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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시조회 현장 - 밀양의 명소 오산수로, “4월에는 중류 오산늪을 찾아주세요”
2014년 04월 6178 4627

경남 시조회 현장

 

 

 

 

밀양의 명소 오산수로

 

 

 

“4월에는 중류 오산늪을 찾아주세요”

 

 

 

이기선 기자 blog.naver.com/saebyek7272

 

 

 

경남 밀양의 수로 중 규모가 제일 크고 어자원도 풍부한 오산수로가 이른 봄부터 준월척 붕어를 토해내고 있다. 이곳에서 지난 2월 22~23일 밀양의 프라이드낚시회가 시조회를 열었다. 

 

▲ 오산수로 최상류를 가로지르는 외산교 다리 위에서 촬영한 오산수로 전경.

 

오산수로는 매년 이 시기만 되면 변함없는 조황을 보여주는 곳이어서 해마다 이곳에서 시조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 겨울에는 겨우내 물낚시를 해서 많은 월척을 뽑아낼 수 있었습니다.” 프라이드낚시회 장광재 회장의 말이다. 그러나 오산수로의 피크시즌은 지금부터다. 1~2월은 씨알 위주로 낚인다면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는 산란기와 맞물려 씨알과 마릿수 양수겸장으로 노릴 수 있다는 게 단골낚시인들의 말이다.
밀양시 상남면 외산리에 소재한 오산수로는 낙동강과 연결된 샛수로다. 강에서 올라온 온갖  강고기가 서식하고 배스, 블루길도 있어 붕어도 체고가 높아 손맛이 일품이다.

 

총 길이 3km에 달하는 어자원의 보고

 

오산수로는 수로 중간에 있는 오산늪을 중심으로 상류와 하류에 수로가 연결되어 있다. 총 길이가 3km가량 되며 상류는 수심이 70~150cm로 얕고 하류는 좀 더 깊은데 봄에는 오산늪 상류 수로의 조황이 좋아 그곳에서만 낚시를 한다. 수로 최상류에 해당되는 외산교부터 오산늪까지는 대략 500m 정도 된다. 올 겨울에도 이곳에서 많은 월척붕어가 배출되어 프라이드낚시회도 이곳에서 시조회를 연 것이다. 
그에 반해 오산늪 하류에 있는 수로는 수심이 2m 이상으로 깊은데 3월 하순부터 5월 사이에 붕어가 잘 낚인다. 오산늪은 수심이 70~80cm로 제일 얕지만 온갖 수초가 발달해 있어서 봄 시즌 동안 매년 월척과 4짜 붕어까지 배출해내는 명당이다.
이날 오산수로에는 프라이드낚시회 회원 8명과 군위에 있는 대물나라 이창한 사장이 호황 소식을 듣고 FTV ‘꾼의 길’ 촬영차 합류해 같이 밤을 지새웠고, 울산 한마음조우회에서도 찾아와 함께 낚시를 즐겼다.

 

  

▲ 군위 대물나라 이창한 사장이 빵 좋은 월척붕어를 낚았다.    ▲ 바닥이 지저분한 곳에서 사용한 가지바늘채비.

 

▲ 자신이 낚은 붕어를 자랑하는 프라이드낚시회 회원들. 좌측부터 이종호, 설영봉, 구병주씨.

 

▲ 김재곤 회원이 월척붕어를 낚고 즐거워하고 있다.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입질 집중

 

나는 일요일 이른 새벽에 오산수로에 도착했다. 이때까지 이창환 사장이 34cm 월척과 준척 3마리를, 프라이드 회원들도 1~3마리씩 낚아놓고 있었는데, 붕어 체고가 높아 8치만 되어도 월척처럼 보였다.
밀양 낚시가 좋아 김석진 사장은 “초봄에는 햇살이 퍼져 어느 정도 기온이 오른 오후 시간대에 입질이 잦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많은 인원이 모여 소란스러웠던지 밤 9시 이후부터 새벽 3시 사이에 입질이 집중되었다”고 말했다. 김석진 사장은 낚시유통업과 식당을 하다 최근 낚시점을 개업했다. 개업식은 3월 말쯤 할 예정이라고.
오산수로에 곧 날이 밝아왔고 제일 먼저 김재곤씨가 입질을 받았다. 둘째 날 첫수가 32cm월척붕어였다. 울산 한마음조우회 차재환 총무도 같은 시각 9치급 붕어를 낚았다. 그러나  그 뒤로 배스만 달려들 뿐 붕어 입질은 없었다. 나중에 블루길까지 덤비자 시조회를 마무리하고 뒤풀이를 위해 밀양시내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석진 사장은 “작년에 삭고 남은 어리연 줄기와 말풀 수초 옆 빈 공간을 찾아 찌를 세워서 입질을 받았다. 삭아 내린 수초 때문에 바닥은 많이 지저분했는데, 이런 곳에서는 가지바늘을 길게 달아 사용하면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3월 중순 이후에는 상류에 집중되던 붕어 입질이 전역으로 옮겨 붙어 활황세를 보이게 된다. 오산늪 하류에 있는 수로는 일자형 수로로 수초가 별로 없어 붕어들이 벽을 타고 들어온다. 따라서 짧은 대로 연안에 채비를 붙여서 공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 “찌가 움직여 줄까?”  새벽녘 한 낚시인이 찌를 응시하고 있다.     ▲ "챌까말까? " 성경봉 회원.

 

▲ 밀양 프라이드낚시회 회원들이 시조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했다.

 

▒가는 길  대구부산간고속도로 남밀양IC에서 내린 뒤 대산면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3km가량 가다 상남면농공단지 방면으로 우회전한다. 농공단지를 지나 마산리와 동산리를 차례로 지나면 외산교가 나오는데, 외산교 못미처 좌측에 보이는 버스정류소를 끼고 좌회전하면 비포장 길 우측에 취재팀이 낚시했던 수로가 보인다.
▒ 취재협조  밀양 낚시가좋아 010-9332-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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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Guide

 

오산늪 월척붕어 비책 3

 

김석진 밀양 낚시가 좋아 대표

 

오산수로 중에서 월척 확률이 제일 높은 곳은 오산늪이다. 해마다 41~45cm급 붕어도 여러 마리 낚인다. 6월이 되면 각종 수초가 번성해 붕어의 좋은 은신처 역할을 해준다. 수심이 70~80cm로 얕기 때문에 4칸 대 이상의 긴 대를 사용해야 입질 받을 확률이 높다.
① 바늘에 말풀 새순이 걸려 올라오는 곳이 있다면 그 곳에 찌를 세워야 한다.
② 오산늪은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 대형 붕어 출몰이 잦다.
③ 낙동강 하구둑에서 수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 오산늪은 적게는 10cm, 많게는 30cm 이상 조고 차이가 난다. 이 조고 차가 많이 나는 날 물이 드는 시각에 씨알 굵은 붕어들이 잘 낚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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