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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토종붕어 손맛터 - 여주 귀백2지 7~8치 찌올림 쏠쏠합니다
2014년 07월 5145 4845

 

수도권 토종붕어 손맛터

 

 

여주 귀백2지

 
7~8치 찌올림 쏠쏠합니다 

 

이영규 기자

 

▲귀백2지 제방에서 바라본 도로변 포인트. 자리는 편하지만 씨알이 다소 잘게 낚인다.

 

▲산천초목 회원 김정훈(왼쪽), 박선환씨가 취재일 조과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낚시용품까지 갖춘 구판장.

 

▲제방에서 붕어를 끌어내는 박선환씨.

 

경기도 여주군 흥천면 귀백리에 있는 귀백2지는 3천평 규모의 아담한 소류지다. 흥천면 일대에는 귀백2지 외에 귀백1지, 대관리지, 효지지 등 2~3천평 규모의 소류지가 몰려있다. 그 중에 손맛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이 귀백2지다.
귀백2지의 붕어 씨알은 5~9치로 다양하다. 떡밥을 쓰면 잔챙이가 많이 달려들지만 옥수수나 새우를 쓰면 7~9치급을 솎아낼 수 있다. 귀백2지는 마을에서 청소비 명목으로 3천원을 받고 있는데 관리인(?)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남한강에서 잡아다 넣은 큰 월척 붕어도 상당량 들어 있다고 한다. 단골 낚시인들은 “요즘 같은 여름 배수기에는 월척이 귀하지만 봄과 가을에는 30 중반급 월척도 종종 올라온다”고 말한다.

 

여주권 소류지 중 군계일학

 

지난 5월 24일 다음카페 산천초목 회원들과 함께 귀백2지를 찾았다. 총무 김정훈씨는 “배수가 한창이라 마땅한 정출장소를 찾지 못하다가 귀백2지로 정했다. 귀백2지는 주변에 논이 적어 배수량이 적고 수위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고 말했다.
나는 여주군 흥천면 일대의 소류지 상황을 점검할 예정으로 산천초목 회원들과 동행했는데, 현지 도착 후 여러 곳을 둘러본 결과 귀백2지만큼 안정적인 조황을 보여주는 곳은 없었다. 특히 기대했던 대관리지와 귀백1지의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귀백1지는 3년 전 준설을 위해 물을 모두 뺀 적 있는데 그때 귀백1지의 붕어를 모두 귀백2지로 옮겼다고 한다. 대관리지 역시 1년 전 제방 공사 때 물을 뺀 뒤 굵은 씨알은 뜸하게 낚이는 상황이었다. 효지리에 있는 효지지는 호수공원으로 바뀌면서 낚시가 금지되었다. 한편 산천초목 카페지기 신혁진씨가 알려준 능서면의 4짜터 매류소류지는 수초가 뒤덮어 낚시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그런 이유들 때문인지 이날 귀백2지에는 30명이 넘는 낚시인들이 몰려와 양어장낚시터를 방불케 했다. 너무 혼잡한 탓에 전반적 조과는 부진했는데 그 와중에도 신혁진씨는 혼자 15마리의 붕어를 낚아 장원을 차지했다. 그는 옥내림낚시를 개량해 올림입질을 얻는 일명 ‘옥올림낚시’를 구사했는데 7~8치가 주종이었고 가장 큰 놈은 9치였다. 떡밥에도 입질은 잦았지만 옥수수보다 씨알이 잘게 낚였다. 
 
우안 상류 산자락이 최고 명당

 

귀백2지는 3천원의 청소비를 받고 있는 덕분에 유료낚시터처럼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다. 또 저수지 옆에 식당이 있고 관리인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구판장에는 웬만한 낚시용품도 다 갖추고 있다. 토종붕어터의 자연미와 유료낚시터의 편리함을 두루 갖춘 셈이다.
귀백2지의 최고 명당은 상류 우안의 논과 산이 만나는 지점이다. 귀배2지에서 가장 조용한 구석자리라 월척급 붕어가 낚일 확률이 높다. 마릿수 조과는 상류 논둑 앞이 앞선다. 도로변과 제방은 자리는 편하나 잔챙이가 많이 올라온다. 낚시인들이 많이 몰려 번잡할 때는 4칸 이상의 긴 대를 쓰는 게 유리하다.
 

■가는 길  영동고속도로 덕평요금소를 나와 이천, 종합운동장 방면으로 우회전해 1.8km 가다가 42번 국도로 갈아탄다. 이천 방면으로 우회전해 18km 정도 달리면 흥천·대관리·고백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는 길이 나온다. 4.5km를 달리면 흥천면소재지 직전의 효지로타리에 도착하고, 계속 직진해 1.8km를 더 가면 우측에 여주 방면 이정표가 나온다. 우회전해 200m가량 가면 제방이 보인다.    


 

▲이상진씨가 낚은 잉어.

 

▲김광중씨가 제방 무넘기 부근에서 옥수수로 올린 붕어들. 7~8치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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