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장바구니 주문배송조회 고객센터
과월호신청
Home> 호황낚시터 > 루플
김종현의 전북 통신_임실 신평천 벨리보팅
2014년 06월 3542 4762

김종현의 전북 통신

 

 

임실 신평천 벨리보팅

 

 

포인트 다양한 대창교 직벽 구간이 명당

 

 

김종현 라팔라 필드스탭·블로거블랙훅

 

▲임실 신평천 대창교 포인트에서 벨리보팅 중인 황찬희 회원이 배스를 걸었다.

 

3월에는 산란을 준비하는 빅배스들이 자주 낚여 올라오더니, 4월로 접어들자 배스가 산란 후 휴식기에 접어들었는지 조황이 부진했다. 어디를 가볼까 고민하다가 작년에 60cm 배스가 낚여 올라온 신평천을 찾았다. 신평천은 전북 임실군 신평면을 거쳐 흐르는 섬진강 물줄기다. 노란 유채꽃이 만발하던 4월 22일, 나는 전북런커(JBL) 회원들과 함께 신평천 창인교 포인트를 찾았다.

 

걸면 대형급인 한방터
전북 임실군 신평면 대리에 있는 창인교 포인트는 창인교부터 하류의 임실천 합류 지점까지 700m 구간이 주 포인트다. 창인교 아래는 길고 잔잔한 여울이 있으며 그 여울 끝에는 2m 깊이의 웅덩이가 있어 여울을 거슬러 오르는 베이트피시를 노리는 배스들이 낚인다,
우리는 창인교에서 하류로 내려가며 낚시를 했다. 일행 중 제일 먼저 배스를 낚아 올린 고병진(미스터빅베이트) 회원은 스피너베이트를 바닥에 안착시킨 후, 릴링 속도를 조절하며 전층을 탐색하던 중 발밑까지 쫓아온 배스를 연속해서 2마리 낚았다. 1~2m의 얕은 수심을 이루고 있는 이 구간은 바닥층을 공략하는 루어보다 표층과 중층을 운영하는 스피너베이트, 서스펜딩 미노우, 톱워터 루어에 반응이 빨랐다. 허정은(오달) 회원은 4호 봉돌을 세팅한 프리리그를 사용하여 전날 내린 비로 인해 잠긴 육초지대를 공략해 48cm의 배스를 낚아 올렸다.
포인트 종착지인 임실천 합수 지점에 이르자 하류엔 직벽 구간이 펼쳐져 있었다. 이곳은 하류 600m 지점에 대창교가 있어 대창교 직벽 포인트라고 부른다. 경사가 가팔라서 걸어서는 갈 수 없는 곳인데 육초대가 잠긴 야산 포인트가 자꾸 눈에 어른거렸다. 허정은 회원이 수몰 육초지대를 공략해 48cm 배스를 낚은 것을 본다면 분명 큰 배스들이 잘 낚일 것 같았다. 우리는 다음날 벨리보트를 타고 직벽 구간을 공략해보기로 했다.

 

호기심 자극하는 다양한 포인트에 감탄
다음날 나는 일이 있어 뒤늦게 합류했다. 대창교 직벽 구간에서 벨리보팅을 해보기는 처음이다. 이른 아침부터 벨리보트를 탄 황찬희(슬로맨) 회원과 박창희(피말려) 회원은 수몰 육초지대를 미노우로 공략하여 40cm 중반의 배스를 마릿수로 낚았다. 우리의 예상이 맞아 떨어진 것이다. 
나는 대창교에서 벨리보트를 펴고 임실천 하류 지점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낚시를 했다. 벨리보팅은 4년 전부터 즐겨왔는데 주로 저수지를 찾았다. 신평천은 강이라고는 하지만 유속이 그리 세지 않아 오리발로도 충분히 600m 구간을 탐색할 수 있었다.
나는 직벽 구간을 먼저 노렸다. 이곳은 2~3m 수심을 보이며 바닥은 주로 모래와 큰 자갈 그리고 수중바위들이 산재해 있다. 퇴적작용으로 하천 가운데 생긴 하중도(河中島), 그리고 수몰나무, 교각 기둥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었다. 이곳을 왜 이제야 와봤을까? 멋진 포인트를 보며 감탄했다. 

 

신평천 대창교 직벽 포인트의 야산 앞 수몰육초 지대.

대창교 직벽 구간 포인트. 연안이 가팔라서 워킹낚시로는 진입할 수 없는 곳이다.

 

여름에 어울리는 벨리보팅
황찬희 회원은 주로 프리리그 호핑과 드래깅 기법을 사용하여 바닥층을 탐색했고 박창희 회원은 서스펜딩 미노우를 주력으로 하여 가볍게 트위칭을 주어 중층에 오랫동안 머무르게 하는 방법으로 입질을 노렸다. 마지막으로 나는 크랭크베이트를 사용했다.
미노우에 먼저 큰 씨알의 배스들이 낚여 올라왔다. 씨알은 40cm급 중반. 곧이어 크랭크베이트와 프리리그에 그보다 조금 작은 씨알이 거푸 올라왔다. 런커는 낚이지 않았지만 마릿수에 있어서는 전날 워킹낚시와 비교가 되지 않았다. 발 앞에서 보는 바늘털이는 언제 보아도 화끈했다. 그렇게 벨리보팅에서 3시간 동안 내가 낚은 배스는 30~40cm 씨알로 10마리였다. 
워킹낚시는 들녘에 풀들이 무성히 자라기 시작하는 5월부터 포인트 진입이 점점 어려워진다. 빠른 포인트 이동이 조과와 연결되는 대형 호수에 비해 다양한 포인트들이 좁은 면적에 산재해 있는 강낚시는 벨리보팅과 잘 어울린다. 더위와 맞서야 되는 초여름 낚시에서 벨리보팅을 한다면 조황은 물론 더위까지 날려버릴 것 같다. 
필자 연락처 blog.naver.com/su14141
취재협조 라팔라코리아, 전주 런커몰, 남원 피싱하우스

 

신평천 배스의 바늘털이. 필자가 끌어내던 배스가 수면으로 튀어 올랐다.

대창교 직벽 구간에서 콤비보트를 탄 박창희 회원이 미노우를 물고 올라온 45cm급 배스를 보여주고 있다.

임실 신평천 창리교 포인트에서 낚은 배스를 보여주고 있는 고병진(우)·오달은 회원.

 

 

가는 길  순천·완주간 고속도로 상관IC에서 내려 17번 국도를 타고 관촌 방향으로 36km 가면 관촌역삼거리. 신평면 방향으로 우회전하면 도로 좌측에 있는 하천이 신평천이다. 5km가량 가다가 창인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 창인교가 나오고 600m 하류에 대창교가 있다.



※ 낚시광장의 낚시춘추 및 Angler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 침해(무단 복제, 전송, 배포 등)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