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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성산포의 새 바람-다금바리 지깅이 뜬다
2014년 01월 4764 4432

제주 성산포의 새 바람

 

 

다금바리 지깅이 뜬다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인치쿠에 다금바리, 능성어 줄줄이

 

인공어초와 ‘왕석바위’ 주변 노려야

 

 

 

최근 타이라바낚시 명소로 우뚝 선 제주 성산포 앞바다에서 타이라바 지깅의 주 어종인 참돔보다 더 고급 어종인 능성어와 다금바리가 줄줄이 올라오고 있다. 그동안 제주도 다금바리는 어부들의 생미끼 주낙에 주로 낚였으나 다금바리 소굴을 꿰고 있는 대한낚시 송지훈 사장이 지깅낚시를 가이드하면서 루어에도 곧잘 낚이고 있다. 지난 11월 2일과 14일에는 5kg급 다금바리가 지깅에 올라왔다.

 

 

 

 

▲지난 12월 1일 우도 해상에서 4kg에 육박하는 능성어를 낚아낸 제주 낚시인 박용민씨.

 능성어와 다금바리는 해 질 무렵 입질이 활발하다.


 

▲바낙스 박양호 팀장이 슬로우 지그로 올린 능성어를 자랑하고 있다.

 

 

 

 

▲“이것이 성산포 다금바리입니다.” 제주 낚시인 강동혁씨가 11월 2일에 올린 다금바리를 자랑하고 있다.

 

 

 

“다금바리는 어둑해질 무렵이 찬스”

 

 

 

11월 28일 오전 7시경 성산포항에서 송지훈 사장이 소개한 이어도1호를 타고 우도 앞 수중여지대를 공략해 보았다. 수심 50m의 이곳은 지난 11월부터 능성어를 여러 마리 배출해낸 자리다.
주력 루어는 인치쿠. 능성어와 다금바리를 낚을 때는 타이라바보다 인치쿠가 잘 먹힌다. 첫 입질은 백선용씨가 받아 40cm급 능성어를 올렸다. 그러나 10시가 다 되도록 추가 입질이 없었다. 좀 더 깊은 곳으로 이동했다. 바낙스 필드스탭 윤성열씨와 박양호 대리는 공략 패턴을 바꿔 슬로우 지깅을 시도해보았다. 장비는 바낙스에서 출시 준비 중인 슬로우지깅 샘플 낚싯대와 카미온(CAMION) 308BL 베이트릴의 조합. 루어를 교체하자마자 윤성열씨가 씨알 좋은 쏨벵이를 연타로 낚아내더니 제법 묵직한 녀석을 걸었다.
수심 60m에서 올라온 녀석은 뜻밖에 광어였다. 선장과 사무장은 “겨울에 낚이는 제주도 광어는 정말 맛있다”며 낚은 사람보다 더 좋아했다. 그러나 대상어종인 다금바리나 능성어가 아니어서 윤성열씨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광어 손맛의 여운이 사라지기도 전에 윤성열씨에게 다시 강력한 입질이 찾아들었다. 뜰채에 담긴 놈은 76cm급 참돔. 모처럼 큰 고기가 올라오자 뱃전의 분위기가 살아났다.
해가 저물어갈 무렵 선장이 “원래 다금바리는 어둑해질 무렵이 찬스입니다. 아직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하며 오전에 낚시했던 우도 앞으로 이동했다. 포인트에 도착해 인치쿠를 내리자마자 윤성열씨에게 괴력의 입질이 찾아들었다. 선장이 소리쳤다.
“저건 틀림없이 능성어 아니면 다금바리입니다!”
모두 화들짝 놀라 윤성열씨를 주시하는데 아쉽게도 초반 제압에 실패해 녀석이 바위틈으로 파고들고 말았다. 지금껏 성산포에서 촬영하면서 수중여에 박혀 놓친 고기는 거의 없었는데, 대형 능성어나 다금바리가 분명해 보였다.

 

 

 

 

▲지난 11월 2일 우도 해상에서 인치쿠로 동시에 굵은 씨알의 능성어를 낚아낸 낚시인들.

능성어가 제주도 선상 지깅의 대상어로 떠올랐다.

 

 

 

▲최근 능성어와 다금바리가 잘 낚이고 있는 우도 해상.

 

 

 

슬로우 지깅에도 능성어 입질

 

 

 

다음날은 좀 더 기동성 있는 낚시를 위해 대한낚시 송지훈 사장의 콤비보트를 타고 출조에 나섰다.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성산 일출봉 인근의 어초지대. 송지훈 사장이 “다금바리 조황이 부진한 듯하니 일단 굵은 능성어를 먼저 노려보자”하고 말해 찾아간 곳이다. 송지훈 사장의 말에 의하면 능성어는 수심 30~40m의 인공어초, 다금바리는 40~70m의 암초에서 주로 낚인다고 말했다. 특히 현지인들이 ‘왕석바위’로 부르는 큰 바위가 잠긴 여밭에서는 능성어와 다금바리가 함께 올라온다고.

 

 

 

 


▲능성어의 입에서 튀어나온 한치 다리.

 

 

 

 

▲취재일 참돔 조황을 자랑하는 취재팀. 참돔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지난 11월 올라온 능성어들.

 

 

 

 

우리가 찾아간 인공어초는 수심 30m로 전날 노린 50~70m에 비하면 매우 얕았다. 슬로우지그를 사용했던 박양호씨가 낚시 시작과 함께 묵직한 입질을 받아냈다.
“꾸역꾸역 박는 걸 보니 부시리나 참돔은 아닙니다. 제발 다금바리였으면 좋겠는데요.”
잠시 후 모습을 드러낸 녀석은 1.6kg 능성어였다. 첫 입질에 타깃으로 노린 고기가 올라오자 기대감이 타올랐다. 하지만 이후 줄삼치 몇 마리 외에는 별다른 입질을 받지 못하고 오후 출조에서 인천에서 온 이희우씨와 원주에서 온 이충열씨가 50~80cm 참돔을 여러 마리 낚은 것에 그쳤다.
서울로 돌아온 후 송지훈 사장이 12월 1일과 8일에 낚았다는 4kg에 육박하는 능성어 사진을 보내왔다. 송 사장의 말에 의하면 다금바리와 능성어낚시의 피크는 가을이며 겨울에도 12월 말까지는 낚시가 가능하다고 한다.
■취재협조 바낙스, 낚시쟁이, 이어도 1호 010-6691-8511, 제주 대한낚시 010-369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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