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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대물터_고창 중앙지 4짜로 포문 열다
2014년 05월 5652 4710

 

전북의 대물터

 

 

고창 중앙지


4짜로 포문 열다

 

허만갑 기자

 

▲ 뗏장수초와 갈대가 어우러진 중앙지 상류. 수초 안쪽에선 잔 씨알이 낚였고 4짜는 수초대 외곽의 1.3m 수심에서 낚였다.

 

▲ 전경만씨가 중앙지 조과를 펼쳐보이고 있다.

 

▲ 3월 30일의 보트낚시 조과. 가장 큰 놈은 42cm다.

 

전북 고창군 성내면 산림리의 중앙지(성내지)가 3월부터 4짜 붕어를 토해내고 있다. 중앙지는 물이 맑은 준계곡형 저수지라서 통상 5월 이후 여름에 붕어가 잘 낚이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매년 3월에 상류 수초대 주변에서 산란기를 맞은 4짜 붕어들이 낱마리로 낚여온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중앙지는 3월 23일 일요일에 전주 낚시인 전경만(닉네임 가을들녘, 소류지풍경 회원)씨가 아침 8시경 42cm 붕어를 낚은 것을 스타트로 붕어 시즌을 시작했다. 전경만씨는 “고창과 정읍 쪽 저수지들을 둘러보다가 중앙지 상류의 물색이 좋아서 낚시를 시도해봤다. 최상류 개울 정비공사를 하면서 흙탕물이 유입되어 물색이 흐려졌는데 그 때문인지 큰 고기들이 상류 수초대로 들어와 산란에 돌입하는 등 평소보다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나는 전경만씨에게서 중앙지 소식을 듣고 3월 29일 토요일 새벽에 내려가서 상류권에서 보트낚시를 했다. 빗속에서 낮 12시에 35cm, 낮 1시 30분에 34cm 붕어를 낚았고, 화창하게 갠 일요일 오후 2시, 철수 직전에 42cm 붕어를 낚았다. 전경만씨도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35cm, 29cm를 낚고 4짜로 추정되는 붕어를 걸었다가 바늘이 벗겨져 놓쳤다고 했다. 미끼는 모두 옥수수를 사용했다. 간간이 지렁이도 써보았으나 배스만 달려들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데 두 주말 사이의 주중인 3월 27일경에는 정읍낚시인들이 상류 물골자리(도로 맞은편 연안의 최상류)에서 아침에 4짜 붕어 두 마리를 낚았다고 한다. 우리가 철수한 후 4월 3일에는 클럽비바 회원 강인수씨가 상류에서 보트낚시를 해서 오전 9시에 40cm 붕어를 낚았다고 알려왔다.


3월부터 4짜 출현, 여름으로 갈수록 호조


고창 중앙지는 이제 시작이다. 4짜가 꾸준히 낚이고는 있으나 아직 낱마리다. 작년에 중앙지는 7월과 8월 밤낚시에 호황을 보였다. 여름에는 보통 밤 9~11시, 새벽 2~6시에 입질이 잦고, 봄보다 마릿수가 늘어나서 혼자 하룻밤에 월척붕어를 10마리까지 낚을 수도 있다.
중앙지는 배스가 유입된 후 대물터로 변했는데 아주 터가 센 편은 아니고, 턱걸이 월척부터 4짜 후반대까지 고루 나오기 때문에 긴장감 넘치는 낚시를 할 수 있다. 특징은 연안낚시든 보트낚시든 4짜 중후반의 초대형 붕어는 상류보다 중하류에서 낚인다는 것이다. 제방에서 상류를 볼 때 급경사인 왼쪽 연안보다 완경사에 뗏장이 깔린 오른쪽 연안이 주 포인트다. 여름에 보트낚시를 한다면 저수지 중앙부의 마름이 듬성듬성한 곳을 노리는 게 가장 좋다. 중앙지는 붕어의 평균씨알이 큰데다 ‘고창제일’의 힘을 자랑하기 때문에 튼튼한 채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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