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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숨은 대물터 - 철원 안터지 5월 초부터 4짜급 무더기로 쏟아내
2014년 07월 5613 4847

 

수도권 숨은 대물터

 

 

철원 안터지


5월 초부터 4짜급 무더기로 쏟아내

 


박 일 객원기자

 

▲월척을 마릿수로 낚은 어느 낚시인의 살림망.

 

▲붕어를 낚고 좋아하는 최승복씨(좌)와 유용수씨.

 

▲포천의 배광섭씨가 낚은 마릿수 조과. 35~43cm가 주종.

 

철원에는 학지(현재는 낚시금지)를 비롯해 강포지, 냉정지, 금연지 등 유명 낚시터가 많고, 그 주변으로 한탄강과 남대천이 흐르고 있는 낚시의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에도 오래전 블루길과 배스가 들어와 기존의 토종 어류가 급감하고 또 낚시가 금지되는 저수지도 늘어나면서 낚시여건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갈말읍 지포리 안터지는 3~4년 전부터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한 곳이다. 신철원 시내에 인접해 있지만 유명낚시터들에 가려져 있던 곳으로 규모가 크지 않아 붕어 개체수가 적을 것으로 인식되었으나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상당량 들어 있다는 사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최근 해마다 5~6월이면 월척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안터지에서 이렇게 월척을 많이 낚은 건 처음”

 

5월 17일, 주말을 이용하여 춘천으로 낚시를 갔다가 포천에 사는 배광섭씨에게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그는 포천과 철원의 붕어낚시터라면 손바닥 보듯 훤히 꿰고 있는 낚시인이다.
“철원에 있는 안터지에 와 있는데 대물 붕어가 마릿수로 낚이고 있으니 빨리 오라” 는 것이다. 얼른 짐을 정리하고 조우인 박동일씨와 철원으로 넘어갔다.
늦은 시간에 도착해 보니 실제로 38cm부터 45cm까지 대물 붕어가 잘 낚이고 있는 상황이었다. 10여 명의 낚시인들이 대부분 서너 마리씩 낚아놓고 있었고, 배광섭씨의 살림망에는 4짜 세 마리를 포함, 10마리가 넘는 월척붕어가 들어 있었다.  
배광섭씨가 미리 우리가 앉을 자리를 잡아 놓았는데 저수지 초입인 우안 상류 수몰나무 사이였다. 그는 “초여름이면 4짜 붕어가 간혹 낚여 매년 한두 번씩 들리는 곳인데, 올해는 5월 초부터 대물이 낚이기 시작했다. 안터지에서 이렇게 많이 낚은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말했다.
우리도 4짜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가지고 찌톱을 응시하며 밤을 지새웠다. 그러나 4짜나 5짜 붕어는 하늘이 점지해주신다는 낚시인들의 명언처럼 4짜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박동일씨가 낚은 38cm붕어로 만족해야 했다. 이날 밤에도 여러 자리에서 씨알 좋은 붕어가 몇 마리씩 배출되었다.
안터지는 평소에는 터가 센 곳이지만 장마철과 얼음낚시에 붕어 출현이 잦다. 평지지지만 평균 수심은 2~3m로 깊은 편이며 중류 우안과 상류에 있는 수몰나무 지역이 특급 포인트이다. 상류 수몰나무 지역의 수심은 1m 내외다. 

 

▒가는 길  서울에서 의정부까지 간 다음 43번 국도를 타고 포천을 지나 신철원으로 진입한다. 시내 입구에 있는 연봉제 삼거리에서 김화 방면으로 계속 직진(우측은 시내길), 300m 가다 철원산업기술연구원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 뒤 언덕을 넘어 가면 길 우측에 안터지 수면이 보인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갈말읍 지포리 산 84-1번지(안터지 우안 제방).
▒조황문의  철원 동송레저 033-455-9114

 

▲붕어 채비로 90cm급 잉어를 낚은 정금수씨.

 

▲동행한 박동일씨가 상류 우안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입질을 기다리고 있다.

 

▲안터지 우안 중류 연안의 낚시인. 수몰나무 포인트에서 밀려나 이곳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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