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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타이라바 열기_붉바리 황금어장 발견
2014년 05월 4756 4698

제주 타이라바 열기

 

 

붉바리 황금어장 발견

 

 

유영택 멋진인생 대표

 

그동안 제주도로 타이라바 출조를 다니며 많은 어종을 낚아왔지만 이번 서귀포 근해 만큼 고급 어종을 다양하게 낚은 적은 없는 것 같다. 다금바리보다 귀하다는 붉바리와 능성어에 돌돔까지 낚였다.

 

취재팀이 범섬 해역에서 올린 쏨뱅이(맨 왼쪽)와 붉바리. 붉바리는 무게가 2~3kg에 달할 정도로 굵은 씨알이 올라왔다.

 

바낙스 필드스탭팀은 이제 제주도 타이라바의 묘미에 푹 빠져버렸다. 이제는 어종별 시즌과 포인트에 대해 현지 낚시인 뺨치는 노하우가 쌓였을 정도다. 윤성열, 김지아, 신승철 장소영 부부, 정창모씨가 이번에도 동행했다.  
팀장격인 윤성열씨는 “이번에는 범섬의 능성어와 붉바리 자원을 확인해볼 작정”이라고 했다. 지난번 출조 때 범섬 앞바다의 어초지대를 발견했는데 그곳에 능성어와 붉바리가 상당량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취재일 우리가 타고 나간 배는 서귀포 루어낚시 전문 낚싯배로 유명해진 조승일 선장의 100마린호. 취재팀이 사용한 장비는 바낙스 지임팩트(G IMPACT) 라이트지깅 전용 낚싯대와 라고(LARGO) 베이트릴 그리고 슬로우지깅 전용대로 출시된 백드롭(BACK DROP) C642-6과 포카스(POCAS) 중형 베이트릴이었다.

 

범섬의 어초지대를 찾았다 
낚싯배가 범섬 동쪽 수심 50m의 어초지대에 도착하자 타이라바와 인치쿠를 번갈아 가며 물속으로 투입했다. 첫 입질에 쏨뱅이와 달고기가 올라왔다. 쏨뱅이는 전형적인 바닥어종으로서 제주도에서 맛좋은 고기로 통한다. 지난 몇 년 새 자원이 부쩍 늘어난 달고기 역시 과거에는 요상한 생김새 탓에 천대 받았으나 최근에는 도시 백화점에 고급 생선으로 입점되어 비싸게 팔리고 있다고 한다.   
낚시를 시작한 지 30분 정도 지나자 윤성열씨와 정창모씨에게 연달아 묵직한 입질이 찾아왔다. 타이라바를 물고 나온 것은 40cm 크기의 능성어였다. 사진 촬영을 마친 윤성열씨가 귀한 능성어를 바다에 살려주기에 깜짝 놀랐다. 이런 씨알은 계속 올라올 테니 좀 더 큰 녀석을 노려보겠다는 자신감이었다. 
이때 장소영씨와 남편 신승철씨가 동시에 입질을 받았는데 올라온 놈은 붉바리였다. 2kg짜리와 3kg짜리였는데 붉바리치고는 매우 굵은 씨알이었다. 이 모습을 본 조승일 선장이 마이크에 대고 “부부조사가 부부 붉바리를 낚으셨네요”라고 말해 뱃전에 웃음꽃이 피었다. 이후에도 30~50cm급 능성어와 붉바리가 연달아 올라왔다. 성산포와 마찬가지로 서귀포 앞바다에서도 능성어와 붉바리만 전문적으로 노리는 낚시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좌)타이라바로 능성어를 히트한 정창모씨의 파이팅. 뒤로 보이는 섬이 범섬이다. 우)신승철, 장소영 부부가 동시에 낚아올린 붉바리를 들고.

 

 장소영씨가 범섬 해상에서 올린 3kg급 붉바리를 보여주고 있다.

