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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유망터_고흥 수락도
2014년 05월 4131 4730

5월의 유망터

 

 

고흥 수락도

 

 

5짜 감성돔 붙는 내만의 알짜 대물터

 

김진현 기자 kjh@darakwon.co.kr

 

고흥군 봉래면 나로도 옆에 있는 수락도는 이르면 4월, 늦어도 5월에 감성돔 시즌이 시작되는 내만의 대물 감성돔낚시터다. 수심이 4~15m로 아주 불규칙하며 조류가 빠르고 갯바위 주변으로 수중여가 발달한 곳이 많아 내만으로 진입하는 감성돔이 머무는 길목이 된다.

 

 

 

 

2000년대 전후로 한창 내만 감성돔낚시가 성행했을 때는 5월이면 수락도나 그 주변에 있는 나로도로 출조하는 낚시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지금은 낚싯배가 좋아서 원하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고, 이맘때면 좀 더 확률 높은 먼 바다의 낚시터를 찾아 가는 낚시인들이 많기 때문에 수락도 같은 내만의 섬이 빛을 보지 못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는 속담을 떠올려 한번쯤 도전해 볼만한 곳이다.
수락도의 시즌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5월에 대물 감성돔 시즌을 시작하며, 6월에 장마가 시작하면 감성돔의 씨알이 작아진다. 큰 감성돔은 고흥의 득량만이나 순천의 여자만 등 완전히 내만으로 진입하고, 대신 20~30cm 감성돔이 남아서 마릿수로 낚이기 시작한다. 잔챙이 마릿수 조과는 7월에 피크를 이룬다. 많은 낚시인들이 이때가 수락도 본시즌이라고 알고 있지만, 큰 감성돔은 그전에 수락도를 지나간다.
8월에는 20cm 내외의 ‘비드락’이 낚이며 감성돔낚시가 주춤해지다가 9월부터 11월까지 30cm 내외의 감성돔이 낚인다. 조류가 센 수락도 남쪽에서는 가을에도 가끔 40~50cm 감성돔이 낚이지만 봄에 비해 대물의 마릿수는 그리 많지 않다. 물때는 조류가 센 포인트를 제외하면 4물부터 12물까지가 좋고, 조류가 센 몇몇 자리는 조금물때에도 낚시가 가능하다.

 

물속 지형 험해서 초반 제압 중요

수락도는 섬 전체가 포인트인데, 크게 5군데로 압축할 수 있다. 
①은 나로도가 보이는 수락도의 동쪽에 있는 자리로 수심은 6~7m가 나오며 초날물에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 날물에 조류가 갯바위를 따라 낚시자리 우측으로 흘러가는데, 채비를 멀리 던지지 말고 발밑을 노린다는 생각으로 붙여서 흘리면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므로 갯바위를 따라 넓은 구간을 탐색해 본다. 밑밥도 가까이 뿌려야 한다. 낚이는 씨알은 30cm 내외가 많다. 
②는 수심이 5~7m로 ①과 비슷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낚시자리 주변에 자잘한 여가 아주 많은 것이 특징이다. 채비를 가볍게 꾸려서 전방 20m 지점을 노리면 감성돔이 입질한다. 동이 틀 무렵에 초썰물이나 초들물이 걸릴 때가 찬스이다.
③은 화강암 지대로 얕은 곳은 5m, 깊은 곳은 12~13m가 넘는다. 수락도에서는 수심이 깊은 곳으로 만조 전후에 낚시를 하며 조류가 셀 때 대물 감성돔이 입질한다. 수락도에서 5짜 감성돔을 낚을 확률이 높은 편에 속한다. 채비는 B~2B 구멍찌 전유동이나, 3B 구멍찌 반유동이 잘 먹힌다. 발 앞에 캐스팅하면 밑걸림이 자주 생기므로 멀리 캐스팅한 후 앞으로 끌어당기면 바깥쪽의 깊은 곳을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다.
④는 조류가 세기 때문에 사리물때엔 낚시가 안 되고 조금물때부터 3물까지가 좋다. 낚시자리 앞에 있는 여 주변으로 밑밥을 뿌려 그 주변을 집중 공략한다. 수심은 4~5m이며 여 뒤쪽을 노리면 큰 감성돔이 입질한다. 입질을 받으면 빠르게 제압해야 채비가 여에 쓸려 터지지 않는다. 해초가 많아 낚시하기 조금 번거로운 것이 단점이다.
⑤홈통 지형으로 그 안에 수중여가 아주 많다. 감성돔 조과가 꾸준한 곳으로 대물이 자주 출현하며, 마릿수 조과를 보일 때도 있다. 수심은 6~7m로 깊지 않으며, 중들물부터 중날물까지 꾸준히 입질이 들어온다.

 

 5월부터 감성돔 시즌이 시작되는 수락도. 철탑 아래가 ⑤번 포인트에 해당한다.

 

 

출조 안내 
수락도는 고흥군 도화면 봉산리에 있는 석수포마을의 포구에서 작은 선외기로 출조한다. 예전에는 마을 포구마다 작은 낚싯배들이 있었지만, 최근 들어 그 수가 많이 줄어들어 한두 척 외에는 운항을 하지 않는다. 석수포마을에서는 형묵호를 운항하는 엄일수 선장이 수락도 일대로 출조한다. 선비는 1인 2만5천원선. 1인이라도 언제든 출조와 철수가 가능하다. ☎010-3615-3908  

 


 

수락도 옆 오형제섬도 명당 

 

수락도 옆에 있는 오형제섬은 작은 섬이 5개 모여 있다고 해서 오형제섬이라고 부른다. 가장 큰 섬이 오형제섬이며 그 주변으로 모여, 낙타섬, 간출여 등이 있다. 규모가 작아서 두세 명이 내려서 낚시하기 좋다. 대부분 조류가 빠르고 수심이 불규칙한 여밭으로 5월부터 큰 감성돔이 낚여 현지인들에게는 수락도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유명한 포인트는 오형제섬의 콧부리와 오형제섬 앞에 있는 간출여인 모여이다. 오형제섬 콧부리는 수심 5m 내외로 얕지만 험한 여밭지형이라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하게 감성돔이 낚인다. 만조가 되면 잠기는 간출여는 만조 때 하선해 3B~5B 저부력 구멍찌로 전방 20m 지점을 노리면 감성돔을 낚을 수 있다.   오형제섬 외에도 수락도 바깥으로 나가면 만나는 강동서, 장구섬, 까막섬도 5월에 찾아가기 좋은 낚시터다.

 우측의 두 섬이 낙타섬이며 좌측에 오형제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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