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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 김정욱의 거제도 명소 순례 (18)-거제 동부면 망치펜션단지 밑
2014년 07월 4681 4869

‘낚시왕’ 김정욱의 거제도 명소 순례 (18)

 

 

거제 동부면 망치펜션단지 밑

 

 

이번에 소개할 포인트는 거제도 동부면 망치리 망치펜션단지 밑 갯바위다. 조류 소통이 좋고, 수심이 얕은 여밭 지형으로 낮에는 벵에돔, 야간에는 농어를 노릴 수 있고, 간혹 감성돔도 낚이는 곳이다.

 

이곳은 거제도 해안도로에서 가깝기 때문에 진입이 편리해 시간 구애 받지 않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갯바위 바로 뒤쪽에 펜션이 있어 그 주변에 주차하고 도보로 1분이면 갯바위에 설 수 있다. 이곳의 벵에돔은 5월이면 붙기 시작해 10월까지 시즌이 이어진다.
이동 폭이 10m 정도 되는 갯바위는 6~7명 정도 설 수 있으며 그 옆으로는 직벽과 몽돌밭이어서 낚시가 어렵다. 진입이 쉬운 만큼 낚시인들의 발길이 잦아 복어, 자리돔, 망상어 같은 잡어가 많은 게 흠인데, 최대한 먼 거리를 노려야 벵에돔을 낚을 수 있다. 수심은 발밑이 2~4m, 먼 곳도 4~6m로 깊지 않다.
특히 벵에돔을 노리려면 일찍 서둘러 동이 트기 전 도착하는 게 좋다. 날이 밝고 한두 시 간에 벵에돔 활성도가 제일 좋고 잡어 성화도 덜하며 벵에돔 씨알도 굵게 낚인다. 
이곳은 수심이 얕고 물색이 맑기 때문에 물이 어느 정도 들어온 상태라야 조과가 보장되며, 반대로 간조 때는 입질 받기가 어려워진다. 특히 이른 아침에 중들물이 받히면 더없이 좋다. 이곳에서 낚이는 벵에돔 씨알은 18~22cm가 주종으로 아침, 저녁에는 25~28cm 벵에돔이 섞여 낚인다.
이곳에서 필자는 제로찌에 목줄찌를 달아 사용한다<채비도 참조>. 찌는 먼 곳을 노려야 하기 때문에 무거운 찌를 사용하는 게 좋다. 아침저녁으로는 잘 피어오르지만 한낮에는 깊이 물 때가 많다. 그때는 목줄찌만 제거해주면 된다.

 

망치 펜션단지 밑 갯바위의 맑은 물색. 바닥의 수중여가 들여다보일 정도여서 최대한 원투를 해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20cm전후의 벵에돔이 주종.

망치 펜션단지 밑 갯바위에서 필자와 동행한 후배가 벵에돔낚시를 하고 있다.

낮에는 벵에돔, 밤에는 농어, 감성돔 낚여
그리고 야간에는 농어도 잘 낚인다. 낮에는 멀리서 회유하다 날이 어두워지면 여밭이 발달한 만 안으로 들어오는데 밤 8시부터 자정 전후까지 잘 낚인다. 야간 농어는 2호 정도의 릴낚싯대에 0.5호 내외의 전지찌를 달고 청갯지렁이 미끼를 달아 사용한다. 최대한 멀리 던져 조류에 태워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농어 씨알은 40~50cm급이 많으며 간혹 80m에 육박하는 씨알도 덤벼든다. 대략 3~8마리 낚이는 정도다.
참고로 이곳은 멀리 던져도 수심이 그다지 깊지 않기 때문에 원줄은 플로팅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원줄이 수중여에 걸리기 쉽고, 횡으로 흐르는 조류를 잘 타지 않아 찌가 발 앞으로 당겨오는 현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날이 어둑해지면 농어와 함께 감성돔도 들어온다. 단 마릿수는 기대하기 힘들고 세 번 출조하면 한두 마리 꼴로 낚는데, 씨알은 30cm가 주종으로 간혹 40cm급도 낚인다. 한밤보다는 동트기 전이나 해가 진 뒤 한두 시간 사이에 낚인다. 그리고 조류가 빠른 사리 전후에 만날 확률이 높다. 감성돔 채비는 B찌를 이용한 반유동낚시를 사용해 낚는다. 물색이 탁해지는 9월 이후가 되면 감성돔낚시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
이곳의 장점은 펜션 앞으로 몽돌밭과 백사장이 있다는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여행을 겸해 찾아도 좋은 곳이다. 텐트 칠 곳도 많고, 입질 없는 낮에는 아이들과 어울려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백사장과 갯바위에서 중국집에서 음식을 배달시켜 먹을 수도 있다. 단지 주차장이 넓지 않기 때문에 다른 차량의 통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올바르게 주차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필자연락처 거제 지세포 낚시천국 010-3116-6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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