 필드스탭

 

 

 

인천 옹진군에는 크고 작은 섬들이 산재해 있으며 저마다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며 낚시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서해5도(백령도, 대,소청도, 대,소연평도) 중에서는 다양한 포인트를 가지고 있는 소청도가 가장 뛰어난 낚시터로 평가되며, 덕적군도(자월면 포함) 일원에서는 면적이 제일 큰 덕적도가 제일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준다. 여객선을 타고 갈 수 있는 옹진군의 섬 중에서 대표적인 8개의 섬낚시터를 집중 조명한다.
 

▲ 대청도 관문인 선진동방파제를 옥죽동으로 넘어가는 해안도로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광어, 우럭, 노래미, 농어가 잘 낚인다.

 

 

 

대청도

 

 

 

대청도는 관문인 선진동을 비롯해 7개의 마을이 있으며 15.56㎢ 면적에 769세대 15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서해5도 중 백령도와 함께 제일 먼저 관광지로 개발되어 민박이나 펜션, 식당, 편의점, 슈퍼마켓 등이 많이 들어서 있어 불편함이 없다. 그러나 낚시점이 없어 낚시장비나 채비는 미리 준비해 들어가야 한다.
큰 면적에 비해 대청도의 갯바위낚시 포인트는 적은 편이다. 완만한 곳은 대부분 모래밭이고 갯바위는 직벽의 연속이라 도보로 진입할 포인트가 많지 않고 마을 주변과 방파제에서 주로 낚시를 하는 정도다. 대표적인 방파제가 선진동 방파제로 그 주변에서 주로 낚시가 이뤄진다.
해안도로를 따라 내려다 볼 수 있는 경치는 매우 아름다워 낚시를 겸해 관광으로 찾아볼만한 곳이다. 둑바위, 사탄동해수욕장, 옥죽동 모래언덕, 지도리 해안 등이 대표적인 관광명소다.
대청도는 전 지역이 군사지역으로 야간에는 낚시를 금지하고 있으며 북서쪽 갯바위는 곳곳에 민간인 출입을 금지하는 철책과 지뢰표시가 있어 낮에도 출입할 수 없다. 단 선착장 주변은 밤낚시가 가능하다.
홈페이지(http://www.daecheongdo.com) 참조.

 

선진동방파제
여객선이 닿는 대형 방파제로 주야간 모두 낚시 가능하다. 대상어종은 광어, 우럭, 노래미, 농어 등이다. 수심은 약 8~12m로 바닥은 모래와 뻘이 섞여 있어 밑걸림이 적은 편이다. 한낮보다는 어선 출입이 적은 밤에 조황이 좋은 편이며 낮에는 씨알이 잘다. 외항이 주 포인트다. 플로팅 미노우로 상층부를 공략하면 농어가, 지그헤드 웜으로 바닥층을 공략하면 우럭이 잘 낚인다. 주로 발밑과 근거리에서 입질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항 석축에서는 야간에 장어가 잘 낚이는데, 겨울로 갈수록 굵어진다. 맛도 좋고 힘찬  장어의 손맛도 즐겨볼 만하다. 가로등이 있어서 밤낚시하기에 아주 편한 곳이다.

 

선진동방파제 좌측 연안
이곳은 선착장에서 좌측 백사장을 따라 들어서면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이어져 도보로 진입하기에 편리하다. 먼 곳은 15분 정도 소요되는데 아무래도 먼 곳이 손이 덜 탄 관계로 씨알이나 마릿수가 좋은 편이다. 크고 작은 여가 많은 곳이어서 다양한 어종이 서식하는데, 우럭과 농어가 잘 낚인다. 농어는 플로팅 계열의 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물때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항 안쪽이라 조류가 강하게 흐르는 날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이곳은 방파제와 달리 야간 통제구역이다. 하지만 다른 곳보다 이른 새벽 4시 30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이 시간대를 노리면 대물을 만날 수 있다.