 

 

카드 채비에 4짜 돌돔이 줄줄이
오후에는 특별한 도전을 해보기로 했다. 카드채비로 시도하는 선상 돌돔낚시였다. 위미항 인근 물속에는 사방 5m짜리 어초들이 많이 있는데 나는 이 어초들 속에 돌돔이 많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낚시와 스쿠버를 겸하는 제주 낚시인들로부터 전해 들었다. 그들 말에 의하면 인근 참치양식장에 뿌려주는 먹이 일부가 조류를 타고 어초대로 흘러들자 돌돔들이 아예 이곳에 정착했다고 한다.
어탐기를 활용해 포인트에 도착한 우리는 바늘 3개가 달린 3단 카드채비에 40호 봉돌을 채우고 크릴새우를 미끼로 사용해 낚시를 시작했다. 낚시를 시작하자 거짓말처럼 돌돔 입질이 시작됐다. 40cm 정도 되는 돌돔이 세 마리나 올라왔는데 요즘 같은 돌돔 조한기에, 그것도 40cm나 되는 돌돔을 카드채비로 올렸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윤성열씨는 “돌돔도 이렇게 마음만 먹으면 골라 낚을 수 있군요. 다음번에는 루어로 낚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다시 찾아야겠습니다”하고 말했다.

 

 좌)전동지깅으로 80cm 부시리를 올린 장소영씨가 기뻐하고 있다.  중)3월 22일 출조에서 장소영씨 일행이 거둔 다양한 조과. 우)위미항으로 철수한 취재팀의 기념촬영. 왼쪽부터 윤성열, 장소영, 정창모, 김지아씨.

 

 

뱃전이 어물전
이튿날은 예보와 달리 기상이 좋지 않았다. 남풍이 세차게 불어 너울이 제법 높게 일어났다. 멀미약을 마시고 승선했음에도 멀미를 피할 수 없었다. 일단 배를 타고 나왔으니 뭐든 낚아야 했기에 잘 알려진 포인트에서 참돔과 부시리를 노려보기로 했다.
바람을 피해 지귀도와 남원 사이의 해상에 도착한 일행은 바낙스의 소형 전동릴 카이젠250에 백드롭 C662-8 낚싯대를 세팅해 전동지깅을 시도했다. 배멀미 속에서 가장 먼저 입질을 받아낸 것은 윤성열씨.
그런데 고기가 올라오자 선장이 “그 고기는 참돔이 아니라 황돔이다”라고 외쳤다. 황돔은 참돔과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눈두덩이가 약간 튀어 올라와 있고 체형도 약간 둥근 형태를 띤다고. 등지느러미와 몸체가 만나는 부분, 꼬리지느리미 끝부분 등이 황색을 띠는 것도 황돔의 특징이라고 한다. 최근 대형 마트의 생선코너에 ‘벵꼬돔’이라고 표기된, 작은 참돔을

닮은 고기가 모두 황돔이라고 한다.
윤성열씨에 이어 정창모, 장소영씨도 50~60cm의 참돔과 광어를 연달아 올렸다. 윤성열씨는 “선장님, 오늘 참돔의 활성

도가 좋은 것 같으니 좀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해 대형 참돔을 노려보도록 하지요”하고 말하며 포인트 이동을 부탁했다.
높은 너울을 헤치고 도착한 곳은 남원 앞바다. 수심 90m권의 어초지대였다. 낚시 시작과 함께 이번에는 정창모씨에게 강렬한 입질이 찾아들었다. 약 10분간의 사투 끝에 수면 아래에 붉은색 대물 참돔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예상 적중! 뱃전에 올라온 녀석은 85.4cm 참돔이었다.
김지아, 장소영씨의 전동지깅에도 입질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김지아씨는 75cm가 넘는 참돔을, 장소영씨는 80cm급 부시리를 낚아 진한 손맛을 만끽했다.
이후 3월 22일에 또다시 서귀포를 찾은 취재팀은 능성어, 붉바리, 돌돔, 참돔, 부시리까지 타작했는데 뱃전은 우리가 낚은 고기들이 쌓여 어물전을 방불케 했다.
취재협조 (주)바낙스, 낚시쟁이, 100마린호 010-3861-9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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