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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짜 붕어 조행기 - 세종 은룡지에서 51.5cm 저녁 8시 최상류 부들밭에서
2014년 07월 4344 4840

 

5짜 붕어 조행기

 

 

세종 은룡지에서 51.5cm

 


저녁 8시 최상류 부들밭에서

 

구자대 경북 칠곡군 약목면

 

▲필자가 은룡지 최상류에서 지렁이 미끼로 낚은 5짜 붕어를 자랑하고 있다.

 

▲대형 붕어가 50cm짜리 계측자를 덮어버렸다.

 

지난 5월 25일 비 소식을 듣고 2박3일 일정으로 세종시에 있는 5짜터 은룡지로 향했다. 충남 세종시 장군면 은룡리에 있는 4천 평 규모의 소류지인 은룡지는 말로만 듣고 아직 가본적은 없었다. 매년 이맘때 5짜급 붕어가 출몰한다는 말을 듣고 늘 도전해 보고 싶었던 곳이다.
은룡지에 도착해보니 낚시인은 아무도 없었다. 상류에는 우사가 있었고, 낚시인이면 꿈꿀만 한 물가의 그림 같은 집도 한 채 있었다. 물색은 전반적으로 맑은 편이었으나 상류는 물색이 좋았다. 그리고 전날 내린 비로 새물이 유입되고 있었다. 당연히 최상류에 눈길이 끌렸고, 부들수초가 자라 있는 우안 최상류에 자리를 잡았다.
낚시인들이 전혀 보이지 않아 걱정 반 기대 반으로 대편성을 시작했다. 26대부터 52대까지 총 12대를 편성했다.

 

옥수수에 입질 없어 지렁이로 교체

 

케미를 꺾기 전까지 옥수수를 사용해보았지만 이렇다 할 입질이 없어 밤에는 지렁이로 교체했다. 나는 오늘같이 물색이 맑은 날 밤낚시에는 배스에게 따먹히더라도 지렁이를 사용하곤 한다. 채비는 일요낚시 반관통찌에 카본 4호 원줄, 바닥이 약간 지저분해 모노필라멘트 3호 목줄을 18cm로 길게 사용했다.
입질은 생각보다 빨리 왔다. 저녁 8시경 우측 부들수초 경계지점에 세워 놓은 32대의 찌가 예신도 없이 솟았다. 배스일까? 낚싯대가 휘는 걸 보고 언제 들어왔는지 낚시인 두 사람이 달려왔다. 수초대 옆으로 끌려 나오는 녀석은 붕어가 분명했다. 손이 떨리고 가슴은 흥분되어 요동치는 가운데 계측자에 올려 보니 50cm 계측자 눈금이 모자란다. 꿈에 그리던 5짜 붕어를 끌어낸 것이다.
오짜를 품에 안고 싶어 먼 거리를 달려오기는 했지만 이렇게 쉽게 낚을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기록경신도 하고 오짜도 품에 안은 경사스러운 이날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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