 

 

소청도

 

 

 

백령도, 연평도와 함께 최북단에 위치해 있다.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223.6k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예동1리, 2리 두 개의 마을(105세대)에 25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면적은 2.91㎢로 대청도에 비해 1/5 규모다.   
어자원이 풍부하고 경치까지 좋은 소청도는 서해 5도에서 갯바위낚시 여건이 제일 잘 갖춰져 있다. 야간에는 군의 출입 통제를 받아 낚시하지 못하지만 주간에는 전역에서 낚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어종이 낚인다.
여객선이 닿는 답동과 마진포, 분암포 선착장이 모두 포인트이며 등대 밑, 월미 끝, 분바위 등 갯바위 포인트들도 즐비하다. 그 중 경관이 뛰어나 천연기념물 508호로 지정된 분바위 포인트가 제일 인기가 있다.
선착장을 제외한 나머지 갯바위들은 민박집에서 멀어 직접 차량을 가져가거나 민박집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이용해야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민박집에서 차량을 대여해주는데, 1회 왕복에 4만~5만원을 받고 있다.

 

 

▲ 예동방파제 우측 자갈밭은 우럭 포인트다.                 ▲ 답동선착장 좌측 몽돌해수욕장에서 농어를 노리고 있는 낚시인.

 

▲ 작년 10월 8일, 소청도에서 루어에 낚인 다양한 씨알의 농어들.

 

답동선착장 우측 자갈밭
여객선이 닿는 소청도 북쪽 답동선착장 우측 주변이다. 수협 주차장 아래쪽으로 진입하면 된다. 진입하는 곳의 갯바위가 날카롭지만 50m를 지나면 자갈밭이 시작되는데 이곳부터는 안전하고 편한 길이 시작된다. 만조시간에도 진입이 자유롭다. 낚시 포인트는 진입로에서 200m 정도 들어가는데 농어, 광어, 우럭, 노래미가 잘 낚인다.
민박집은 섬 반대편에 있는 예동리에 정하고 민박집 차량을 이용해서 찾아야 한다. 도보로 이동할 경우 20분 정도 소요된다. 이곳은 만조 전후에 진입해서 중썰물까지가 피크시간대로 이때 입질이 없을 경우 끝썰물 물돌이 시간을 노려도 좋은 조황을 기대할 수 있다. 들물시각에는 입질이 뜸한 편이서 썰물에 이곳에서 낚시를 하고 들물로 바뀌면 방파제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낚시하는 것이 좋다.
우럭도 씨알이 좋은 편이며, 대형 농어도 간혹 출몰하므로 채비를 강하게 써야 한다. 플로팅, 싱킹 루어 모두 잘 먹힌다. 밑걸림이 심해 초보자들은 싱킹 바이브보다 플로팅 미노우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물속에 큰 여가 많은 곳이라 입질을 받으면 드랙을 잠그고 강제집행을 해야 여쓸림을 방지할 수 있다.

 

답동선착장 좌측 자갈밭
여객선이 닿는 선착장 좌측으로 해변을 따라 도보로 약 5분 정도 진입하면 만나는 곳으로 이곳 역시 자갈밭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농어가 주 대상어종이다.
이곳은 중들물 전후 입질이 가장 활발하다. 낚이는 농어 씨알은 50~70cm이며 마릿수가 좋다. 플로팅 미노우에 반응이 빠르고, 싱킹 바이브를 사용하면 간혹 대물농어도 낚인다.

 

월미 끝
소청도 동쪽 끝에 있는 포인트로 예동마을에서 서쪽 끝에 있는 등대 포인트와 함께 제일 먼 곳이다. 차량으로 약 15분 소요된다. 도로 끝나는 곳에 군 초소가 있으며 이곳에 주차 후 초소 우측 소로를 따라 걸어 내려가면 된다. 해 뜨기 전 어두울 때 진입할 경우 종종  통제를 받기 때문에 시간 맞춰 출조하기 바란다.
초소를 지나면 가파른 길이 시작되는데, 소로지만 길은 잘 닦여 있어 안전에는 문제가 없다. 내려가는 데 5분이면 되지만 반대로 올라올 때는 15분 정도 걸린다. 이곳은 농어, 우럭, 광어, 노래미, 삼치 등 다양한 어종이 낚여 재미를 더한다. 육지에서 바다를 봤을 때 길게 튀어나온 갯바위를 중심으로 좌측 갯바위가 포인트로 3~5m의 수심을 보인다. 갯바위 지형이 비교적 완만한 편이며 밑걸림도 심하지 않아 초보자들도 즐거운 낚시를 할 수 있다. 농어를 노릴 경우 싱킹 타입보다는 플로팅 타입의 미노우가 효과적이며 완만한 여밭지형이라 대물 농어도 무리 없이 랜딩할 수 있다.

