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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 특종-통영 앞바다가 타이라바 신천지!
2014년 01월 4379 4431

발굴 특종

 

 

통영 앞바다가 타이라바 신천지!

 

 

미륵도와 소지도에서 70~80cm 참돔 타작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11월에만 연속 두 번 출조한 정창모씨가 80cm에 육박하는 참돔 두 마리를 양손에 들고

 

 

 

 

▲배 위에서 바라본 소매물도. 소매물와 소지도 사이에서도 대물 참돔이 낚였다.

 

 

통영에선 수년 전부터 참돔 타이라바낚시가 시도돼 왔다. 그러나 30~50cm급으로 씨알이 잘고 마릿수도 적어서 인기가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 통영시와 연륙된 미륵도 물개항 인근에서 70~80cm급 참돔이 쏟아지며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서해 참돔 타이라바 시즌이 막을 내릴 때쯤이던 11월 초, 통영 피싱마스터호(일명 정선장호) 정주식 선장에게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유 피디님, 지금 빨리 통영으로 오이소. 내만에 엄청난 대물 참돔들이 붙었는데 타이라바에 막 낚이고 있습니다.”
마음은 곧장 통영으로 가고 싶었지만 스케줄상 바로 내려갈 수 없어서 바낙스 윤성열 프로스탭과 인터넷 낚시카페 ‘낚시쟁이’ 회원들이 먼저 탐사 출조에 나섰다. 
여기서 정주식 선장을 잠시 소개하자면, 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에서 나고 자라 3대째 참돔 조업을 가업으로 이어오고 있는 사람이다. 몇 년 전부터 어업에서 낚시레저로 눈을 돌려 처음에는 선상카고낚시를 출조하다가 최근에는 타이라바, 슬로우지깅 전문 루어낚싯배로 탈바꿈했다.
낚시쟁이 회원들의 첫 출조가 있던 11월 초 오후 4시쯤 윤성열씨에게서 전화가 왔다.
“유 피디님 여기 완전 대박입니다. 항구에서 가까운 바로 앞 내만에서 70에서 80센티급 대물 참돔들이 마구 쏟아졌어요! 하루 종일 대물 참돔들과의 사투로 인해 연락할 시간이 없을 정도였어요.”
윤성열씨가 카톡으로 보내온 사진들을 보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타이라바 초보자도 80cm에 육박하는 참돔을 몇 마리 낚았다고 하니 그야말로 엄청난 대박 조황이었다.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황급히 팀을 짰다. 윤성열씨 외에 김지아씨 그리고 바낙스의 박양호 팀장과 서보원 대리가 동행했다. 정 선장이 추천한 적정 물때는 2~3물이었지만 날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12물에 찾아야 했다.

 

 

 

미륵도 앞의 첫 취재는 아쉽게도 불발   

 

 


 

 ▲씨알이 굵어 대형 쿨러가 비좁았다.

 

 

 

 

 ▲지난 11월 초 출조에서 80cm가 넘는 참돔을 낚아낸 낚시쟁이 회원 정창모씨.

 

 

 

 

11월 8일 정 선장의 피싱마스터호가 정박해 있는 물개항(통영시 산양읍 미남리)에 도착했다. 물개항은 낚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고 아담한 포구인데 낚싯배가 항을 벗어나 5분 정도 달리는가 싶더니 갑자기 멈춰 섰다. 척포항이 코앞에 바라다 보이는 이곳이 대물 참돔 포인트란다. 믿어지지가 않았다. 이런 내만에서 대물 참돔들이 마릿수로 올라왔다고?
탐사대는 바낙스의 지-임팩트(G-IMPACT) C66R 낚싯대와 포카스(POCAS) SW 110BL 베이트릴을 세팅해 타이라바낚시를 시도했다. 그런대 예상과 달리 낚시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나도록 참돔 입질은 없었다. 그래서 포인트를 외부지도와 내부지도 사이에 있는 새여 인근 해역으로 이동했다.
이번에는 타이라바와 슬로우 지깅을 병행했는데 이곳에서도 윤성열씨가 삼치 한 마리를 낚았을 뿐이다. 박양호 팀장이 작은 쌍동가리를 낚았는데 그때 정 선장이 “그 물고기가 있는 곳에 참돔이 있어요. 곧 입질이 올 겁니다”하고 외쳤다. 나는 속으로 미심쩍어 했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참돔 입질이 찾아왔다. 하지만 40cm급으로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작은 크기였다.

 

 

 

 

 ▲경기도 송탄에서 아빠와 함께 온 정지원 군이 낚은 우럭.

 

 


 

지난 11월 중순경 타이라바에 올라온 참돔들.

 

 

 

소지도 2차 취재에서 어군 발견

 

 

11월 22일, 통영 참돔 타이라바 현장을 제대로 잡기 위해 11물에 맞춰 다시 통영을 찾았다. 지난번 몰황에 대한 복수혈전 격 출조였다. 내가 서울로 올라온 뒤에도 계속 대물 참돔이 낚인 터라 이번엔 기필코 촬영에 성공하겠다는 각오가 불타올랐다. 이번 출조에는 낚시쟁이 카페 회원인 신승철, 장소영 부부도 함께 했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날씨가 받쳐주지 않았다. 오전에 내만에서 낚시를 시도해 보았지만 강한 바람과 너울이 낚시를 방해했다. 별 조과도 없었다. 이에 정 선장은 “참돔이 내만권에서 빠진 것 같습니다. 이동경로를 따라 추적해보겠습니다”하며 소지도 인근 해역으로 포인트를 옮겼다.

 

 

 

 

▲윤성열씨가 첫 탐사 때 올린 80cm급 참돔을 자랑하고 있다.

 

 

 

다행히 현장에 도착할 즈음 바람도 잦아들고 너울도 점차 잔잔해졌다. 이때부터 참돔의 소나기 입질이 시작했다. 이날은 타이라바 초보자인 신승철씨에게도 행운이 찾아왔다. 70cm가 넘는 참돔을 두 마리나 올린 것이다. 그 외에도 50~70cm급 참돔이 5마리가량 올라왔는데, 오전부터 이곳에서 낚시했다면 훨씬 많은 참돔을 걸어낼 수 있었을 것 같았다.
정 선정이 말하는 통영권 참돔 루어낚시 시즌은 5월~12월이다. 그중 5~6월, 11~12월이 씨알과 마릿수 모든 면에서 최고의 피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주식 선장은 통영권을 남해안의 참돔지깅 메카로 키워보겠다는 꿈도 피력했다.
“아직 낚시인들은 잘 모르지만 통영 내만의 참돔 자원은 어마어마합니다. 또 아직도 남해안에서는 찌낚시로 참돔을 낚는 것이 일반화돼 있어 선상 타이라바낚시로 낚을 참돔 자원은 고스란히 보존돼 있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많은 대물 참돔이 낚이며 본격적인 붐이 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취재협조 바낙스, 낚시쟁이, 통영 피싱마스터호 010-4114-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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