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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통신 - 금호강 오수동수로 북적북적
2014년 04월 5455 4625

경북 통신

 

 

 

금호강 오수동수로 북적북적 

 

 

 

때 아닌 2월 중순부터 강붕어 호황

 

 

 

김순구 영천 개미낚시 회원

 

 

 

영천시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에서 때 아닌 초봄에 준월척 붕어가 마릿수로 낚여 겨우내 굶주렸던 낚시인들의 손맛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금호강은 원래 4월 중순이 지나야 시즌이 오픈하는데 올해는 무슨 일인지 2개월이나 일찍 붕어가 나와 낚시인들을 당황시키고 있다.
 

▲ 필자(좌)와 문금숙씨가 오수동수로에서 낚은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3월 4일 아침에 무명소류지를 찾았다가 허탕을 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개미낚시점에 들렀더니 정용호 사장이 금호강을 가보라고 추천했다. 일주일 전부터 오수동 앞에 있는 수로에서 대박조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예년 같으면 얼음이 얼어 낚시가 불가능하고 얼음이 녹아도 물색이 맑아 낚시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올해는 연일 따뜻한 날씨 때문인지 얼음도 녹도 물색도 빨리 흐려져 강붕어가 빨리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아는 낚시인들은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벌써 오후가 다 되었는데 지금 간다고 붕어가 낚이겠느냐고 반문하자 정용호 사장은 “아침과 오후 늦은 시간에 낚시가 잘되니 지금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옆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문금숙 회원도 마음이 동했는지 함께 따라 나섰다. 그렇게 해서 생각지도 못했던 강낚시를 하게 되었다.
오수동수로는 신녕천과 금호강의 합수지점 아래쪽에 위치해 있는데 강폭이 400m 정도로 넓어 오수동 쪽 강변은 오수동수로, 건너편 도동 쪽 강변은 도동수로라고 낚시인들은 부르고 있다.
“매년 강낚시 시즌 초반에는 오수동수로에서 먼저 붕어가 낚이기 시작한다. 그러나 장마 후 여름철이 되면 건너편에 있는 도동수로가 빛을 발한다. 4짜급 대물도 많이 배출되며 마릿수도 좋다”고 정용호 사장이 말했다.

 

  

▲ 힘 좋은 금호강의 강붕어들.                                             ▲ 오후 늦은 시간 소나기 입질에 신이 난 필자.

 

 

오후 4시간 동안 34cm 월척 포함 20마리


오수동수로는 강폭이 넓은 반면 수심이 60cm~1m 정도로 얕은 편이어서 물색이 흐려야 붕어가 경계심을 갖지 않고 낚시가 잘 된다고 한다. 현장에 도착해서 보니 다행히 물색은 많이 흐려서 안심을 했다. 문금숙 회원과 나는 나란히 앉아 낚싯대를 펴기 시작했다. 짬낚시인 만큼 30, 32 두 대씩만 폈다. 
금호강에는 배스와 블루길이 서식해 글루텐이나 옥수수를 주 미끼로 사용하는데, 지금 시기에는 외래어종의 성화가 덜해 지렁이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기대 반 의구심 반으로 입질을 기다렸다. 낚시 도중 간혹 여기저기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고기들이 수면까지 올라와 노는 모습에 종종 파문이 일었다. 잠시 후 30대에서 먼저 입질이 왔다. 20cm 남짓한 붕어가 마수걸이로 낚였다. 씨알은 잘았지만 지난 늦가을 이후 4개월 만에 보는 붕어 얼굴이라 반갑기 그지없었다. 문금숙씨에게도 붕어가 낚이기 시작했다.
우리 두 사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34cm 월척을 포함해서 10여수씩 낚으며 오랜만에 손맛을 만끽할 수 있었다. 철수 직전 정용호 사장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금방 계측자와 카메라를 가지고 와서 기념 촬영을 해주었다. 정용호 사장은 “예년보다 일찍 시즌을 맞은 금호강은 봄을 지나 여름으로 갈수록 씨알이나 마릿수가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조황문의 영천 개미낚시 054-333-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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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주변 금호강 낚시터

 

금호강은 영천시 자양면에 있는 영천호에서 발원하여 영천과 경산, 대구시내를 관통하여 최종 낙동강에 이르는 116km에 달하는 긴 강이다. 금호강은 전역에 다양한 붕어낚시터가 산재해 있다.
영천시 외곽을 흐르는 금호강에도 붕어낚시터가 많다. 금호읍에서 영천시내에 이르는 10km구간에 붕어낚시터가 산재해 있는데, 황정리, 도동, 오수동, 신녕천 호당리보가 대표적인 강낚시터라 할 수 있다.
강붕어 시즌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지는데, 대물시즌은 5~6월로 이때는 4짜 붕어도 빈번하게 낚인다. 장마철에 큰 비가 내린 직후에는 전역에서 마릿수 호황이 이어지며 그 이후 여름과 가을철에도 붕어가 꾸준하게 낚이면서 낚시인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봄에는 낮 낚시, 여름부터 가을철에는 밤낚시 위주로 낚시가 진행되는데 특히 아침저녁으로 붕어가 잘 낚인다. 강에서는 물 흐름 때문에 무겁게 찌맞춤을 해서 사용해야 하지만 이곳에는 크고 작은 둠벙들이 많아 예민한 영점찌맞춤을 해서 붕어낚시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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