 

등대 밑
예동마을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등대 주차장에 주차한 뒤 소로를  따라 내려가면 된다. 5분 정도면 내려가지만 가파른 길이라 올라올 때는 조금 힘들다. 출조 때마다 빈작이 없을 정도로 조황이 좋은 곳이다.
물속여가 잘 발달해 있으며 수심은 3~5m다. 여와 여 사이를 노리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낚시요령은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조금씩 이동해가며 공략하면 금방 마릿수를 채울 수 있다.
다양한 어종이 고른 조과를 보이는 곳으로 40~50cm 쥐노래미가 낚여 진한 손맛을 제공한다. 이곳은 만조 때는 이동하기 어렵지만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우측으로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 중썰물에 진입해서 초들물까지 노리면 좋은 조과를 기대할 수 있는데, 간조 물돌이가 피크타임이다. 단, 중들물이 되면 고립되므로 초들물까지만 보고 서둘러 빠져나와야 한다.

 

우체국 포인트
소청도에서 가구 수가 제일 많은 예동1리 마을 바로 앞에 있는 포인트로 도보로 5분이면 진입할 수 있어 편한 곳이다. 하지만 만조시간에는 가는 길이 끊어지는 곳이니 어느 정도 물이 빠져야 건너갈 수 있다.
마을 앞이지만 가끔 너울성 파도가 이는데 그때는 진입을 삼가야 한다. 하지만 날씨만 좋다면 광어를 마릿수로 낚을 수 있는 곳이다. 농어의 경우 발밑에까지 바짝 붙기 때문에 진입 할 때는 최대한 소리를 줄이고 들어갈 필요가 있다. 이곳 역시 중썰물에서 중들물 사이에 낚시가 잘 된다. 그 중 중썰물~끝썰물이 피크 타임이다. 사리물때에 조황이 좋다.

 

분바위
소청도 남동쪽 끝에 있는 포인트로 예동마을에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되며, 언덕이 높아서 걸어서 가기는 어렵다. 하얀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처럼 갯바위가 하얀데, 마치 분을 발라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 경관이 일품이다.
주의할 것은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부서진 방파제에 물이 차오르면 통행이 어렵다는 것이다. 물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길이 생긴다. 그 시각부터 입질도 시작된다고 보면 된다. 중들물 이후에는 다시 물이 차오르기 때문에 그 전에 빠져나와야 고립을 피할 수 있다.
이곳은 주차장 주변이 모두 포인트로 한 곳에 머무르기보다는 양쪽을 시간차를 두고 공략해나가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끝썰물에서 초들물 사이에 입질이 활발하다. 굵은 우럭과 광어가 잘 낚이는데, 싱킹 타입의 조금 무거운 루어로 바닥층을 공략한다. 초들물에는 대물농어도 곧잘 낚인다.

 

 

 

소연평도

 

 

 

인천항에서 북서쪽으로 145km 거리로 북한 황해도 해주만과 불과 10km 떨어져 있어 전쟁의 긴장감이 상존하는 섬이다. 대연평도와 소연평도가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으며 대연평도는 450세대에 1000명 내외, 소연평도는 88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대연평도는 수심이 얕아 갯바위낚시는 어렵고 거의 선상낚시 위주로 즐긴다. 방파제에서 일부 낚시를 하지만 조황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마을 주변을 제외한 북서쪽 갯바위는 군사작전지역으로 주간에도 출입할 수 없다. 대연평도는 낚시보다 관광을 목적으로 찾으면 좋다. 기암괴석과 흰 자갈, 고운 모래와 해송이 조화를 이룬 구리동 해변이 피서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조기역사관, 빠삐용 절벽, 지금은 불을 밝히지 못하는 등대가 남아 있는 등대공원 등이 대연평도의 관광명소다.
그에 반해 소연평도는 전역에서 낚시가 가능하다. 수심은 3~5m로 중들물~초썰물 사이에 우럭, 광어, 쥐노래미, 농어 등이 잘 낚인다. 단 이곳도 밤엔 출입이 통제된다. 낚시 시즌은 5월부터 11월 말까지이며, 광어와 우럭, 농어가 대표 어종이다. 농어는 50~70cm가 주종으로 낚이는데, 간혹 미터오버의 대물도 기대할 수 있다. 포인트는 3곳 정도로 도보로 갈 경우 모두 20~30분 정도면 닿는다. 민박집 주인에게 미리 부탁하면 포인트 근처까지 차로 데려다 주기도 한다.

