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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공개_230만평 화성 탄도호 - 수도권에 매머드급 낚시터가 생겼다
2014년 05월 7702 4734

 

최초 공개

 

 

수도권에 매머드급 낚시터가 생겼다 

 

230만평 화성 탄도호

 

 

장재혁 객원기자·이노피싱 필드스탭 

 

 

▲ 수도권에 등장한 230만평 수면적의 화성 탄도호. 사진은 갈대밭이 형성된 우안 하류의 지화리 포인트다.

 

▲ 탄도호 중간제방에서 37cm 붕어를 낚은 차태진씨. 자생새우를 사용해 밤 10시경 낚았다.

 

▲ 동행한 민병구씨가 탄도호에서 1박2일간 낚은 붕어를 보여주고 있다.

 

▲ 탄도호 주 포인트인 중간제방. 수심이 가장 깊고 조황도 뛰어나다.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 남쪽에 230만평의 거대한 담수호가 탄생했다. 지난 2011년부터 담수화가 진행된 탄도호는 재작년부터 낚시가 이뤄졌고 올봄엔 월척이 낚이고 있다. 

탄도호는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포리와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사이의 바다를 막아 생긴 230만평 규모의 담수호다. 서천 부사호(123만평)보다 두 배나 큰 매머드급 간척호다. 원래는 북쪽에 있는 시화호와 연결되어 있어 바닷물이 드나들던 곳이었으나 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지난 2010년에 시화호와 탄도호 사이에 제방을 쌓고 담수화를 시작했다. 농어촌공사는 탄도호 주변에 1,100만평 규모의 대단위 농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탄도호가 낚시터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는 2012년부터다. 붕어보다는 망둥이를 낚으려는 사람들이 많았고 중간제방에서 붕어낚시를 시도한 낚시인도 있었으나 씨알이 잘았다. 탄도호의 월척 조황이 알려진 것은 올봄이다. 비바붕어 사이트에 탄도호 보트낚시 월척 조행기가 올라왔다.  

 

호수라기보다는 거대한 강

 

지난 3월 25일 비바붕어에 조행기를 올린 사람은 원주완(합기) 회원으로서 32, 34cm 월척 두 마리를 포함해 4~9치 붕어를 마릿수로 낚았다. 원주완 회원은 “아는 분을 통해 탄도호에 붕어가 낚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중간제방 하류에서 낚시를 했다.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지내림에 4치부터 월척까지 낚였고 자생 새우에도 입질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3월 29일 필자는 동료 낚시인 민병구씨와 함께 탄도호를 찾았다. 화성 지역을 자주 찾곤 했던 필자는 탄도호 주변 둠벙에서 낚시를 종종 했다. 그런데도 탄도호에 붕어낚시가 이뤄질 줄은 몰랐다. 직접 찾아본 탄도호는 거대한 강 형태를 띠고 있었다. 한쪽 연안 길이가 12km에 이른다. 탄도호는 탄도방조제를 기준으로 상류를 봤을 때 좌측 연안은 안산시, 우측 연안은 화성시 지역인데 중하류에 제방이 하나 있다. 낚시는 중간제방과 중간제방 우안 하류 2km 지점의 지화리 갈대밭 일대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었다. 지화리를 찾아 낚시를 한 우리 일행은 밤낚시를 시도해 5~8치 붕어를 낚았다. 중간제방에 앉은 낚시인들은 37cm 붕어를 비롯해 마릿수 붕어를 낚아놓고 있었다.

 

중간제방이 주 포인트, 미끼는 자생새우

 

탄도호는 규모가 크지만 연안 수초가 거의 없고 수심이 얕다. 한 마디로 앉을 자리가 별로 없다. 연안 수심은 4칸대를 던져도 40~60cm 정도. 그나마 중간제방이 1.5~3m 수심을 보이고 또 조황도 좋았다. 제방 중심 수심은 3m에 이르고 양쪽 연안으로 갈수록 얕아진다. 중간제방과 우측 연안 주변, 우안 하류 지화리 일대 정도에 낚시 자리가 있었다. 
중간제방은 석축 지형이어서 받침틀이 필수이고 그밖에 연안은 수심이 얕고 완만해서 휴대용 좌대를 준비해가면 좋을 것으로 보였다. 미끼는 지렁이와 새우인데 새우는 현장에서 채집해서 쓸 수 있다. 제방은 새우, 연안낚시는 지렁이에 입질이 잦은 게 특징이다. 입질은 찌톱을 완전히 올려줄 정도로 시원하고 챔질 타이밍은 약간 늦은 듯 하는 것이 입걸림이 잘됐다. 흥미로운 사실은 갯지렁이에도 붕어가 낚인다는 것이다. 대신 잡어가 자주 꼬이므로 미끼를 자주 갈아주어야 한다. 입질은 낮에 주로 들어온다. 날이 밝으면서 10까지 그리고 초저녁부터 어두워지기 전까지 집중된다.  

 

▒가는 길  제2서해안고속도로 송산나들목을 빠져 나와 대부도·서신 방향으로 진행하여 사강교차로에서 우회전하여 두 번째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약 5.3㎞ 가다가 좌측에 시골밥상식당을 지나면서 보이는 좌측길로 진입하고 곧이어 다시 보이는 첫 번째 좌측길로 좌회전한다. 비닐하우스를 지나 만나는 갈래길에서 다시 우회전하여 도로 좌측에 보이는 하천을 끼고 끝까지 가다 보면 막다른 삼거리가 나오고 거기서 우회전하여 300m 지점에 보이는 갈래길에서 좌측 농로를 따라 진입하면 탄도호 중간 제방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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