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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리포트 - 함안 유계소류지 기지개
2014년 03월 4733 4567

경남 리포트

 

 

 

함안 유계소류지 기지개

 

 

겨우내 꾸준한 조황, 3월 중순까지 피크

 

 

김용철 창원 즐거운낚시 회원, 닉네임 항상꽝

 

 


경남 함안군 칠북면 검단리에 있는 유계지는 3천평의 소류지로 10여 년 전 제방 아래쪽에 공단이 들어선 이후 지금까지 배수를 한 적이 없는 등 어자원이 잘 조성되어 있는 곳이다. 겨울철 웬만한 추위에도 얼음이 잘 얼지 않아 겨우내 꾸준한 조황이 이어져 손맛이 그리울 때 단골로 찾는다. 

 

▲ 뗏장수초가 발달한 유계지 상류 풍경. 겨우내 붕어가 낚였다.


2월 1일 토요일 아침, 물낚시가 그리워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옛날 조황만을 생각하고 조우 정외열(닉네임 짱붕어)씨와 출조했다. 즐거운낚시에서 지렁이와 옥수수를 구입한 뒤 유계지로 향했다. 도착하니 낮 12시가 넘었다. 수위는 만수위에서 1m 정도 빠진 상태였으나 물색은 탁한 편이어서 기대해볼 만했다. 하류는 맨바닥이었지만 중상류는 줄풀과 뗏장이 연안을 따라 분포되어 있었다. 필자는 도로변 샹류, 정외열씨는 도로 맞은편 좌안 중류쯤에 앉아 낚싯대 편성을 했다. 수심은 물이 빠져 40대 기준 1m가량 나왔다. 필자는 24부터 44대 사이로 8대를 폈다. 쌍바늘채비에 미끼는 지렁이, 옥수수.

 

  

▲ 초저녁과 아침에 낚은 월척붕어를 보여주는 필자.                 ▲ 필자의 밤낚시 조과.

 

해거름 첫 입질에 9치 붕어

오후 5시경 이른 저녁을 먹고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했다. 케미를 꺾고 난 뒤 30분 정도 지나자 첫 입질에 준수한 씨알의 9치급 붕어가 낚였다. 3.2칸대 옥수수 미끼였다. 그 뒤에도 다문다문 입질이 이어져 심심치가 않았다. 지렁이에는 잔 씨알이 덤볐고 옥수수 미끼에 굵은 씨알이 낚였다. 밤 9시경에는 33cm 월척도 낚였다. 겨울밤 열기는 무르익고 있는데, 밤 10시가 넘어서자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고 입질은 소강상태를 보였다.
비 때문인지 새벽 무렵까지는 잔챙이만 몇 마리 낚고 아침을 맞아야 했다. 다행히 날이 밝기 전 비는 멈추었고, 동이 튼 뒤 햇살이 내리자 월척붕어가 또 낚였다. 아침 10시경 우리는 철수했다.
 밤낚시에 필자는 월척 2수에 7~9치 10수 정도 낚았다. 정외열씨는 월척은 낚지 못했지만 비슷한 조과를 올렸다. 새해 첫 출조에 월척을 낚아 기분 좋게 돌아왔다. 어떤 붕어는 벌써 항문이 빨갛게 벌어져 있어 산란이 임박했음을 보여주었다. 지금부터 산란이 끝날 때까지는 좋은 조황이 이어질 것으로 보였다.

 

여름에는 수초 뒤덮여 늦가을~봄이 피크


유계지는 지금부터 3월 중순까지가 최고 시즌이다. 6월이면 전 수면을 빽빽하게 수초가 뒤덮어 낚시가 불가능하고 씨알도 잔편이다. 외래어종은 전혀 없으며 작년 봄철에는 38cm까지 낚았다. 봄철 평균 씨알은 8치부터 33cm 사이가 주종을 이룬다.
수심은 상류의 경우 1m, 중류는 1.5m가량 나온다. 도로 건너편인 좌안 중상류가 붕어 명당이다. 미끼는 지렁이와 옥수수가 효과적이다. 낮에는 입질이 뜸한 편이며 밤낚시 위주로 낚시를 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오전낚시에도 준척붕어가 잘 낚인다.   

 

▒ 가는 길  중부내륙고속도로 칠서톨게이트에서 나와 칠북면까지 간다. 칠북면사무소를 지나 무지개 건설중기가 보이는 첫 사거리에서 계속 직진, 10분 정도 진행하면 공단이 끝나는 곳에 유계지가 있다.
▒ 조황 문의  창원 즐거운낚시 055-273-8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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