 

▲ 대연평도 남동쪽 해안 풍경. 대연평도 갯바위는 대부분 통제구역으로 묶여있어 갯바위낚시는 주로 소연평도에서 이루어진다.

 

갈매기섬
소연평도 남서쪽에 있다. 우럭, 광어, 농어가 낚인다. 농어는 원투가 가능한 플로팅 미노우나 싱킹 바이브가 잘 먹히며 우럭이나 광어는 지그헤드에 웜을 단 채비면 충분하다.
3~5m 수심의 여밭으로 형성되어 있고, 간간히 뻘이 섞여 있는 곳이다. 초들물~중들물 사이에 입질이 잦은 편이다. 선착장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진입 가능하며 조황도 제일 좋은 편이어서 필자가 제일 선호하는 포인트이다. 먼저 농어의 유무를 확인한 다음 농어가 안 낚이면 4인치 그럽웜 지그헤드 채비를 사용하며 우럭을 노리는데, 마릿수 조과가 가능한 곳이다.

작업장
해초를 말리는 작업장이 옆에 있어 작업장 포인트라고 부른다. 소연평도 서쪽에 위치하며 포인트 근처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하다. 이곳 역시 광어나 우럭, 농어를 낚을 수 있는 곳으로 수심은 3~5m 정도 나온다. 우럭은 물때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곳으로 도보로 이동해가며 꾸준히 탐색하면 어렵지 않게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농어도 낚인다.

얼굴바위
소연평도 남동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수심은 다른 곳과 비슷한 편이다. 자갈과 모래가 많은 곳으로 다른 곳에 비해 우럭과 광어 씨알이 굵다. 조류가 강하고 뻘물이 자주 일어나지만 조황에는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초썰물에서 중썰물 사이에 싱킹 바이브에 점농어가 자주 출몰하며 끝썰물에서 초들물 사이에는 광어와 우럭이 잘 낚인다.


 

 

자월도

 

 

 

덕적군도에서 제일 큰 섬이 덕적도라면 자월면에 속한 이작도, 승봉도, 선갑도, 공경도 중에서 규모가 제일 큰 섬이 자월도이다. 동서로 길쭉하게 생긴 이 섬은 대부도에서 제일 가까이 위치해 있는 까닭에 오래전부터 많은 낚시인들이 드나들었다. 경치가 아름답고 큰 규모만큼 연중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170여 가구에 400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인천항에서 32km,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는 20km 떨어져 있으며 가까운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차도선을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닿는다. 자월도 워킹 포인트로는 진모래 좌우측과 떡바위 포인트가 유명하다.

 

▲ 자월도에서 광어를 낚은 낚시인. 자월도는 섬 곳곳이 우럭, 광어 포인트다.

 

 

진모래 좌우측
진모래 우측 포인트는 먹통도를 마주하고 있는 곳으로 잘 발달된 해초와 잘피들이 농어의 휴식처와 은신처가 되는 곳이기도 하다. 잘피에 숨어 있던 농어가 미노우를 쫓아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농어 미노우로 공략하는데 광어가 덮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농어는 중썰물이 유리하다. 우럭과 광어 자원도 많으며 중썰물에서 끝썰물 사이가 좋은 시간대다.
진모래 좌측 갯바위는 밤낚시 우럭 포인트로 특히 초들물~중들물이 주 공략 시간대다. 그럽웜 2인치짜리를 사용한 지그헤드 1/16~3/32온스로 조류에 살며시 흘려주는 기법이 매우 효과적이며 빨간색과 검정색 웜에 밝은 색상의 펄이 들어간 웜이 잘 먹힌다.

 

떡바위
떡바위 포인트는 농어보다 광어와 우럭으로 유명한 곳이다. 달바위 선착장에 내리면 하나포까지 차량으로 이동한 뒤 포인트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10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여름부터 초겨울까지 꾸준하게 광어가 나오는 곳이기에 루어낚시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3/8이나 3/16온스에 3인치나 4인치 웜을 끼워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떡바위 주변에는 물이 빠지면 고동과 소라도 많아 나들이객들이 많이 찾아오기도 한다.

 

 

 

덕적도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80km 떨어진 덕적도는 옹진군 전체에서 백령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인천에서 쾌속선을 이용하면 1시간, 차도선을 이용하면 2~3시간 소요된다. 서포리 해수욕장과 송림, 밧지름 해수욕장, 능동자갈마당 등이 유명하며 서포리 송림 뒤쪽으로는 오토캠핑장도 들어서있다. 일주도로를 따라 도는 해안의 경치가 아름다우며 일주봉에서 내려다보는 소야도의 일출도 장관이다.
큰 섬 규모에 비해 도보로 갈 수 있는 포인트는 그리 많지 않은 편이지만 우럭, 광어를 비롯해 삼치, 농어, 주꾸미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날 수 있다. 민박집에서 가까운 갯바위 포인트가 없기 때문에 민박집 차량을 이용하거나 개인 차량을 가져가야 편리하게 움직일 수 있다. 진리 선착장 바로 앞 덕적낚시(032-832-2541)에서 소품이나 미끼 구입도 가능하며 가이드도 받을 수 있다. 도로 곳곳에 갯바위 포인트를 알리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어 포인트를 찾아가기가 훨씬 수월하다.

 

 

▲ 농어, 우럭, 광어가 잘 낚이는 큰 이마 포인트.               ▲ 덕적도를 대표하는 농어포인트인 능동자갈마당.

 

큰 이마, 작은 이마
진리선착장에서 서포리 가는 길에 있으며 차량으로 15분 정도 소요된다. 밧지름해수욕장을 지나면 포인트가 시작되는데 낚시 포인트가 작은 이마, 큰 이마 순으로 꽤 길게 형성되어 있다. 서포리에서 가까워 이곳에 민박집을 정하면 찾기가 수월하다. 우럭, 광어가 주종으로 낚이며 간혹 농어도 붙는다. 진입로마다 갯바위 포인트 안내판이 있어 찾기 쉬우며 주차 후 대부분 도보로 5분 이내면 닿고, 발판도 다 좋은 편이다. 수중지형이 복잡하고 여가 발달되어 있으며 조류 소통이 좋아 대물 농어 출현이 잦다. 지그헤드에 그럽웜을 꿴 채비를 사용하면 우럭, 광어가 잘 낚이고, 초썰물과 중썰물 사이에는 씨알 좋은 농어가 심심찮게 낚인다. 플로팅 미노우로 원거리를 공략하는 게 효과적이다. 수중여가 험한 곳으로 바이트 시 강제 집행은 필수다. 갯바위 모양이 거북이 이마를 닮아 큰 이마, 작은 이마로 나눠 불린다고.

 

서포리선착장
3km에 달하는 서포리해수욕장 좌측에 있는 선착장으로 주차 후 바로 앞에서 낚시를 할 수 있으므로 매우 편리하다. 선착장 좌측으로 쌓아놓은 테트라포드가 우럭, 광어 명당으로 테트라포드 앞으로 자갈과 뻘이 섞여 있는데 중간 중간 박혀 있는 크고 작은 여도 많아 그 사이를 노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석축 발밑을 노려도 우럭이 잘 낚이는데 씨알은 잔 편이다. 선착장에서 입질이 없다면 선착장과 연결된 갯바위로 옮겨도 잦은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만조에는 물이 차올라 건너가기 힘들고 중썰물에서 중들물 사이에 왕래가 가능하다.

 

능동 자갈마당
고운 자갈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낙조가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발길도 잦은 곳이다. 대표적인 덕적도 농어루어 포인트로 만조에서 중썰물까지 확률이 높다. 썰물때 농어를 노리고 끝썰물이 지나면 주변 갯바위를 노리면 좋다. 특히 북쪽 갯바위면 전방 20m 앞에 물이 빠지면 간출여가 보이는데, 플로팅 미노우로 여 주변을 공략하면 농어를 히트할 가능성이 제일 높다.

 

정자바위
진리선착장 우측 끝에 있는 갯바위로 수협을 지나 산길을 따라 가야 하는 코스다. 경사가 완만해 길은 험하지 않다. 중썰물에 광어, 우럭이 심심찮게 나오는 곳이다.

 


 

대이작도

 

 

 

인천에서 44㎞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동쪽의 소이작도와 200m 정도 떨어져 있다. 2.57㎢로 소청도 면적과 비슷하다. 인구는 158명(2001년 말 기준)이며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해송 등의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특히 썰물 때에만 드러나는 30만평에 달하는 모래섬인 풀등이 유명하다. 큰풀안해수욕장에서 보트를 타고 500m 정도 나가면 뭍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 모래톱에 닿는다. 썰물 때마다 동서 2.5km, 남북 1km의 규모로 드러나는 이 풀등에서 조개도 캘 수 있다.
대이작도에는 고운 모래가 깔려있는 4곳의 해수욕장이 있으며 부아산에서는 도라지, 더덕, 둥굴레 등의 산나물을 캐는 재미가 있다. 부아산 정상에서의 조망이 일품으로 자월도, 승봉도, 소이작도, 덕적도 등의 섬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대이작도 선착장
야간 붕장어낚시 특급 포인트다. 밤에는 우럭도 잘 낚인다. 묶음추에 청갯지렁이를 달아 정면부터 좌우 부채꼴로 캐스팅 후 기다리면 붕장어의 입질이 들어온다.

 

북서쪽 갯바위
백사장 근처에 주차하고 갯바위를 따라 진입해야 하는 곳인데, 만조 때는 퇴로가 잠기는 곳이라 반드시 물때를 숙지하고 진입해야 한다. 광어, 쥐노래미, 우럭이 주종이나 썰물에는 농어를 노려볼 만한 곳이다. 11월 초순에 겨울을 준비하는 농어들이 무리지어 들어오는데 이곳이 일급 명당이다. 조류가 빠른 곳이라 사리 때보다는 2~5물때에 좋은 조과를 보여준다.

 

계남해수욕장 우측 갯바위
바다에서 해안을 봤을 때 해수욕장 우측에 위치해 있다. 계남마을은 드라마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급 농어 포인트로 조류 소통이 좋고 본류와 지류가 합수되는 곳이라 농어의 중요 길목이다. 썰물에 히트할 확률이 높다.

 

장골마을 갯바위
대이작도의 대표적 광어 포인트다. 물속은 수중여와 모래턱으로 이루어져 있어 광어 자원이 많은 곳이다. 장골마을을 지나 도로가 끝나는 해안가에 주차하고 우측으로 걸어 들어가는데 5분이면 닿는다.

 

 


소이작도

 

대이작도의 절반 크기로 여객선이 닿는 큰말과 목섬, 벌안 3개의 마을에 80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인천에서 남서쪽으로 45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비교적 한산한 편이어서 조용히 낚시를 즐기기에 알맞은 섬이다. 주민들의 인심도 후한 편이다. 미리 예약하면 민박집에서 차량을 빌려주기도 한다. 섬이 크지 않아 대부분 민박집에서 가까운 곳에 포인트가 위치해 있으며 도보로도 찾기 쉽다.
손가락바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벌안 정자각, 벌안해수욕장, 약진넘어해수욕장 등이 관광명소로 알려져 있다.

 

▲ 사람이 덜 붐벼 한적하게 낚시할 수 있는 소이작도 목섬마을 갯바위.

 

큰말 선착장
야간에 붕장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사리물때만 피하면 손맛을 보장한다. 묶음추에 청갯지렁이를 달아 사용한다. 선착장에서 간단한 비박을 할 수도 있어 낚시장소로 최적이다.

 

약진넘어해수욕장 옆 갯바위
여객선이 닿는 큰말에서 목섬마을로 넘어가는 길에 위치해 있다. 도로가에 주차 후 산을 내려가야 하는데, 해수욕장 양쪽 갯바위가 모두 포인트다. 내려가는 길은 험하지 않다. 주의할 것은 만조 때는 모래사장까지 물이 들어차는 곳이라 만조에는 진입하지 못한다. 중썰물에 진입하여 중들물까지만 낚시하고 빠져나와야 한다. 주 어종은 광어다. 수중여가 잘 발달되어 있고 홈통 구조라 베이트피시들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다.

 

손가락바위
수심이 비교적 얕은 곳으로 간조 수심이 2m가 채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중 물골과 여들이 발달되어 있고 본류 옆이라 물고기들이 잘 낚인다. 백사장 좌우측 갯바위 모두 좋은데, 가을엔 섈로우권으로 많이 붙는다. 가벼운 지그헤드 채비로 광어를 타작할 수 있는 곳이며 늦가을에는 갑오징어도 심심찮게 낚이므로 에기도 챙겨 가면 좋다.


 

 

승봉도

 

 

 

섬이 하늘로 비상하는 봉황을 닮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 이작도처럼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비스듬히 누워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대이작도 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섬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워킹으로 노릴 수 있는 갯바위 포인트는 의외로 많은 편이다. 섬을 도보로 한 바퀴 도는 데 3시간가량 소요된다.
인천 연안부두에서 남서쪽으로 34km 떨어져 있다. 남쪽 해안에 있는 이일레해수욕장은 1,3km로 길고 수심도 얕아 피서지로 인기 있으며 민박 시설도 비교적 잘 갖춰져 있다. 민박을 하면 차량을 빌려주기도 한다. 마을 정상에서 마을 반대쪽으로 넘어가면 해안을 따라 부채바위, 남대문바위, 촛대바위가 있는데 모두 낚시가 잘 되는 포인트들이다.

 

▲ 승봉도 선착장은 밤낚시에 우럭과 광어가 잘 낚인다.

 

승봉리 선착장 주변
바다를 바라봤을 때 선착장 좌측이 포인트로 선착장과 연결된 연안도 노려볼만하다. 야간에 지그헤드 웜으로 우럭을 노리면 쏠쏠하게 손맛을 볼 수 있으며 원투를 하면 간혹 광어도 낚인다. 선착장 좌측 방파제에서 비박도 가능하고 밤낚시에 우럭을 낚을 수 있다.

 

동양콘도 앞
승봉리 선착장에서 가까운 동양콘도 앞 포인트다. 콘도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콘도 마당을 지나 소각장 쪽으로 내려가면 갯바위로 진입할 수 있다. 승봉도를 대표하는 광어, 농어 포인트로서 중썰물에서 중들물까지 조황이 좋은 편이다. 간혹 갑오징어도 낚인다.

 

철탑 밑
이일레해수욕장과 승봉리 선착장 사이에 있는 갯바위로 농어, 삼치가 잘 붙는 곳이다. 중썰물에 진입하여 중들물까지 보고 철수하면 좋은데 중썰물부터 간조 사이에 입질이 잦은 곳이다.

 

촛대바위
승봉도 동쪽 끝에 위치해 있어 승봉리 선착장에서는 제일 먼 곳이다. 도로가 끝나는 곳에 주차 후 백사장을 따라 우측으로 걸어가면 5분 만에 포인트에 닿는다. 수심이 얕은 편이지만 조류 소통이 좋은 곳이어서 광어 포인트로 잘 알려진 곳이다.

 

남대문바위
승봉도 마을 뒤쪽에 있는 포인트로 승봉도를 대표하는 특급 포인트다. 도로가에 주차 후 10분 정도 도보로 이동한다. 뻘과 모래, 일부 여가 형성되어 있어 가을에는 주꾸미와 갑오징어, 광어, 우럭 등이 잘 낚인다. 특히 광어 씨알이 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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